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펀드 재판 1심 판결문 분석(01)
2017. 9. 25 DLG의 투자 진행상황에 대하여 노석주 IDC 공동 대표가 주관하는 회의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직원, 양○○ 황○○이 참석하였고, 그 회의에서 노석주가 발언한 내용 중 판결문에 인용된 내용은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판결문 15/54 쪽)
you’ve got 56 million slow payer and you only have like a few million dollars reserved. it can ’t be, the ratio cannot be like that. if you’ve got a hundred people paying slow, the chance of like somebody, the chance of that going to 30-day dq is actually very, very high.
* DQ(dq)는 Deliquency 또는 Deliquency Rate(연체 또는 연체율)의 의미로 해석 됨
당신네는 5천 6백만 달러의 Slow Payer를 가지고 있고 몇 백만 달러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것의 비율은 그렇게 될 리가 없다. 만약 당신들이 보유한 100명의 사람들이 천천히 돈을 지불하고 있다면, 누군가와 같은 사람이 30일 DQ에 갈 가능성은 실제로 매우 높다.
the reason why dli is selling from their fund into dl global is because, if they hold those assets on their fund"'(중략) ... the yield of the portfolio would drop. at some point they triggered , the korean customers blah , blah , blah. so we know all that’s going on. when that happens, you have put up the gate, then you say no-all those problems.
DLI가 그들의 펀드에서 DL Global로 판매하는 이유는 그들이 그들의 펀드에 자산을 보유한다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촉발시킨 어느 시점에서, 한국 고객들은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나면, 당신은 게이트를 세우고, 그 모든 문제들을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that’s great, but 1 don't know what to pay. so, 1 decided to do it in reverse. so 1 asked elliot and elliot talked to brendan. we found out how much loss they can suffer. it’s about 3 or 5%
잘됐네, 하지만 나는 뭘 지불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반대로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나는 엘리엇에게 묻고 엘리엇은 브렌단에게 말했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아냈다. 약 3~5%이다
and along the way, we’ re going to build up a certain amount of cushion , with excess cash coming in. hopefully, they will buy enough of assets , and we’ ll be able to refi(nancing) again, refi(nacing) again , but it’ s a race against time. and at some point, here somewhere along the way , maybe like one year out, maybe a year and a half out, we would have bought enough of good assets from dli, 15% paying notes, they would offset against any kind of poor performance, because slow payers, at some point. it’s inevitable to end up here.
* refi는 refi(nacing)을 약자로 얘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여분의 (초과) 현금을 통해 대비금을 쌓을 것이다. 바라건대, 그들이 충분한 자산을 사들일 것이고, 우리는 다시 재융자를 할 수 있을 것이고, 다시 재융자를 할 수 있을 것이지만, 그것은 시간과의 경쟁이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서, 아마도 1년 혹은 아마도 1년 반 정도, 우리는 DLI에서 15%의 노트 이자를 주는 충분한 양의 좋은 자산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들이 어떤 종류의 나쁜 성과(손실)에 대해서도 상쇄할 것이다. 왜냐하면, 어느 시점에서 slow payer가 여기까지 오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시점에서,아마도~ 있었을 것이다. 란 의미는 1년 반 후에 우리가 과거에 좋은 이자를 주는 자산을 살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후회 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함
I do know that once you’ve been a slow payer for more than x number of months, chance to eventually coming through the 30-day dq is very, very high. so I expect that over at some point in time-maybe it’ s a year out, maybe a year and half out-it’s going to be 100% brendan’s guarantee that’s going to matter the most, because that fat tail back here, it’s worthless. maybe check if there be $20 million upb outstanding pipe, not even generating enough interest to pay the note holders
나는 x개월 이상 연체자(Slow payer)는 결국 30일 DQ를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어느 시점에 끝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아마도 1년이 지나고, 1년 반이 지나면 100% 브렌던의 보증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 뒤에 있는 팻테일(fat tail)은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2천만 달러의 upb outstanding pipe(미해결 대출잔액)가 있는지 확인해봐라, (그럼)심지어 채권자들에게 지불할 충분한 이자도 발생하지 못할 것이다.
□ 팻 테일 리스크(FTR·fat tail risk)
○ 통계학에서 자연·사회·정치·경제 현상들을 대개 특정한 평균치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평균치에서 멀어질수록 발생 확률이 낮아지는 종 모양의 정규분포(normal distribution)로 설명한다. 하지만 발생 확률이 적은 현상이 나타나면서 빈도가 정규분포가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커져 꼬리가 굵어지면 테일 리스크가 발생
○금융위기 이후에는 정규 분포 꼬리가 너무 두터워져 평균에 집중되는 확률이 낮아 예측력이 떨어지는 팻 테일 리스크(FTR·fat tail risk)가 자주 목격돼 왔다. 꼬리 부분이 두텁지 않아야 평균값의 의미가 강해지고 통계학적 예측력이 높아지는데 꼬리가 두터워지면 평균값의 의미가 떨어져 예측이 어려워진다.
[팻테일리스크에 대해서 말한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실 인식 지표였는데...]
노석주가 말한 fat tail은 fat tail risk(펫테일리스크)를 말한 건데. 이건 이미 팻 테일 리스크를 이미 알면서 QS자산을 매입했다는 의미이고 1년 반 이후 팻테일 리스크가 해제되면 그때 브렌던 로스에게 15%이상 가치가 나오는 자산을 매입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후회하게 될 것 같다는 의미. 즉 그때 가서는 이미 QS 자산의 액면가 매입으로 인한 부실을 다 떨어내기 때문에 그때 가서야 15%의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고 결과적으로 당시 매입한 자산이 부실하다는 리스크를 안고 매입했다는 것을 자인하고 디스커버리 황○○과 양○○가 이말을 듣고 충분히 이런 위험을 인지했다고 봐야 합니다. 전문가라면 펫테일리스크라는 용어를 모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