낙심하지 말라(엡 3:13)
하나님은 늘 우리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 가까이에 계십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있든지 우리를 향한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펴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이사야 41:10절을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까이에 계셔서 우리를 도와주시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없어야 하는데, 어쩌면,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경험할 때도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생활을 청산하고, 홍해를 건넜을 때, 순탄한 삶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목마름과 배고픔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은 통과하면서 만나와 메추라기, 그리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것은 새생활의 첫걸음일 뿐이었습니다.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 생활의 시작입니다.
각자 주어진 믿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매일 만나는 삶 속에서, 그 이전과 똑같이 반복되는 삶이지만, 이제는 뭔가 다른 삶은 살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내 생각, 내 계획대로 살아온 삶이라면, 이제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것이 평온하고, 순탄하고, 염려가 사라지고,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또한 믿음을 증거하기 위하여, 숱한 어려움을 겪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히브리서 11:33-38절을 보면,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헤롯에 의하여 죽임을 당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감옥에 갇히기를 여러 번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를 갔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 갇히기도 했고, 지금은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신세였습니다.
고린도후서 11:24-28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3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아멘.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수많은 어려운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죽을 고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환난을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마지막 사역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바울 사도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을 수도 있음을 알았지만, 복음을 증거하게 위하여, 그는 예루살렘에 올라갔습니다.
바울은 어디에서 복음을 전하든,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행 20:18-19)고 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도 눈물로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고, 시험을 당하면서도 주님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사도 바울이 어려움을 당하고, 또 잡혀서 로마 감옥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낙심할까봐, 바울은 그들에게, “낙심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하다가, 어려운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또, 믿음 좋은 사람이 어려움 당하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어려움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입니다.
그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낙심해서는 안됩니다. 바로 그 순간은 하나님께 기도할 시간입니다.
주를 위해 살다가, 주의 일을 하다가, 어려움 당하는 것을 믿음의 성도들은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 할지라도, 끝까지 낙심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의 가는 길에 주님께서 늘 동행하심을 믿고 기도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