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나의 모본당 천주교 문정동 성당!
당분간 화장실도 없고 성물방도 없고..
있는 것이라고는...미사와 성모 봉헌 그리고 빈첸시오...
아!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성당에 쉴 곳이 없어지고, 커피도 없어지고...
가락동 본당으로 가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가락동 성당 미사가서 혹시 인석이 형이나 정훈이를
만날 수 있을지...모르겠다
마음은 성당에 가있는데...성당 사람들에게 가 있는데...
아우구스티노 아버지와 글라라 어머니와 함께 머물고 있을 뿐이다...
이주윤 빈첸시오와 바오로, 이민경 마리아, 기문정 베로니카,
이상룡 아브라함, 이나헌 막달라 막달레나, 이가영 세실리아,
이장희 대건 안드레아, 이승훈 베네딕도, 이유진 스콜라티스카,
이유경 엘리사벳, 고 정정자 율리안나, 이동수 토마스 모어,
박상희 스테파노, 베드로 등등등등
정지혜 수산나, 송인석 스테파노, 장혜연 라파엘라,
그리고 한종수 루카, 고민수 루카, 황영욱 루카...
정월기 프란치스코, 손희송 베네딕도, 김영남 다미아노...
유경촌 디모테오, 그리고 홍인식 마티아와 안준환 가브리엘,
박정현 라파엘 김용빈 아우구딩! 고 이종수 장로, 박영희 권사,
강현지 세실리아, 윤주희베로니카, 문정준 요셉, 노영건 그레고리오,
그리고 최수호 그레고리와 그의 가족들... 이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기도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