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차를 보다

[율리]

녹차 다기 한벌 제대로 없어 토우선생님것 월파님것 진성님것 마구 가져다 정렬하였다. 멀리서 차를 보내 주셨다. 우리차다,녹차 두종류

 굶주린 창자를 적시네~

 토우선생님 횡파다기

 월파선생님 3인기 중에서 숙우

 진성의 굽있는 찻잔

 정제효님의 다관~

 숙우는 누구것인지 모르겠슴~

 잔은 동일한잔 세개를 꺼내 왔슴~

우체국 택배 상자 하나가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 서는 순간 맞이 해 주었다. 1박2일 피정간 아내와 어디론가 재미를 쫓아 달아나 버린 아들 녀석의 빈 공간을 그 허전함과 공백을 메꾸어 주었다 토요일 약간의 운동등으로 오전을 다스린 다음에 들어서는 문간에서 만난 그들이었기에 더욱 반가웠다. 우선 뛰어가서 녹차 우릴그릇들을 챙기고, 물을 익히기 시작했다. 제품으로 만든것도 좋았으며 별도로 담겨져서 다가온 야생차는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섰다. 달다. 연하고 맑고 좋았다. 그래서 집 식구들을 먹게 하고 사무실 직원들에게 맛보였고 구미에 있는 현대골프연습장의 장세영사장님과 손님 두어분과 함께 나누어 마셨다. 좋은 차는 나누어 마셔야 한다. 장사장님은 봉은사 신도수석부회장을 하셨다고 한다. 차에 대하여는 일가견이 있으시다. 골프 연습장 3층에 별도의 찻실을 꾸며놓고, 때로 즐기신다. 세상에는 좋으신 분들도 많이 계신다. 이렇게 좋은 마음으로 서로 나누며 따뜻하게 칭찬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면 참으로 좋겠다고 생각한다.

[달구지]

따뜻한 차..... 따뜻한 마음.... 따뜻한 세상.......
율리님 좋은글,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정경부인]

고운인연에 감사를 늘 고맙습니다_()_

[자작나무]

저도 이번주말에는 대학시절 처음 마련했던 녹차다기를 꺼내어 우리차를 마셔보고자 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야전사령관]

80년대초만 하더라도 우리녹차 참 좋았지요....
장인정신을 가지고 좋은 우리녹차 많이 만들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풍운]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율리]

지금도 잘 만든 녹차는 좋습니다. 중국차처럼 싸움질 안하고

[자작나무]

지금은 어디에서 만든 어떤 녹차가 잘 만든 녹차인가요

[정훈삼]

율리님 따뜻한 글. 참! 좋습니다. 추운날이 따스해지는 느낌이예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