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꺾임 현상을 내전(pronation)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초보자들에게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또한 레이싱을 처음 신을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고 있습니다.
피트니스의 경우.
- 프레임 밸런스 불량
메이커 제품에 이런 불량이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의외로 많습니다. 이것은 눈으로 보아서 판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상급자 분에게 자신의 스케이트를 타보게 하십시오. 만약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면 또 다른 분에게 스케이트를 타보게 하십시오. 2~3명이 똑같이 이상을 느꼈다면 스케이트 프레임의 밸런스 불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정품이면 A/S를 받으시면 됩니다.
- 스케이트 경력의 부족(균형감각의 부족)
초보자에게는 발목꺽임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떤 분들은 발목힘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라 발목힘을 길러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발목힘이 아닌 균형감각의 부족입니다. 한발로 글라이딩 하기, 길게 타기등 균형감각을 익힐 수 있는 연습들을 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발목꺽임 현상이 나타나면 우선 스케이트 불량인지 먼저 체크해 본후 이상없다면 자신의 스케이트 실력 문제로 봐야 하고 꾸준히 스케이팅 연습을 하셔서 극복하여야 합니다. 보통 2달 이상 타시면 그런 현상이 없어집니다.
레이싱 스케이트의 경우
- 프레임 센터의 조정. 레이싱 스케이트는 프레임의 위치 조정이 가능하므로 이를 조정하여 내전 현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내전 현상이 생기면 프레임을 평행하게 안쪽으로 이동해 보십시오. 스케이트를 신고 편안하게 11자로 하고 섰을 때 프레임이 지면에서 수직으로 센터엣지를 이루고 있다면 자신에게 잘 맞는 세팅으로 보시면 됩니다.
- 캔팅. 프레임을 조정해서 내전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캔팅을 해야 합니다. 캔팅이란 프레임과 부츠의 수직 각도를 변화를 주는 것인데 부츠와 프레임 사이에 캔팅도구를 삽입해서 각도를 주는 방법이 있고 부츠 또는 프레임 자체가 각도를 갖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