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책 두권을 추천하겠습니다...
'로마전쟁영웅사'는 로마의 장군들의 인물중심으로 쓴 책인데요... 로마사에 많이 알고 계신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저처럼 로마인 이야기를 읽은 지 너무 오래되었다거나... 몇몇 인물들만 알고 있던 분들에게는 추천드릴만 합니다...
'임페리움'은 기대보다는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이집트, 페르시아, 카르타고, 로마의 역사를 간략하게(?) 아는데에 의미가 있는 정도....(화보는 좀 볼만 합니다)
'로마전쟁영웅사'
로마 제국을 세계적인 제국으로 만든 영웅들에 관한 이야기. 특히 BC 세기 후반에서 AD 6세기 중반까지의 로마군 사령관들 중 가장 뛰어났던 15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은 로마의 뛰어난 장군들과 그들이 거둔 승리를 그린다. 그들이 참전한 전쟁, 전투, 포위 공격 중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밝히고, 특히 사령관이 군대를 지휘하고 통제하는 임무를 어떻게 수행했는지를 보여준다.
파비우스, 마르켈루스, 스키피오, 아이밀리우스, 가이우스, 세르토리우스, 폼페이우스, 카이사르, 게르마니쿠스, 코르불로, 티투스, 트라야누스, 율리아누스, 벨리사리우스 등 쟁쟁한 로마 영웅들을 통해 전쟁을 승리로 이끈 로마 장군들의 리더십과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임페리움'
세계제국으로 군림했던 이집트, 페르시아, 카르타고, 로마의 몰락과정 연대기. 기존 역사에서 세계제국의 몰락을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것과 달리, 지은이들은 이를 복잡한 역사 과정과 몇 가지 결정적 장면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본다. 세계제국의 몰락에 얽힌 관련 이론들 및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독자가 직접 역사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적 사료만으로 부족한 부분에는 픽션에 빠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상력을 더하는 독특한 구성과 각 장마다 몰락이 진행되는 전반적 상황을 보여주는 연표 및 그림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정리했다. 제국 역사 번영기의 화려한 모습과 발전상을 담은 전면을 포함한 올컬러 사진 및 그림도판 400여 점을 함께 실어 흥미를 더한다.
-알라디 책소개-
첫댓글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저도 최근에 이 두권을 읽었는데, 로마전쟁영웅사는 우리나라에선 좀 알기 힘든 내용들(게르마니쿠스의 게르마니아 전쟁, 티투스의 유대전쟁)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고, 임페리움은 뭐 워낙 짧아서 내용은 부실하지만 그림이 충분히 들어있고 책질도 좋아서 장식용으론 그만이네요.^^
로마 패패사가 있다면 더 재미있을꺼 같아요.ㅋ 전멸당한 전투들...트레즈미호,칸나에,게르만 어느숲의 전투...ㅋㅋ
게르만 어느 숲의 전투는 토이토부르거 전투가 아닐까 싶군요. 3개 군단을 통째로 날려버린....
카레, 아드리아노플 추가요-ㅅ-;;
페르시아에서 관광당한적도 있죠
로마영웅전쟁사는 책값이 너무 비싸다는 느낌을 받는...(27000원은 너무 비싸고 2만원정도면 좋을텐데-_-)
흐음.. 요기있는것도 리스트추가여~
임페리움책같은 경우는 다양한 컬러화보집과,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보는거 같은 느낌의 글 구성등을 중점으로 보면 꽤 재밌는 책입니다..;;
로마전쟁영웅사를 초판 나오자 마자 샀습니다만... 글쌔요.. 내용이 좋긴하지만.. 실망이라는..
마르스님은 무엇을 원하셨길래?
로마전쟁영웅사에서 율리아누스 황제에 대한 평이...너무 편협하던데...;;그래도 재밌게는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