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공항으로 가는 발걸음이 제법 가볍다...!!
2011 년 12월에 제 1 회 행사를 마무리 한 후 이번이 두번째 행사...!!
예전의 경우 필리핀을 방문을 하는 것을 가족들에게 굳이 알리고 다니지는 않았으나
이젠 봉사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하여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한껏 떳떳한 발걸음으로 출국을 하게 되어 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이미 공항에는 카페 회원인 청람님께서 기다리고 계셨고...
출국은 지연 없이 제 일정대로 순조롭게 시작을 했다...!!
필리핀을 방문을 하는 것은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처음의 의도는 단지 휴양을 하기 위해서 방문을 했던 필리핀이
이젠 나에게 있어 삶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그러한 필리핀을 방문을 하는 것이 이젠 삶의 활력소로 변화가 되고 있는것이다....!!
" 마간다 카페 닷컴 단독 진행 행복 나눔 캠페인 "
첫번째 행사의 경우는 모인 회원님들도 적었을 뿐더러
기부금의 모금도 적은 상태이었기 때문에 마닐라에 거주 하시는
한인협의 및 한인교회의 도움을 받아 진행을 했었다..!!
하지만 1회 행사를 마치고 2회로 거듭되면서
닷컴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와 기부금의 금액이 커짐과 함께
이제는 스스로 행사를 치뤄낼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겨
단독으로 행복 나눔 캠페인을 진행할수 있었다.
마닐라에 도착을 하니 지난주 태풍권의 영향 덕분인지
뜨겁다라는 느낌보다는 약간 시원한 느낌의 필리핀 날씨를 느낄수 있었다.
럭셜맨님께서 보내주신 차량을 이용해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
닉넴 회원님께서 장장 2시간을 기다리고 계셨다....ㅠㅠ
호텔 바우쳐를 놓고 오시는 바람에....^^*
그렇게 닉넴님과 함께 그리고 청람님과 함께 야식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다음날 있을 행사를 위해 모두 호텔로 돌아와 숙면을 취했다...!!
6월 23일...!!
드디어 행사 날이 밝았다...
전날의 도착으로 인한 피곤함으로 늦잠을 잔 덕분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조식을 먹지 못하였다....ㅠㅠ
약간 늦은 출발로 인해 서둘러 짐을 챙기고
또해줘 님과 닉네임님을 픽업한 후 마간다 콘도로 향했다...
역시 이곳에서 다른 모든 회원님들과 그분들의 일행을 픽업하여 도착한 행사장소...!!
7개월 여 만에 다시 방문한 이곳은 하나도 변함이 없이
모든것이 예전과 같았다...!!
도저히 많은 사람이 살수 있을것 같지 않은 좁은 공간에 350여명의 대인원이 모여살고
군데군데서 올라오는 악취와 함께 물고인 웅덩이등....
행사를 위해 멀리 외국에서 건너온 사람들을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서 맞아주기 위해
열심히 천막을 치고 우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hi madam.. longtime no see...^^* "
지난번 행사때에도 분주하게 도움을 주었던 반가운 얼굴이 있어서 인사를 건네니
역시 나를 기억이나 하고 있는듯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행사 진행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를 부탁하니
싫은 내색 없이 이번 행사때에도 열심히 물건을 찾아서 주고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계속 옆에서 묻고 하나라도 더 챙겨 주려 했던
참 고마운 사람이었다...^^*
[ 카페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신 의류 ]
[ 인섬니아, 럭셜맨, 겐지준님께서 기부해 주신 쌀 ]
[ ID 설인님께서 기부해 주신 통조림 ]
이번 행사에는 참 많은 기부금과 기부품이 들어와서 이렇게 잔뜩 쌓아놓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몰려든 인파에 비해서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물품의 양....
물품은 다른 메인 행사 덕분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나눠 주기로 하였다.
이후 도착한 의료팀과 바랑가이 캡틴의 와이프 현지 의사와 간호사 들이
이곳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검진하여 간단한 의약품까지 처방을 해 주셨다.
[ 검진을 하시는 하루빨리님과 준비해오신 의약품들... ]
지난번 행사와 다르게 의료 지원을 해줄수 있어서
좀더 큰 행사로 발전한것이 아니었을까...?
필리핀에서의 의료 서비스는 정말 열악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비싼 약값과 진료비로 인해서 더더욱 병원 문 밟기가 어려운것도 있지만
의식주 문제만으로도 살기 빠듯한 이내의 삶에
의료 서비스는 한층 더 반가운 행사가 아니었을까....?
한 아주머니가 나를 붙잡으며 물어보신다...
" 난 맨날 배가 아파... 병원도 못가는데... 의사 선생님이 고쳐줄까...? "
" 글쎄요... 간단한 약품과 진료는 받을수 있겠지만... 필요한 약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미안해요... "
" 아니야... 진단만 해줘도 고맙지... 땡큐 코리안 프랜....^^* "
도움이 못되어 죄송하다는 내 말에
연신 손사래를 치며 이렇게 해주는 것만이라도 고맙다고 연신 고개를 숙이던 아주머니...
우리에겐 별것 아닌 간단한 의약품일지도 모르지만
이들에겐 이러한 행사 자체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이렇기에 물심 양면으로 도와 주신 많은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잊을수가 없다....
또한 이번 행사중 제일 큰 인기를 끌었던 곳이 바로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해 간 것들이다...
[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 기계 ]
하루종일 솜사탕을 만드느라 바빴던 준님...^^*
하루종일 서서 솜사탕을 만드시느라 다리도 많이 아팠을듯 하다...^^*
[ 풍선 아트에 몰려든 많은 아이들... ]
이렇게 메인 이벤트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아이들을 위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대구 지역장님께서 오버차지를 내가며 들고온 솜사탕 기계의 힘은
아이들에게 처음 맛보는 달콤함과 부드러움 때문인지
긴 줄이 끈임없이 이어지고 다시금 줄을 만들고...
일대 혼란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덕분에 바랑가이 캡팀의 확정기가 쉴틈없이 우리의 귀를 아프게 햇지만....ㅋㅋ
잠시 후 2 부 에서....
출처 : 마간다 카페 닷컴 ( magandacafe.com ) 운영자 호그니 배상...!!
카페 게시글
행복나눔캠페인
[ 행복나눔캠페인 ] 사랑으로 다가가는 두번째 발걸음... [1]
호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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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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