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국회의원(민주통합당·대전 유성)은 국립묘지에 소방관 묘역을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에 소방관 묘역이 생기게 됐다. 현재의 국립묘지 묘역은 국가원수 묘역, 애국지사 묘역, 국가유공자 묘역, 군인·군무원 묘역, 경찰관 묘역, 의사상자 묘역, 일반공헌자 묘역, 외국인 묘역 등 8개 묘역으로 구분돼 있을 뿐 소방관 묘역은 없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그동안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쳐온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국립묘지에 소방관 묘역이 설치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소방관 묘역 설치로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 충의와 위훈을 기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소방관처우개선과 국가직 전환, 소방관 묘역 지정에 대해 2008년부터 소국본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수차례 건의하고 이상민의원과 조율했던 것중에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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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의원님과 수년 함께하며 고민하고 했던 것 이였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동안은 일반 묘역과 함께 안장되 소방관 묘역을 쉽게 찾지 못했고 군과 경찰처럼 지정되지도 않아 늘 서럽워던 기억이...
이제라도 현충원에 소방관묘역이 조성돼서 다행입니다. 이상민의원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소방관분들의 노후장비개선 등 처우개선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순직소방관 유가족분들을 위한 관련부서도 마련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다만, 오늘 뉴스에 보도된 처우개선400억 삭감이 좀 그렇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