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적들을 위협하는 각종 탄두들, 다양한 임무에 투입이 가능한 초 다용도 순항 미사일
전함 뉴저지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시작은 잠수함 발사 순항 미사일이었지만 욕심쟁이 미 해군은 이를 수상 함정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요구 조건을 변경했고 그 결과 토마호크는 수중과 수상에서 동시에 발사되어 적들을 이중으로 괴롭히게 되었다.
1991년 제1차 걸프전 당시 전함 미주리는 토마호크를 발사해 이라크를 타격함으로써 그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 신화의 시작, 토마호크의 개발! 쉽지 않은 여정 》
미국이 베트남 전쟁의 수렁에서 허우적대던 1971년 미 해군은 장래 소련을 위시한 바르샤바 조약국과의 본격적인 미사일 전쟁을 대비하여 잠수함의 폴라리스 미사일 발사관이나 어뢰 발사관을 이용해 발사가 가능한 순항 미사일 개발을 추진했다.
이 개발의 요지는 어뢰 발사관을 이용해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가능성에 중점을 두되 개발 기간과 비용 절감( 만약 베트남 전쟁이 실패한다면 막대한 전비 충당과 낭비로 인해 국방비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이 끼칠 것이므로 )을 위해 해당 업계와의 공동 개발을 병행한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수주를 받은 각 방산업체의 개발진은 의기투합해 개발을 시작했는데 당시 이러한 방식의 순항 미사일은 SLCM( Submarine Launched Cruise Missile, 잠수함 발사 순항 미사일 )으로 통칭되었다.
◀ 사진 아래. 토마호크의 시작은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순항 미사일이었지만 이는 곧 해상에서도 발사될 수 있도록 요구 조건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토마호크에게 있어 일대의 성공 조건을 달아준 셈이었지만...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SLCM은 Sea Launched Cruise Missle, 즉 해상 발사 순항 미사일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이는 어이없게도 욕심을 낸 해군이 이 미사일을 잠수함 뿐만 아니라 수상 함정에서도 발사할 수 있도록 요구 조건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개발진들은 설계 자체를 전면 수정해야 했고 불만이 태산과 같이 누적되었지만 명령은 명령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설계와 오차 수정을 재개했고 이러한 역경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베트남 전쟁이 북베트남이 주도하는 통일로 끝난 1975년 제너럴 다이나믹스사의 YBGM-109A와 링 템코 부트( Ling Temco Vought )사의 YBGM-110A, 두 시제 미사일이 완성되었다.
제너럴 다이나믹스와 링 템코 부트의 개발진들이 사활을 걸고 설계한 미사일인만큼 경합의 승부는 예상 외로 오랜 시일을 필요로 했고 마침내 1976년 2월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YBGM-109A가 최종 통과되었다.
◀ YBGM-109A를 거쳐 마침내 완성된 BGM-109
이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경우 최대 사정거리는 약 2,400km에 달해 해상에서 적의 주요 시설에 핵공격을 가할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2,400km의 사정거리는 요즘과 같은 중거리 탄도 미사일 시대에 짧아보일 수 있겠지만 발사 플랫폼이 원자력 잠수함이므로 육상에서 발사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 셈이었다.
링 템코 부트의 YBGM-110A가 탈락한 원인은 우선 제1차 시험 발사에서 어뢰 발사관이 작동 불량을 일으켜 발사 자체가 실패한데 이어 제2차 시험 발사에서는 아예 미사일의 주익이 펴지지 않은 것이었다.
그 결과 링 템코 부트사는 1992년 최종 부도처리돼 계열사들은 공중분해되어 노스롭 그루먼이나 록히드 마틴 등에 흡수합병되고 말았다.
하지만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행운은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미 해군이 YBGM-109A를 기초로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던 그 시각 미 공군 역시 베트남 전쟁 당시 대량의 항공기를 손실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훈을 바탕으로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 ALCM ━ Air Launch Cruise Missile )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1977년 우리에게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미 군부에서는 수시로 무기 개발에 있어 태클을 걸었던 지미 카터 행정부는 B-ⅠA 폭격기 개발을 취소시킬 명분으로 순항 미사일 개발을 적극 지원했지만 하필이면 미 해군과 공군의 순항 미사일 개발을 통합해 양측의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JCMP( Joint Cruise Missile Project, 합동 순항 미사일 계획안 ) 시행을 지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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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아래 : 전시된 토마호크 미사일과 최초로 토마호크의 시제품을 시험 발사한 스프루언스급 구축함 14번함인 DD 976 USS "머릴"
비록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 경합에서는 패했지만 해상 발사 부문에서는 절대로 패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을 한 제너럴 다이나믹스 개발진의 눈물 겨운 노력은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 어처구니 없는 조치로 인해 해상 발사 순항 미사일을 개발하던 제너럴 다이나믹스사는 YBGM-109A를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로 개량한 AGM-109를 개발해 때마침 등장한 경쟁자 보잉의 AGM-86B와 경합을 벌였다.
그러나 애시당초 해상에서의 발사를 전제로 한 미사일을 기초로 한 AGM-109는 결국 탈락했고 이를 통해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의 엔진은 AGM-86B의 윌리엄스 F107 터보팬으로 결정이 되었고 대신 네비게이터는 보다 우수한 맥도널 더글라스의 AN/DPW-23이 채용되었다.
이 경합 결과로 제너럴 다이나믹스는 공중 발사 순항 미사일의 개발을 전면 중단하고 오로지 해상 발사 순항 미사일 개발에만 전념했다.
그리하여 만반의 준비 끝에 1980년 3월 스프루언스급 구축함 14번함인 DD 976 USS 머릴( Merrill )에서 첫 선상 시험 발사가 실시된데 이어 6월에는 SSN 665 '기타로'에서의 발사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시제 미사일은 꾸준히 개량을 거쳐 1983년 3월 대망의 실전 배치 준비를 완료했다.
이른바 토마호크의 탄생이었던 것이다!!
《 토마호크의 실전 배치와 활약 》
이렇게 하여 1984년부터 실전에서 운용된 토마호크는 핵탄두를 사용하는 BGM-109A와 재래식 탄두를 사용하는 BGM-109B 계열 등으로 분류되며 다양한 용도로 운용되었고 냉전 종식 이후에도 미국과 소련 양국 간의 미사일 협정에서도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후 토마호크는 더욱 승승장구하게 되었는데 토마호크의 등장으로 인해 미 공군은 어지간한 목표는 직접 폭격기나 전폭기로 공습할 필요없이 토마호크를 발사해 격파할 수 있게 되었다.
◀ 토마호크의 발사 순간
이 미사일이 발사되는 순간, 적에게는 죽음을·미군에게는 인명피해없이 적을 격파하는 희비가 교차하게 된다.
토마호크는 무인 비행폭탄과 같이 개량을 거듭하며 명중률과 사정거리가 급격하게 향상되었고 미국의 적들에게 강력한 응징의 철퇴를 날렸다.
일단 세계 각지에서 분쟁이 발생하되 그 결과 미국인들이 피해를 입었다면 어지간한 경우는 바로 토마호크의 응징이 이어졌고 사실상 토마호크는 이러한 임무에 적격이었다.
심하게 말해서 토마호크는 무인 비행폭탄이나 마찬가지였으니 이는 대규모 공습 작전에서 아군 조종사의 인명 피해없이 중요 목표물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미군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었다.
《 비행 역학적으로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 토마호크의 외형 》
제너럴 다이나믹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토마호크는 외형으로 보자면 전장 6.4m, 직경 53cm, 총 중량 1.5톤에 달하는데 마치 어뢰에 주익을 부착한 것과 같은 단순함이 특징이다.
이런 비행체가 과연 어떻게 제대로 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게 할 정도인데 여기에서 제너럴 다이나믹스 설계진의 능력이 입증되었다.
토마호크는 항공기와 같이 양력으로 이륙하지 않고 발사관을 통해 수직이나 경사각으로 바로 발사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외형으로도 목표물까지 비행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토마호크는 이러한 비행 능력 외에도 가장 핵심인 정밀한 유도 체계를 갖추고 있다.
만약 이 유도 체계가 없다면 토마호크는 얼마 전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에 의해 운용된 카삼이나 그라드 로켓탄과 같은 처지가 되어버리는데 이는 개발 초기부터 핵탄두 탑재를 염두에 두고 지형 조합 방식의 유도 체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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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하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외형상으로는 단순히 어뢰에 주익을 부착한 것과 같은 단순한 형태지만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기에는 그 위력이 너무나도 강력했다.
이 유도 체계 방식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저공으로 장기간 침투 비행을 하기 위해 사전에 입력된 디지털 지도를 이용, 미사일이 자신의 위치를 연속적으로 측정하면서 지형과 대조해 비행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토마호크는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항로를 사전에 지정해 발사 전 입력된 후 비행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명중 오차가 무려 50m나 되는데 만약 위력이 강력한 핵탄두를 장착했다면 그다지 큰 문제가 없겠지만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미군은 토마호크에 GPS를 추가로 도입했고 최종 단계에서는 아예 영상과 적외선을 이용함으로써 명중 오차를 수m 단위로 감소시키는 쾌거를 이룩했다.
새로운 방식의 추가 도입으로 인해 토마호크는 발사 전 목표의 영상을 수치화 환산하여 입력시키면 최종 단계의 유도에서 미사일이 목표의 수km 전방에서 입력된 영상과 적외선 센서가 탐지한 영상이 일치됨으로써 보다 정확한 유도 비행이 가능해졌다.
미군은 개량형 토마호크의 시험 발사에서 비행장에 그려진 선을 따라 정확히 비행할 정도의 정밀도를 위시하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 토마호크에 탑재되는 탄두들 》
다용도 순항 미사일인 토마호크는 그에 따라 탄두 역시 다양한데 크게 4종류로 분류된다.
첫번째는 핵탄두 탑재형인 BGM-109A로 1984년부터 배치가 되었지만 1991년 미사일 협정을 통해 일선에서 철수했다.
하지만 만약 토마호크에 핵탄두를 장착하면 최대 사정거리가 약 2,400km로 해당 범위 내의 목표물들은 언제든지 이 위협적인 미사일의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는 대함 공격형 BGM-109B인데 약 454kg의 탄두를 탑재하며 주로 순양함급에 해당되는 목표물을 공격하는데 투입된다.
문제는 미 해군이 상대할 만한 가상 적국에는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 순양함보다 큰 수상 함정을 운용하는 국가가 그렇게 흔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의 러시아 정도라면 모를까 ) 생산은 단 593발 정도로 그쳤다.
세번째이자 가장 많이 운용되었으며 미국의 보복병기인 토마호크의 상징과도 같은 탄두, 즉 지상 공격용 고폭탄과 약 166발의 자탄을 수납한 확산탄인 BGM-109C와 BGM-109D는 최근에도 위력을 발휘했는데 지상 공격용 고폭탄 탑재형인 BGM-109C는 목표에
따라 다음과 같은 공격 방식으로 운용된다.
① 건물 등의 목표물에 그대로 돌입하는 수평 공격방식
② 목표에 명중하기 전 급상숭 후 상공에서부터 돌입하는 수직 공격방식
③ 사전에 시간을 입력해 토마호크가 목표물의 상공을 통과할 때 폭발하도록 하는 시한 폭발방식
열거한 3가지 방식 중 그 어느 하나도 지금 이 포스트를 열람하고 있는 방문자 여러분들이 상상하기도 싫은 것들 뿐이다.
하지만 BGM-109D는 그러한 상상조차도 사치로 느껴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확산탄 탑재형인 BGM-109D는 주로 철갑탄과 파편탄, 소이탄 등을 탑재하는데 각 확산탄은 전장 16.8cm, 직경 6.3cm의 음료수 캔과 같은 형상의 탄두를 약 166발씩 적재한다.
이 탄두는 주로 적 비행장에 주기된 적기 및 활주로 자체를 완전히 초토화시키는데 사용되는데 이 때 각 자탄들은 강화 콘크리트로 보강된 활주로를 관통해 내부에서 폭발해버림으로써 자탄 1발당 직경 5m, 깊이 2m의 탄공을 구축한다.
여기에 자탄들 중 일부에는 시한 신관을 부착해 활주로 복구를 위해 투입되는 적 공병대와 항공요원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처럼 자탄을 모두 투하한 토마호크 본체는 그대로 사전에 입력된 목표물로 돌진해 최종 임무를 완수하니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격이라 하겠다.
《 토마호크가 겪은 실전들 》
앞서 열거한 것과 같이 위력적인 탄종을 이용해 다용도 순항 미사일로 활약한 토마호크는 그 명성에 걸맞게 미국의 적들을 철저하게 때려부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1991년 제1차 걸프전에서 미군은 총 288발에 달하는 토마호크를 발사해 이 중 230발을 목표에 작렬시키는 놀라운 명중률을 발휘했다.
토마호크 세례에 완벽하게 격파당한 사담 후세인과 이라크군은 그야말로 미칠 지경에 이르렀고 이후 전개된 지상전에서도 완전히 무력한 모습을 보여줘 사실상 일방적인 전투 양상을 보여줬다.
◀ 토마호크는 꾸준하게 개량되면서 지난 10년 사이에만 1,000발 이상이 발사되어 미국의 적들에게 강력한 응징을 가했다.
오늘날에도 토마호크는 미 해군의 주력 순항 미사일 중 하나로서 그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계속 활약할 것이다.
하지만 이라크에게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비록 걸프전만큼의 대활약은 못했지만 1993년 1월에는 2차례에 걸쳐 약 156발이 발사되었고 1996년 6월에는 23발, 9월의 데저트 스트라이크 작전에서는 약 45발이 발사됨으로써 이라크는 2003년 미군과 영국군의 침공 직전까지 토마호크의 폭격에 시달려야 했다.
물론 미군은 아무런 피해없이 미사일 하나만으로 이라크를 흠씬 두들겨 패줬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경우는 없었겠지만....
이라크에서 재미를 본 토마호크는 이번에는 전장을 보스니아로 옮겼다.
영화 에너미 라인스를 통해 어느 정도 그 참상이 전해진 보스니아 내전에서 토마호크는 레이더 시설 공격에 투입되어 GPS를 탑재한 블록 3형 13발이 발사되었다.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었으니 1998년 수단과 아프가니스탄 공격에서는 약 79발에 달하는 토마호크가 발사되어 중요 목표물들을 철저하게 타격했다.
1998년 12월, 데저트 폭스 작전에서는 약 325발이( 이런 식으로 이라크가 얻어맞은 토마호크는 최소 837발에 달하며 2003년 미군의 침공 당시에도 적잖이 얻어맞았으니 가장 많은 토마호크가 발사된 국가 1위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다 ) 발사되어 이라크군의 주요 시설을 파괴했다.
그 다음으로 토마호크의 응징을 얻어맞은 국가는 바로 세르비아!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스캔들로 정치적인 타격을 받았던 빌 클린턴 대통령이 잠시나마 회생한 계기라 할 수 있는 1999년, 코소보 공습작전인 "얼라이드 포스"에서 미 해군은 약 218발에 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수도 베오그라드를 비롯한 세르비아내 주
요 목표물에 발사함으로써 미국에 적대적인 행위를 하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를 세계에 각인시켰다.
이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2003년 이라크 침공에서 토마호크는 꾸준히 활약했고 현재는 보다 개량된 블록 3형과 4형( 4형의 시제형은 이라크 침공 당시 시험 발사되었다 )이 배치되었는데 3형의 경우 최대 사정거리가 약 1,600km로 늘어난 것으로 모자라 소프트 웨어 역시 갱신되어 비행 루트의 유효 선택 범위가 향상되었고 적 대공망에 의해 요격될 가능성이 더욱 줄어들었다.
블록 4형은 아예 TV 유도장치를 추가해 기존의 토마호크가 사전에 입력된 경로를 따라 목표물에 돌입했던 것과 달리 TV 카메라로 촬영해 목표물을 확인한 후에야 돌입함으로써 명중률이 더욱 향상되었다.
이는 토마호크의 목표물이 사전에 입력된 목표물과 상이할 경우 TV 카메라로 꾸준히 촬영한 후 정확히 일치하는 목표물이 확인된 후에야 돌입하는 셈이니 당하는 적들은 더욱 골치아픈 격이 된 셈이다.
실전 배치된 지 이제 26년이 지난 토마호크는 앞으로도 미국의 적들에 대한 선제 타격 및 보복 병기로서 일선에서 적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것이다.
◀ 비행 중인 토마호크 미사일
토마호크 미사일의 최신 개량형인 블록 4형은 TV 카메라를 장착해 사전에 입력된 목표물이 아닐 경우 해당 목표물을 찾아 사진 촬영을 하여 판독한 후 목표물에 돌입하는 방식이 도입되어 이제 미국의 적들은 목표물과 동일한 형상의 건물을 여럿 건축하거나 아예 지하에 시설물을 구축하는 것 외에는 이렇다할 대안이 없게 되었다.
토마호크 자체는 분명 요격이 가능한 미사일이지만 최근의 개량형들은 이런 대공망에도 격추되지 않도록 자체적인 소프트 웨어 개량까지 겸해지고 있으니 말이다.
토마호크는 F-14 "톰캣"과 대표되는 AIM-54 피닉스 못지 않게 미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든든한 주춧돌이자 기둥으로서 앞으로도 미국의 적대국가들을 향해 꾸준히 발사될 것이다.
《 BGM-109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제원 》
전장 : 5.56m, 부스터 포함 시 6.25m
중량 : 1,180 kg, 부스터 포함 시 1,450 kg : A,B형
1,310 kg, 부스터 포함 시 1,590kg : C형
1, 220 kg, 부스터 포함 시 1,490 kg : D형
순항속도 : 시속 880 km
직경 : 53.1cm
* 출처 : http://kr.blog.yahoo.com/pershing11111/138252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