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내려온지 약깐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 입니다.
그다지 매력적인 요소라고는 전혀 느낄수 없는 첫 인상.
바다는 마산에서 느끼는 것이 별반 차이를 느낄수 없는 사항들.
자세히 보거나 제대로 보지 않으면 알수 없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타는 것을 통영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속 불꽃놀이는 한산대축제때 예전 통영 문화답사때 갔었던
서피랑이라는 고개에서 사람들과 같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편안하게 볼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였고
건물 옥상에서도 편안 한 자세로 사람들과 볼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같은 것을 보면서 서로가 공감할수 있는 것을 '아름답다.',
'좋타.'라는 감탄사를 같이 할수가 있었습니다.
통영에서 있으면서 가장 많이 느낄수 있는게 예술에 대한 접근
입니다.
지방에서 가장 많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가 있는 곳인데 관심이
있다면 음악을 한번 듣어보라고 하고 싶다.
우현히 듣게 된 재즈중에 기억에 남는 섹스폰 연주.
근데 연주자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알토 섹스폰
연주자 제시 데이비스의 연주.
개인적으로 맥주를 마시며 듣었던 연주 콘서트인데 사람들을
사로 잡는 매력의 소유자로 기억한다.
세션으로 나왔던 피아노, 드러머, 베이스 연주자들도 인상에
남는 사람들이다. 모르는 사람들이 듣어도 잘한다라는
것을 알게 되기에
음악이야기를 듣게 되면 대단한 사람들이 연주를 하거나
방청객들의 수준이나 여러모로 있는 사람들이려니 하는데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의 연주인데 전국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 2박3일동안 클레식 프로젝트 연주회인데
통영국제음악당 코디네이터 한 분이 충북 청주 지역 담당자로
가 있었다.
문화적으로 소회된 지역에 문화와 정서를 접할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인데 시작된게 마약으로 유명한
베네수엘라에서 시작이 되었다.
베네수엘라 교육부 장관이 마약퇴치와 교육과 정서 함양을 위해서
만든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두었는데 음악과 관련된 부분인데
우리나라에서 시골학교에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연주회등이
베네수엘라에서 배워 온 부분.
실제 베네수엘라 마약과 범죄율 이 급격하게 하락을
했다고 한다.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힘이 되기도 하고 국가에 좋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미국의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인 구스타보
두다멜 이 교육 시스템의 혜택으로 성장하였는데
상임 지휘자가 되었던 나이가 28세 였다고 한다.
통영에서는 공식적으로 매달 1회 재즈를 듣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10월달에 듣게 된 재즈보컬리스트 케니 워싱턴.
유명하지만 관심이 아니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데 조금씩 보는
시선을 넓게 가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전 전설적인 드러머 케니 워싱턴 인줄 알고 갔는데 동명이인.
그러나 좋은 음악과 사람을 알게 되었다.
첫댓글 콜롬비아에도 그런 게 있었군요.
'엘 시스테마'라는 영화로도 소개되었던 베네수엘라 이야기도 감동이지요.
간간히 통영의 고급진 얘기들을 올려주시고 음악을 누리시는 모습이 부럽고도 고맙습니다~^^
베네수엘라 맞습니다.ㅎㅎ. 적어두다 보니 이제야 생각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