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한일을 게으르다보니.. 이제서야 정리하는 저입니다.
사실 뭐.. 제가 변덕이 죽 끓듯합니다.. 아주.. 귀차니즘이랑 함께 살고 있다고보셔도 무방한...ㅋㅋㅋ
암튼.. 그래서 어떨때는 정말 부지런히 하다가도 어떤때는 재 왜저래 할정도로.. 아주.. 그냥 무자비하게 방치하는..
나쁜 성격을 가지고 있지요^^
ㅋㅋㅋ
그래서.. 내일 올리겠습니다.. 하고.. 주구장창 있다가
아 생각났네 하는 뭐그런^^
암튼...
오늘 올릴 이야기는.. 뭐..
도야지고기 이야기입니다^^ ㅋㅋㅋㅋ 뭐래~~
얼마전 농수산홈쇼핑에서 맞나 ㅡㅡ 암튼...
돼지고기를 무려 40% 다운시켜서 판매한적이 있었더랬어요..
목심500g+삼겹살500g+소세지400g 해서 17,900원이던가요??
암튼...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길래
고기 좋아하는 저.. 냅다.. 구매를 했더랫지요^^
요렇게 세뚜~~~
으하핫... 맛있겠다.. 를 연발하면서 언제먹지 했는데.. ㅋㅋㅋㅋ
지난번에 보셨죠?
바닥 다 한거^^
첫 개시를 했습니다.
누구와 함께??
당연히 가족과 함께^^
공사마무리 하자마자 굽기 시작한거라.. 부모님은 아이들 보면서 좀 기다리셔야 했다는 ㅋㅋㅋ
부모님이 아이들 봐주고 있는 사이..
울 신랑님은 세팅에 여념이 없으시고..
요렇게 세팅까지 완료하였습니다용^^
아궁이에 군불까지 따땃하게 지피고 ㅋㅋㅋㅋ
굽기 시작합니다..
저희집의 첫 개시는.. 요 고기로 시작했다는거 ㅋㅋㅋㅋ
일단 굽고 보는거죠^^
사방 탁 트인 예비찜질방에서 고기 구우니 맛나더군요..
뭐.. 벽으로 막히면 여기서 고기구울일 있겠습니까??
벽쌓기 전에 열심히 구워야 하는데.. 달랑 한번으로 끝날것 같다는 아쉬움이.. 흠흠..
거기에 오늘의 하이라이트~~
엄마표 상추^^ ㅋㅋㅋ 늦가을에 상추좀 먹으려고.. 심어놨는데..
저희집은 이제 새싹이더만.. 어느새 저렇게 쌈싸먹을정도의 크기가 된거죠..
올해는 비가 와서 야채값도 비싸더만. (에라이.. 여름같지 않은 여름이여..)
그리고 또한.. 요 송이주.. ㅋㅋㅋ
아버님과 함께 한다며.. 고이 모셔두었던.. 송이주를 꺼냅니다..
그사이에 고기도 구워지고..
요 고소야소세지.. 오홋 불고기 맛입니다..
불고기맛 제대로~~~
아 좋아 꼬기꼬기..
보이시죠?
요 노릇노릇함.. ㅋㅋㅋ 근데 오른쪽 고기님은 너무 구워지셨다~~
그래도 맛있었다는거^^
어떠세요.. 분위기 좋죠??
ㅋㅋㅋ
요 집이 참.. 우여곡절이 많네요..
장마전에 다 짓겠다고 야심차게 시작했는데.. ㅋㅋ 이젠 겨울되기 전에 얼른 지어야겠다로 바뀌었고^^
저 온돌방 위에서 고기 굽고 나서요.. ㅋㅋ
방석치우고 등을 대고 누웠는데.. 아 따땃하니 좋더만요~~
으하핫...
얼른 완성되서 찜질방으로 활용할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어느순간.. 집에 더 홀릭되어버린 엉뚱이었습니다~~
뱌뱌룽~~~
첫댓글 멋지네요.
나는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