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경험과 지식을 같고 계신 회원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솔직히 이곳 일산철인클럽이 저의 인생과는 별세계였습니다.
남들처럼 마라톤을 해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싸이클을 타본것도 아니며 수영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어느날 문득 준비된 것 하나없이 아무 이유와 계기없이 엑스트라대회를 신청해 버렸습니다.
단지 3종이 궁금하다는 이유하나만으로요!!
달리기 15km 정도는 하겠지~~~~~란 안이한 생각과
엠티비 40 km~~~까이꺼~~~끌고라도 가겠지
수영!!?? 그런데 이놈이 문제며 이놈이 별세계에 관심과 입문에 주범입니다.
원래 전 스키와 인라인 메니아인데
인라인대회 준비중 발목부상으로 대체운동을 찾게 되었고
그로인해 6월 28일 수영 등록하고 물과 친구가 된지가 이제 갖 4개월 접어드네요.
물이 발목이상만 올라와도 심장이 멈는듯한 고통에 시달릴 정도로 물을 싫어했으니
수영과는 거리가 멀수밖에 없었으며 우리가족중에 절수 애국자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3개월간의 수영강습으로 이런 고통과 악습은 사라지고
수영을 알아가는 기분에 흥분되어 새로운 동기를 찾게되었고
3종경기가 뇌리를 스치면서 나약한 내 자신이 해낼수 있는지 궁금해졌으며
도전해 볼만한 운동인지가 의문이어서 조심스럽게 고민하다 포문을 열기로 작심했습니다.
결국은 수영을 알게된것이 계기라면 계기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해서 바다 수영은 왠지 자신이 없을것 같고해서 엑스트라 대회를 신청을 했습니다.
대회를 신청할때는 무지함에 담담했는데 막상 시간이 다가오면서
불안감과 후회와 위축감에 마음은 암담해져가고 어떻게 준비를해야하는지
방법과 요령을 모르겠기에 철인에 명인들이 많이계시고 지역적인 커뮤니티도 형성할수 있을것 같아
가입은 하였는데 아직은 서먹하고 낮설기만 하고 위인들과 함께한다는것이 영광인지는 알면서도
선듯 다가 서 지지가 않네요.
그나마 엑스트라 코스 답사를 계기로
이성희님과 이병희님을 알면서 많이 편하게 다가가고 있는 중입니다.
덕분에 이성희님을 많이 귀찮게 하고 있는 중이고요.-성희님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앞으로 회원님들과의 만남과 유대는 시간이 해결해줄거란 위안을 해보며
여건과 계기가되면 함께하는 자리에 자주 참석을 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이렇듯 저의 무지함은 극치의 수준입니다.
준비된것도없이 마음만 철인인 어설픈 저에게 트레이닝 지도 좀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신입인 주제에 인사치례도 안한 놈이 이렇게 들이대나 생각치 마시고
이제 열흘가까이 남은 훈련 조금은 효과적으로 해보고 싶어서 당부드리는 글입니다.
대회 신청하고 나서야 급한 마음에 무식하게 몸으로만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고
이렇게 몸으로 부딪히고보자는 식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무지한 점 이해해주시고 엑스트라 마무리 훈련코치 답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2006.9.14 한종수
첫댓글 더 가르쳐 드릴것이 없으니 하산하십시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화/목 런은 같이 하면서 훈련량과 시간을 제시해드릴테니 시계를 준비해주세요~ 제가 엠티비 한수 배우러 가겠습니다...^^
형 언제 이런것까지 기록을....
한종수씨 대단하신내요~~파주시에 거주하신이바요. 저도 파주 금촌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같이 하시지요 (이승종)폰016-376-9800 열락주세요``~~~~
방갑습니다. 집이 법흥리(가시네)에 거주합니다. 고향이기도 하구요, 해서 통일동산 부근에서 훈련을 하는 편입니다. 함께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것 같으네요.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