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입니다. 가깝지만 먼나라로 알고있는 일본.
교토에서 JR을 타고 신주쿠에 도착하면 쇼핑과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부야는 그 주변을 말하고요.
밤에 하라주쿠나 신죽에서 야쿠샤같은 떡대(?)들이 홍등가 혹객행위를 하는데 이것만 조심(?)한다면 큰 어려움도 없을겁니다.
거의 첨단의 오락실들-펌프인가요? 한 10년차이를 보였어요-정말 혼돈의 장소들...
혹 간단한 배낭여행식으로 가신다면 근처의 사우너를 이용하시면 저렴하겍 숙박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찜질방 같아요.
시부야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세요? 일본 젊은이들의 거리? 맞습니다. 시부야는 일본 젊은 세대들의 문화 공간입니다. 여기에는 어떤 명소들이 있는지 알아보죠~!!
젊음의 거리 '시부야'를 걷는 방법 1
시부야는 도큐(東急) 플라자·도큐 백화점·도큐 문화회관 등 백화점 기업인 '도큐'와 함께 발전해 온 곳이다. 게다가 약 20년 전부터 역시 백화점 기업인 세이부(西武)가 이곳에 진출하기 시작함으로써, 이후 시부야의 지도는 크게 달라졌다. 도큐 본점 거리와 도겐사카(道玄坂)를 중심으로 한 번화가에 대항이나 하듯이 코엔도리(공원거리) 일대에 대대적인 문화와 향락을 위한 공간이 생겨났다. 도겐자카 모퉁이에는 세이부 파르코와 함께 1979년에 생긴 도큐 패션 커뮤티니 빌딩이 있다. 이 빌딩을 비롯하여 그 일대에는 먹자거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온갖 종류의 음식점과 카페, 레스토랑 및 박물관, 극장들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시부야의 풍속·문화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온 파르코가 파트Ⅰ에서 Ⅱ·Ⅲ으로 규모가 커지면서 더욱 내용이 충실해졌다. 하지만 시부야를 시부야답게 만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부야의 골목골목에 붙어있는 재미있는 거리이름이다. 파르코 파트Ⅰ과 Ⅲ 사이에 있는 좁은 길은 '샌드위치'거리이고 스페인의 골목길 같다고 해서 붙여진 '스페인 언덕길', 소방서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화이어 스트리트', 극장에 출입하는 배우가 많다고 해서 '액터즈 스트리트', 오르간 소리가 들려올 듯한 언덕이라고 해서 '오르간 언덕' 이라 부른다. 이렇듯 시부야는 아무 것도 아닌 뒷골목에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일약 유명해졌다. 화려한 부티크와 카페, 아기자기한 SHOP들이 골목골목 마다 가득한 시부야를 걷는 방법을 알아보자.
시부야와 하라주쿠를 걷는 방법
JR 시부야 역 → 3분 → 코엔도리 입구 → 7분 → 담배와 소금의 박물관 → 10분 → NHK 방송국 → 3분 → NHK 홀 → 요요기 스포츠 센터 → 15분 → 요요기 코엔 → 30분 → 메이지진구 → 오타키넨비주쓰칸 → 5분 → 다케시타도리 → 10분 →JR 하라주쿠 역
시부야의 거리에서 만나는 패션·인테리어 SHOP
시부야에는 몇 개의 거리를 중심으로 패션, 인테리어 상점이 가득하다. 코엔도리는 JR 시부야 역에서 NHK 방송센터에 이르는 언덕길로 시드, 라프코 시리즈 등 멋있는 건물들이 많고 언제나 젊은이들로 넘치는 곳이다. 이외에도 스페인 언덕, 펭귄거리, 화이어 스트리트, 오르간 언덕 등 시부야에는 재미있는 이름의 거리가 많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몇몇 상점들을 큰 길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원오나인(109) 시리즈 - 도큐본점 거리
시부야역에서 도큐 본점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는 '109'시리즈는 도큐 계열의 패션 빌딩 군이다. 그 가운데서도 원오나인은 20세 전후의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빌딩이다. 각 층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재미있는 상점이 많아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연중 무휴.
스튜디오 파르코(STUDIO PARCO) - 오르간 언덕
레코드점, CD점, 라이브 하우스 등이 들어있는 음악공간 스튜디오 파르코는 음악을 좋아하는 젊은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코엔도리를 따라 올라가다가 파르코 파트 1을 지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들어간 곳에 있다.
파르코 백화점 파트Ⅰ·Ⅱ·Ⅲ - 코엔도리
파르코는 시부야의 대표적인 패션 빌딩으로서, 파트Ⅰ에서 파트Ⅲ까지 세워져있다. 파르코 백화점 파트Ⅰ·Ⅱ는 DC 브랜드 패션이 중요 아이템인 곳이다. 파트 Ⅱ는 1994년에 오픈한 CD, 비디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정보 마켓과 스포츠, 잡화, 인테리어를 중심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파르코 파트Ⅰ 과 Ⅲ사이의 작은 거리는 샌드위치 로드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도큐(東急)핸즈 - 오르간 언덕
지상 7층, 지하 2층의 건물로 DIY(DO IT YOURSELF) 서적에서 취미, 인테리어 등 핸드 메이드에 관한 것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젊은이들과 신혼 부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인테리어에 관한 것이라면 없는 것이 없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 2, 3주 월요일은 휴무.
웨이크 업(WAKE UP) - 코엔도리
입구 쪽에 있는 50종 이상의 초의 향에 끌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동남아시아 풍의 실내 장식에 가득 진열되어 있는 상품이 눈에 들어온다. 실로 다채로운 상품이 갖추어져 있어, 각국의 민속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연중 무휴이다.
시부야 세이부 시드 - 코엔도리
코엔도리에서 빠질 수 없는 패션 빌딩이다. 항상 빠르고 신속하게 패션정보를 전달해 준다. 각 층마다 주제가 있으며, 시드의 오리지널 브랜드도 많이 갖추어져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수요일은 휴무.
인더룸(INTHEROOM) - 코엔도리
가구, 가전제품, 식기 등 주방 안에서 사용되는 여러 가지 물건들을 조화롭게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인테리어에 관한 조언도 들어볼 수 있는 종합 인테리어 SHOP.
휴맥스 파빌리온 - 코엔도리
휴맥스 파빌리온의 디즈니 스토어. 월트 디즈니 캐릭터의 상품매장이다. 월트 디즈니의 캐릭터를 테마로 한 갖가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로프트 스포츠(LOFT SPORTS) - 코엔도리
디자인 감각이 넘치는 생활 잡화와 스포츠 용품, 취미 생활용품, 소도구, 잡화류 등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해 가자는 것이 이 상점의 주장이다.
그랑데르(GRAIN D'AILE) - 화이어 스트리트
상점의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매장의 분위기는 환하고 여러 가지 부엌 용품을 다양하게 갖춰 놓았다. 도자기, 유리잔 등 수입품을 주로 취급.
핑크 드레곤(PINK DRAGON) - 메이지 도리
액세서리, 오리지널 브랜드 의류, 그 밖의 잡화 등 50년대의 복고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상품들로 가득한 곳이다.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상점으로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젊음의 거리 '시부야'를 걷는 방법 2
십년 전만 해도 시부야는 긴자와 같은 수준으로 비교되는 품격 있는 조용한 거리였다. 샐러리맨들이 근무하는 사무실과 조용한 분위기의 식당과 바가 있었던 시부야는 시부야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도쿄대학(東京大學)의 영향으로 많은 대학생들이 모이는 대학 거리였다. 대학생들의 등장으로 거리는 매우 학구적이며 진취적이고, 지적인 분위기가 되었다. 많은 카페와 바에서 그들은 사회를 논하고 사랑을 이야기 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는 시부야는 십대들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시부야가 오늘의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줄잡아 육 년 전 쯤부터이며 하라주쿠의 다케시타도리가 폐쇄된 이년 전 부터 특히 심화되었다. 하라주쿠에서 배회하던 십대들이 그 근거지를 시부야로 옮긴 것. 도쿄의 젊은이들 사이에 무엇이 유행하고 있는지 알려면 시부야로 가면 된다. 머리를 금색으로 물들이고 코걸이와 귀걸이를 한 십대들이 시부야를 누비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시부야에 있는 가게들은 몰려드는 십대들에게 필요한 값싼 액세서리, 화장품, 향수, 선물 용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 심지어는 백화점의 한 관을 십대들을 위해 할애할 정도다. 시부야 중에서도 십대의 거리는 '센터가(街)'다. 그 거리에서는 마치 우리나라의 물 좋은 나이트 클럽에 나이든 20대나 30대가 오면 이상하게 생각하듯 나이든 사람이 오면 십대들이 수군거린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든 어른들은 더 이상 이 거리에는 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도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꼭 한번쯤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시부야다. 특히 10대와 관계되는 사업을 하는 사람은 이 거리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들의 욕구는 곧 우리나라 10대들의 욕구이므로, 이들이 표현하고 표출하는 것은 곧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전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부야가 십대들만을 상대하는 것은 아니다. 충견 하치코상을 중심으로 천문 박물관 '코도 프라네타리움'(五島프라네타리움), 도쿄 전력이 개설한 전기과학관인 전력관, 담배와 소금 박물관, NHK 스튜디오 파크 등 교육적인 볼거리들이 잔뜩 있으며, 파르코 백화점, 시부야 세이부 시-드, 마루이 시부야 본점, 세이부 백화점 등에서는 세계적인 패션명품이나 인테리어 명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시부야에 있는 도큐핸즈를 꼭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이케부쿠로 선샤인 빌딩에도 도큐핸즈가 있지만 시부야의 도큐핸즈야말로 진짜다. 인테리어 용품에 관한 한 없는 것이 없는 인테리어 전문 백화점이 바로 도큐핸즈이다. 도큐핸즈에는 기발한 장난감도 많다. 분카무라(文化村)도리에는 많은 스튜디오가 있어 거리 곳곳에서 영상물을 만드는 것을 만날 수 있으며, 공원 거리의 작은 상점에서는 스타의 사진과 앙증맞은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가게가 즐비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주켄 하치코상(忠犬 ハチコ像)
JR 시부야 역의 북쪽 개찰구에서 서쪽으로 나서면 광장이 있는데 그 광장에 있는 개의 동상이 바로 '주켄 하치코상'(忠犬 ハチコ像)이다. 하치코는 도쿄 데이코쿠(帝國) 대학의 농학부 교수였던 우에노씨가 기르던 아키다견을 말하는데, 우에노씨가 죽자 대종 14년부터 9년 동안 시부야 역 앞에서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다 죽은 충성스런 개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세운 개 동상이다. 동상은 쇼와 9년에 세워졌는데 전쟁 중에 없어지고 쇼와 23년에 재건된 것이 지금 남아있다. (하치코의 유해는 지금도 우에노의 과학 박물관에 남아있다고 한다) 이 곳은 시부야 지역을 탐사할 때 출발지점이 되는 곳으로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약속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하치코 동상 주위에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을 것이다.
천문 박물관 코도 프라네타리움(五島 프라네타리움)
음식점이나 영화관이 들어있는 도큐 문화회관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직경 20m의 돔에 아름다운 별자리가 투영되어서 우주의 신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천문애호가는 말할 것도 없지만,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시부야를 방문한 연인이라면 함께 손잡고 들러볼 만한 곳이다. 입장료 7백엔이며 평일은 11:10부터 5회에 걸쳐 상영되며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 내용에 관한 문의는 03-3407-7409번으로 하면 된다. 시부야 역의 중앙출구에서 걸어서 1분 거리.
고쿠가쿠인다이가쿠고코가쿠시료칸 (國學院大學老古學資料館)
시부야 역 동남쪽 부근에 있다. 조용한 학원가의 모퉁이에 고쿠가쿠인다이가쿠(國學院大學)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 학교의 구내에 있다. 일본 각지에서 출토된 고고학 자료 및 토속자료를 비롯한 해외의 출토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약 5만여점이 수장되어 있으며, 특히 이곳에 있는 돌베개는 일본의 중요 문화재 중의 하나이다. 입장은 무료이며, 09:00∼17:00까지 개관한다. 토요일은 12:00까지이고, 공휴일 및 대학의 휴일은 쉰다. 교통편은 JR 시부야 역에서 동남쪽으로 걸어서 15분 거리. JR 시부야 역에서는 도영버스 닛세키이료 센터 행을 타고 2분 정도 가다가 고쿠가쿠인다이가쿠(國學院大學) 역에서 내리면 된다.
덴료쿠칸(電力館)
도쿄전력이 개설한 전기과학관으로 티탄재의 옥상, 삼각형으로 구성된 거울의 큰 곡면 등 외관이 특이한 8층 건물이다. 이곳에서는 전기를 일으키는 발전 단계부터 최첨단 일렉트로닉까지, 전기의 모든 것을 특수효과나 모형, 대형 모니터의 영상 등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회전극장에서는 전기의 역할이나 순환 조직 등을 모형이나 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고 영화, 요리교실, 공작 교실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고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매주 수요일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JR 시부야 역에서 북쪽출구로 걸어나와 5분 거리.
코엔도리(公園通り)
파이어 거리의 神南 1초메 교차로에서 시부야 구청 앞을 지나는 완만한 언덕길이 공원 거리이다. 세이부 백화점이나 파르코가 생긴 이후로 시부야의 중심적 패션가가 되고 번화해졌으며 십대를 위한 많은 가게들이 있는 곳이다. 스타의 사진이나 패널, 최첨단 패션으로 무장한 십대들의 천국이 바로 코엔도리(공원거리)이다. 유명 부티크를 비롯해서 약 270개의 점포가 모여 있는데, 유명한 PARCO를 위시하여 도부 호텔, 시부야 홈즈와 같은 멋진 빌딩들이 즐비하다. JR 시부야 역의 북쪽 출구에서부터 시부야 구청 청사에 이르는 약 500미터의 완만한 언덕길을 말한다. 걸어서 4분 거리.
담배와 소금 박물관
일본 전매공사가 전매제도 실시 70주년을 기념하여 1978년에 개관한 담배와 소금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이다. 담배와 소금의 역사나 제조 방법, 실생활과의 관계 등을 소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파르코 빌딩 맞은 편에 있다. 벽돌로 된 건물인데, 1∼4층의 전시실에는 명치시대 이후의 담배의 포장이나 신기한 끽연기구, 세계의 담뱃갑, 입병식염전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다. 약 1만 2천 점의 자료가 수장되어 있으며, 1년에 5회 정도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밖에도 소품 콜렉션, 유럽 산악지대에서 만든 미술품 등을 만날 수 있으며, 문의 전화번호는 03-3476-2041번이다. 입장료는 100엔(어린이 50엔)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관. 시부야 역의 북쪽 출구에서 걸어서 8분 거리에 위치. 매주 월요일과 6월의 첫째 화요일날 쉰다.(축제일에는 다음날)
스페인 언덕
아쿠타즈스트리트로 빠지는 계단을 가리켜 스페인 언덕이라고 한다. 벽돌이 깔린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멋진 레스토랑이나 다방, 부티크, 잡화점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젊은이들로 붐비고 있다. 스페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언덕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부야 역의 북쪽 출구에서 걸어서 7분 거리.
도겐자카(道玄坂)
시부야 109의 남쪽에서 엔산초메를 지나서 다마가와 거리와 합류되는 넓은 언덕 길, 예전에는 시부야를 대표하는 거리였지만 공원길이 정비되고 부터는 약간은 쓸쓸함마저 감돌고 있다.
NHK 스튜디오 파크
요요기코엔의 남쪽, 시부야 구청의 북쪽에 있는 8만 2천 6백 50평방미터 대지 위에 세워진 23층 건물인 NHK 방송센터의 3, 4층에 있는 방송 테마파크. 컴퓨터 센터, 뉴스 센터, 위성통신 센터를 포함한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뉴스 스튜디오나 오픈 스튜디오 견학 및 하나비전 등의 최신 기술, 1961년부터 방송이 시작된 연속 텔레비전 소설의 패널 등도 전시하고 있다. 방송의 제작과정을 직접 지켜 볼 수 있고 공개방송도 행해지는 곳이다.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입체 하이비전, 10인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이비전 게임코너도 있다. 입장료는 2백엔, 오전 10 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넷째 주 월요일은 휴관. JR 시부야 역의 북쪽 출구에서 걸어서 13분 거리. 한편, NHK 홀은 방송국 옆에 있는데, 지상 6층, 지하 2층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곳은 오페라 공연을 비롯하여 기타 콘서 트와 대중적인 공연 등이 개최되는 다용도 공연장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세계적인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어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Egg-man
락을 중심으로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 개장 1시간 전부터 긴 행렬이 늘어선다. 입장료는 음료를 포함해 2∼3천엔 정도. 에그맨 1층은 24시간 편의점, 2층은 멕시칸 스타일 카페 칸티나, 3층은 이탈리아 스타일의 카페 라보엠, 4층은 타이식 카페가 있다.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고 다음날 아침 5시에 문을 닫는다. 점심메뉴는 890엔.
패스트 푸드 거리
시부야 북쪽 출구의 교차점에 서면 시부야 센터가라는 아치가 보인다. 그 거리가 일명 패스트 푸드 거리이다. 이름대로 던킨 도너츠,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휘스트 치킨, 미스터 도우넛, 롯데리아, 맥도널드 등의 가게가 늘어서 있으며 게임센터, 파칭코, 이자카야(선술집)도 있다. 패션가 시부야와는 거리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밤이 되어 다른 거리가 조용해지면 반대로 붐비는 거리이기도 하다.
분카무라(文化村)
일본 최초의 복합 문화 시설, 음악, 연극, 영상, 미술 등을 최고의 조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설비와 기능이 충실하다. 건물 안에는 일본에서 제일로 치는 홀인 오차드 홀, 극장 코큰, 830평방미터의 아트 스페이스, 더 뮤지엄, 프랑스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르 시네마 1,2관 등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관하며 공연 문의는 03-3477-9252로 하면 된다. JR 시부야 역 북쪽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만화의 모든 것은 한자리에! '만다라케'
일본 만화 전문점 '만다라케'
최신의 만화부터 우리 돈으로 100만원이 넘는 50년대 만화까지 만화와 관련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준비되어 있다. 재미있는 것은 종업원들이 모두 만화 속의 주인공 분장(코스프레)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만화는 중고로 가격이 매우 저렴하니 일본 만화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JR 시부야역에서 근처 지하철역으로 가서 지하철 1번 출구로 나와 언덕 위로 길을 따라 약 50m 올라가다 보면 회전 초밥집이 나온다. 이 회전 초밥집을 끼고 골목길을 따라 가면 만다라케라는 간판을 볼 수 있다. 만다라께 주변에는 일본 젊은이들이 많이 가는 최신식의 카페와 후지 텔레비전의 공개 방송홀도 있다.
캐릭터 숍 '디즈니 스토어' 하치코 도오리점
코엔도오리의 휴맥스 퍼빌리온에 있는 디즈니 캐릭터 전문점. 점포 밖에 나와있는 모니터에서는 디즈니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최신 애니메이션도 볼 수 있다.
위치 : 시부야구 宇田川町 20-15 휴맥스 퍼빌리온 1∼3층
전화 : 03-3461-3932
운영 : 10:00∼21:00
휴일 : 연중무휴 / 카드사용 가능
충견 하치코 캐릭터 숍 '시부야노싯포'
도큐 백화점 토우요코점 서관 1층에 충견 하치코의 캐릭터숍이 있다. 봉제인형부터 손수건, 과자까지 없는게 없는 곳. 인기있는 품목은 페어링으로 5천엔. 위치는 시부야역 하치코 출구로 나가서 도큐 백화점 토우요코점을 찾으면 된다. 매주 목요일 쉬며(부정기적),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전화는 03-3477-4185
탐나는 물건들로 가득한 '도큐핸즈 시부야점'
키친 & 리빙 용품, 문구에서 이벤트 상품까지 갖춘 생활용품 전문점. 각 시즌별로 계절상품이 구비되므로 도큐핸즈 오리지널 상품을 즐길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적인 생활공간을 꾸미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생활용품점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면 데코레이션이나 파티용품을 취급하기도 한다. 재미있고 특이한 상품이 많기로 유명하다. 지하 2층, 지상 7층의 건물로 각층이 A∼C까지 3가지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위치 : 시부야구 宇田川町 12-18
전화 : 03-5489-5111(대표)
운영 : 10:00∼20:00
휴일 : 두째, 세째 월요일 / 카드사용 가능
백화점들의 전쟁터, 시부야!!
거리마다 높게 솟아있는 첨단 유행의 거리 시부야가 뜨거운 전쟁중이다! 이른바 '동서냉전(東西冷戰)'이라고 일컷어지는 도큐(東急) 백화점과 세이부(西武) 백화점의 소리없는 전쟁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기 때문. 처음 시부야에 쇼핑가가 형성되었을 때는 도큐 백화점이 상권을 장악하고 있어서 도큐 왕국이라고 부를 정도였는데, 갑자기 나타난 세이부 백화점이 도큐의 상권을 뺏어가기 시작하면
서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거리가 도큐 백화점 세력권인 도겐자카와 분카무라 도오리, 세이부 백화점의 세력권인 코엔도오리다. 두 백화점의 경쟁구도를 파악하고 시부야를 살펴보면 거리가 달라 보일지도…. 도큐 백화점은 도큐핸즈, 도큐 플라자 등의 계열사이며, 세이부 백화점은 PRIME, PARCO 등의 계열사이다.
시부야 유행 1번지 '백화점 올 가이드!'
시부야 세이부(シブヤ 西武)
성인감각 취향에 맞춘 백화점이다. 트래디셔널한 스타일이 중심인 A관과 유행에 민감한 세대를 위한 B관으로 나눠져 있다. 상품이 풍부하고 인기높은 화제의 브랜드도 충실하다.
위치 : 시부야구 宇田川町 21-1
전화 : 03-3462-0111
운영 : 10:00∼20:00(레스토랑은 11:00∼20:30)
휴일 : 매주 수요일(부정기적) / 카드사용 가능
도큐 백화점 본점(東急 百貨店 本店)
예술공간으로 널리 알려진 분카무라 도오리와 한 몸을 이룬 새로운 스타일의 백화점이다. 수입특선 브랜드 등 유명한 브랜드가 많으며 차분하고 안정된 분위기의 매장. 돌아가는 길에 분카무라 도오리에 들려 가볍게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며 돌아갈 수 있어 좋다.
위치 : 시부야구 도겐자카 2-24-1
전화 : 03-3477-3111(대표)
운영 : 10:00∼20:00(레스토랑은 11:00∼21:45)
휴일 : 매주 화요일(부정기적) / 카드사용 가능
시부야 로프트(ロフト)
화려하고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생활잡화 전문 백화점이다. 실용품에서 문구, 화장품, 가구, 파티용품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품들이 즐비하다.
위치 : 시부야구 道宇田川町 21-1
전화 : 03-3462-3807
운영 : 10:00∼20:00
휴일 : 매주 수요일(부정기적) / 카드사용 가능
시부야 파크코 Part 1∼3
부티크 중심의 패션 빌딩이다. 지하에는 북센터까지 갖춘 Part 1, Part 2는 디자이너스 브랜드 중심, Part 3은 가벼운 분위기의 매장들이 많아 젊은이들에게 인기.
위치 : 시부야구 宇田川町 15-1
전화 : 03-3462-3807
운영 : 10:00∼20:00
휴일 : 매주 수요일(부정기적) / 카드사용 가능
SHIBUYA 109
젊은 층의 패션을 리드하는 유행 발신지. 1979년 오픈한 이래 시부야의 상징적인 존재인 백화점이다. 시부야의 유행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할 정도. 여성 중심의 상품진열이 특징이다.
위치 : 시부야구 도겐자사 2-29-1
전화 : 03-3477-5111
운영 : 10:00∼21:00
휴일 : 연중무휴 / 카드사용 가능
109
하이틴에게 적당한 가격으로 중고생에게 인기 만점인 백화점. 틴에이져 취향의 의류나 액세서리숍이 모여있고 가격도 싸고 다양하다. '프린트 클럽'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중고생들이 많이 찾는다.
위치 : 시부야구 神南 1-23-10
전화 : 03-3477-8111
운영 : 10:00∼21:00(레스토랑은 11:00∼22:30)
휴일 : 연중무휴 / 카드사용 가능
마루이(丸井) 시부야 영 館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패션 브랜드가 충실한 백화점. 뉴욕이나 유럽에서 인기있는 인터내셔널 브랜드 남녀상품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커플들의 쇼핑이 잦은 곳.
위치 : 시부야구 神南 1-21-3
전화 : 03-3464-0101
운영 : 11:00∼20:00
휴일 : 매주 수요일(부정기적) / 카드사용 가능
도큐(東急) 백화점 토우요코(東橫) 점
세계적으로 유명한 터미널 백화점으로 식품재료가 많기로 유명하다. 시부야역에 인접한 최고의 위치가 자랑. 일류 요리재료를 손에 넣을 수 있는 東館 1층의 '도우요코 노렌가'는 전국에 확대된 '노렌가'의 원조다.
위치 : 시부야구 시부야 2-24-1
전화 : 03-3477-3111(대표)
운영 : 10:00∼20:00(레스토랑은 11:00∼21:00)
휴일 : 매주 목요일(부정기적) / 카드사용 가능
도큐(東急) 본점 별관 크로와제 시부야
'아니에스b. 팜', '아니에스b.옴', '사자비', '애프터눈티' 등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인기 브랜드가 총집합 되어 있다.
위치 : 시부야구 도겐자카 2-24-1
전화 : 03-3477-3111(대표)
운영 : 10:00∼20:00
휴일 : 매주 화요일(부정기적) / 카드사용 가능
유리 공예품의 명소 '서양 안티크 미술관'
마이센이나 민트 등 도자기나 갈리나 라릭 등의 유리공예품을 전시한다. 1층에 있는 찻집 병용 매점에서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살 수도 있다. 시부야 쇼토에 위치. 연중무휴,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개장. 어른 500엔, 어린이 200엔. JR 시부야역 하치코 출구.
희안한 전시회를 볼 수 있는 '카라쿠리 뮤지엄'
허공을 날아야 볼 수 있는 그림, 반대로 보면 전혀 다른 모습이 되는 그림, 구워 만든 작품인데 실제로는 가죽처럼 보이는 것 등 재미있고 특이한 작품들이 약 30점 있다. 촬영도 가능하다.시부야구 시부야 킹 빌딩 2층. 10시부터 9시 30분까지 개장한다. 입장료는 500엔. 소학교 미만의 학생은 무료. JR 시부야 역 동쪽출구.
시부야 구립 쇼토우 미술관
1981년 개관. 지상 2층 지하 2층으로 다양한 장르의 특별전시나 구민, 지역민 대상의 공모전, 소중학생 회화전 등을 전시한다. 시부야구 쇼토우에 있으며 월요일, 매주 둘째 일요일, 축제일 다음날, 전시교체시기에 휴관한다. 9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 어른 300엔, 소중고생 100엔. 전화 03-3465-9421. JR 시부야역 하치코 출구.
담배의 모든 것 '담배와 소금 박물관'
담배와 소금 박물관
일본전매공사가 1978년에 개관한 벽돌 건물로 파르코 빌딩 맞은 편에 있다. 담배와 소금의 역사와 제조 방법, 생활과의 관계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담배가 걸어온 길, 일본의 담배, 일본의 소금, 특별 전시실로 나뉘어 진귀한 끽연 도구, 세계의 담뱃갑, 소금의 제조방법 등을 1-4층에 전시되어 있다. 애연가들은 관심을 끌만한 담배와 관련된 소품들의 콜렉션, 중앙 유럽의 산악 지대에서 만든 미술품 등 진기한 소품 등 1만 2천 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100엔, 어린이 50엔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관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월요일이 공휴일 경우는 다음날). 6월에는 첫번째 화요일에 쉰다.(축제일일 경우 다음날) JR 시부야 역에서 북쪽 출구로 나와 큰 길을 따라 걷다가 건너편 파르코 빌딩이 있는 쪽에서 길을 건너 펭귄 거리를 지나 올라가 큰길 쪽으로 좀더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에 있다. 시부야 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위치 : 시부야구 神南 1-16-8
전화 : 03-3476-2041
연인과 함께 가면 좋은 우주 박물관 '천문박물관'
천문박물관 고토 프라네타리움 (天文博物館五島 プラネタリウム)
음식점이나 영화관이 들어 있는 도쿄 문화회관의 8층에 있는 천문 박물관이다. 직경 20m의 돔에서 비쳐 나오는 아름다운 별들을 보고 있으면 우주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연인끼리라면 반짝이는 별들과 함께 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관람은 평일 11시 20분부터 6시까지 5회로 나뉘어 입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10시 30분부터 6회로 나뉘어 입장한다. 소요 시간은 1시간 정도. JR 시부야 역의 동쪽 출구에 있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월요일이 공휴일 경우엔 다음날도 쉰다. 입장료는 어른 900엔 어린이 500엔.
TEL 03-3407-7409
위치 : 시부야구 시부야 2-21-12
도큐문화회관(東急文化會館 8층
재미있는 견학코스 'NHK 방송센터'
NHK 방송센터와 NHK 홀
23층의 건물로 컴퓨터 센터 뉴스 센터 위성통신 센터를 포함한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1973년에 완공된 일본방송협회(NHK)의 본부이다. 이곳에서는 일주일 동안 160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TV와 라디오로 송신한다. 23층의 본관과 서관, 동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일본 방송 기술의 정수를 모아 놓은 빌딩으로 지상 6층 지하 2층의 NHK홀은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95년 3월에 방송 60주년 기념일에 재 개장한 NHK 스튜디오 파크에는 견학 코스가 있어 오디오 룸이나 오픈 스튜디오, 때에 따라서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의 녹화 광경을 유리 너머로 볼 수 있다. JR 시부야역 북쪽 출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JR 하라주쿠 역에서는 남서쪽으로 10분. 개관시간은 둘째 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다. 8월에는 무휴.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입체 하이비전, 10인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이비전 게임 코너도 있다. 입장료는 200엔.
제 1코스(Welcome Studio)
150인치의 하이비전과 수많은 TV모니터 하이비전에 의한 메시지 텔레비전에 견학 및 방송국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제 2코스(Wonder Studio)
시대극의 방송용 세트 및 촬영 현장을 볼 수 있는 시대극 스튜디오, TV 캐릭터에 의한 지구와 달간의 이원 생중계 방송인 미니방송국, 아나운서 체험과 합성 화면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스튜디오로 이루어져 있다.
제 3코스(History Studio)
NHK 70년의 역사와 사진판넬과 보고 싶은 옛날 영상과 스튜디오의 수록 현장견학코스.
제 4코스(Open Studio)
생방송 스튜디오에 참가 가능한 오픈 스튜디오다.
제 5코스(Media studio)
입체 하이비전과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재해와 보도 시스템을 견학 할 수 있는 곳이다.
제 6코스(Town Studio)
쇼핑센터와 레스토랑이 및 갤러리가 있는 곳
전기의 모든 것 '전력관'
덴료쿠칸(電力館)
8층 건물의 도쿄전력이 개설한 전기 과학관이다. 티탄재의 옥상과 삼각형으로 구성된 거울의 큰 곡면의 건물로, 안에서는 특수효과나 모형, 대형 모니터의 영상 등을 통해 전기를 일으키는 발전 단계부터 최첨단 일렉트로닉을 구경한다. 전기에 관련된 테마별로 전시하고 있고. 특히 텔레비전, 컴퓨터 등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들이라서 흥미가 있을 것이다. 퀴즈 코너도 있으며 영화, 요리 교실 등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 수요일은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JR 시부야 역에서 북쪽 입구로 걸어서 5분 거리.
위치 : 시부야구 神南 1-12-10
전화 : 03-3477-1191
휴일 : 매주 수요일(축제일인 경우 다음날)
입장료 : 무료(영화는 입장료 100엔)
분카무라 도오리의 유명 극장!
시네 어뮤즈 이스트 / 웨스트
화제의 작품을 천천히 즐길 수 있는 시어터다. '이스트'와 '웨스트'라고 하는 2개의 영화관은 번갈아 가며 유명작품을 상영하기 때문에 시기에 상관없이 여유를 갖고 찾아가 감상할 수 있다. 인기 아시아 작품 위주로 영화가 오르기 때문에 영화 관계자들에게 대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카페 겸 레스토랑인 'Bis!'에서는 음료 외에 가벼운 식사도 판매하고 있다. 시부야 폰티즈 빌딩 4층. 도겐자카(道玄坂)에 있다. 연중뮤휴이며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전화 03-3496-2888.
ON AIR WEST / ON AIR EAST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 2개의 라이브 하우스. 올스탠딩 구조로 EAST가 약 1000명, WEST가 약 550명을 수용가능하다. WEST 관 내에는 레스토랑이나 바도 있어 편리하다.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무대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ON AIR WEST : 시부야구 円山町 2-3 / 03-5458-4646 / 연중무휴
ON AIR EAST : 시부야구 道玄坂 2-14-9 / 03-3476-8686 / 연중무휴
센터 가 부근의 엄청 싼, '회전초밥 쯔키지 본점'
쯔키지에서 들여온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초밥이 전품목 한 접시당 100엔이라고 하는 싼 값 덕분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이젠 놀랄만한 것도 아니라고 한다. 스시는 물론, 과일이나 마실 것도 100엔부터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 여행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은 곳이다. 일본인들도 즐겨 찾아 늘 만원이지만,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가면 비교적 사람이 적다. 단, 1인당 5접시만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한번 회전하는 데는 약 6분이 걸리고 늘 64 종류의 스시 접시가 올라와 있다.
위치 : 시부야구 宇田川町 24-8
전화 : 03-3464-1178
운영 : 11:00∼다음날 아침 6:00까지
휴일 : 연중무휴
개성있는 시부야 '거리 따라 삼만리'
공원거리,스페인 언덕,오르간 거리…
JR 시부야 역에서 NHK 방송센터에 이르는 500미터 가량의 언덕길을 코엔도리(공원거리)라고 부른다. 이곳에 파르코, 시부야 홈즈와 같은 빌딩들과 '담배와 소금 박물관', NHK 방송국이 자리잡고 있다. 코엔도리는 시부야의 중심적 패션가이면서 스타의 사진이나 판넬, 앙증맞은 액세서리 등을 파는 십대들을 위한 가게도 많은 곳이다. 개성 있는 상점들이 모여 있는 세이부 백화점 뒤에서 파르코 본관까지의 언덕길은 스페인 골목길 같다고 하여 '스페인 언덕'이라고 부른다. 이 이외에도 펭귄거리, 좁은 길은 '샌드위치 거리', 소방서가 있다고 하여 '파이어 거리', 극장에 출입하는 배우들이 많다고 하여 '액터즈 거리', 오르간 소리가 들려올 듯한 언덕은 '오르간 거리' 등의 재미있는 이름 가진 거리들이 있다. 거리의 구석구석까지도 시부야의 흥미거리는 끊임이 없다.
시부야의 중심은 충견 하치코 동상, 여기에서 방사선으로 뻗어 나간 교차점을 오른쪽으로 건너면 세이부(西武), 마루이(丸井) 등이 늘어서 있는 진구거리이다. 여기서 곧바로 건너면 작으면서도 각기 개성이 뚜렷한 상점들이 있는 시부야 센터 거리이다.
왼쪽 방향으로 건너면 도큐계열의 시부야 109, One-Oh-Nine 도쿄 본점, 분카무라 등이 이어진다. 이처럼 시부야는 도쿄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또 하나의 장소로 의류 백화점과 많은 음식점 골목들이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타워 레코드의 명물 'FM 스튜디오'
타워레코드의 FM TOWER STREET STUDIO
시디 음반 판매점인 시부야의 타워 레코드 상점에는 레코드 가게 안과 인도에서도 볼 수 도쿄 FM TOWER STREET STUDIO가 있다 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는 매주 화요일이나 목요일에 일본에 유명한 가수들이 나와 이곳 인도에서 즉석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한다. 라디오 프로 진행 상황을 직접 길에서 볼 수 있고 게다가 운이 좋으면 가수들이 길에서 노래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위치는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로 가는 길에 마루이 백화점 맞은 편에 있다.
한국음반도 취급! 일본 최고의 레코드점 '타워 레코드'
분카무라와 함께 시부야를 문화공간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타워 레코드'이다. 우리나라의 서울 강남에도 진출한 '타워 레코드'는 도쿄 시내의 시부야 뿐 아니라 신주쿠와 이케부쿠로에도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일본 전역에 39개의 지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시부야에 있는 타워 레코드가 가장 많은 레코드와 CD를 소장하고 있는 곳 중의 하나이며 가장 많은 이벤트를 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부야의 '타워 레코드'는 총 9층으로 이루어진 매장면적 약 1500평을 자랑한다. 1층에 있는 FM 빌보드 챠트 코너에서 유행을 체크할 수 있고, 늘 1000장 이상의 CD를 청취할 수 있도록 각 층에 리스닝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있다.
클래식에 관한 음반은 6층에, 음악 관련 서적은 7층에 있다.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의 음악 CD는 4층에, 일본 음반은 2층에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가수들의 음반은 4층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음악 관련 영화, 비디오나 악기도 4층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다. CD나 비디오 이외의 코너도 마련되어 있는데 2층에는 최신 게임 소프트웨어를 조작해 볼 수 있는 게임머신이 15대나 구비되어 있고, G-SHOCK 코너도 있다. 7층 타워북에서는 직수입된 음악이나 미술, 패션 관련 서양서적, 해외신문도 살 수 있다.
일본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음반 베스트 10을 확인하고 싶다면 1층에 있는 이 달의 베스트 코너를 찾으면 된다. JR 시부야 역 하치코 출구. 시부야 타워 레코드의 전화번호는 03-3496-3661이고, 신주쿠 두 지점의 전화번호는 각각 03-3440-3851, 03-5379-4101이며, 이케부쿠로 지점의 전화번호는 03-3983-2010이다.
위치 : 시부야구 神南 1-22-14
운영 : 10:00∼22:00
휴일 : 연간 10일(부정기적)
살아있는 문화공간 '분카무라'
분카무라(文化村)
분카무라는 백화점과 극장, 공연장, 미술관 등 다양한 성격의 공간들이 하나의 건물 안에 들어가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분카무라가 생기기 전에는 시부야는 단지 패션과 유행의 거리에 지나지 않았으나 분카무라가 문을 연 후로는 시부야에서도 예술인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도쿄 혼텐 백화점과 연결된 지하 2층, 지상 6층의 분카무라는 지하 1층에는 베이커리와 카페, 서점 등이, 1층에는 프랑스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르 시네마 1, 2관' 등의 극장과 갤러리가, 3층에는 일본에서 제일 치는 홀인 오차드 홀이, 그리고 6층에는 2개의 소극장과 이벤트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도쿄 혼텐 백화점과는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고 있고, 분카무라 2층이 도쿄 혼텐 백화점 2층과, 분카무라 6층이 도쿄 혼텐 백화점 8층과 연결되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관하며 공연 문의는 전화 03-3477-9252, 03-3477-9111로 하면 된다. JR 시부야 역 북쪽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일본여행정보 'GO JTOUR'>
들어는 봤나? 러브호텔 언덕!
주켄 하치코상(忠犬ハチコ銅像) 앞 광장에서 왼쪽의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동화나라에 온 듯한 깜찍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건물을 만나게 된다. 이곳이 바로 도쿄에서 제일 유명한 시부야의 러브호텔촌이다. 손님과 카운터가 서로 볼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러브호텔에 투숙할 생각이 전혀(?) 없는 여행자라 할지라도 현관 앞까지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다. 현관 안쪽에는 각 방의 내부를 찍은 사진들이 걸려있고, 손님들은 사진 밑의 단추를 눌러 방을 선택할 수 있다. 벽에 걸려있는 객실 사진 중 불이 꺼져 있는 것은 이미 투숙자가 있다는 표시다. 러브호텔은 일본 현지인들에게야 러브호텔이겠지만, 우리 여행자들에게는 그저 깨끗하고 시설 좋은 그러나 가격은 저렴한 숙소일 뿐이다. 도쿄에서 잠자리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여행자라면 바로 이곳에서 하룻밤 숙박을 하는 것도 좋다. 밤 10시 경부터 투숙이 가능하며 2인 1박에 8,000∼12,000엔 정도.시부야의 러브호텔들은 언덕꼭대기 쪽에 있으며, 대로에서 약간 떨어져 오른쪽의 작은 골목길 사이에 밀집되어 있다. 형광색으로 반짝거리는 네온사인 불빛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jeondrs.jeonju.ac.kr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