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게임은 구경한 일도 없었는데 해 보았지만 잘 하지 못 하니 썩 재미 있는 게임은 아니었다. 아래 사진을 잘 보면 새기 손가락이 충혈되고 부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장갑을 끼었지만 일할 때 쓰는 실장갑을 끼어서 맞으면 매우 아프다. 총의 위력이 작년보다도 1.5배나 쎄졌다고 한다. 맨살에 맞으면 살이 찢긴다. 총이 명중도가 낮다고 하더니 나중에 남은 총알을 소진하면서 보니까 10미터 전방에서는 명중도가 아주 좋았다. 그런데 실제 전투중에는 정신이 없어 겨낭이 잘 안되어 생각처럼 잘 안맞는다. 머리(헬멧)와 몸에 녹색이 묻은 것이 총알자국인데 손에 맞는 것은 전사가 아니다. 유탄에 맞거나 아군의 총에 맞아도 전사다. 나이가 든 사람은 젊은 애들의 타겟이 되어 집중 사격을 받으니 조심하지 않으면 금방 전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