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05~2020]/정기산행기(2016)
2016-11-30 16:47:22
1.일시: 2016년 11월 25일(일요일) 10:00~16:00 시
2.산행코스 : 불광사- 족두리봉- 향로봉- 진관사
3.산행참가자 : 김재일. 박일기(대장). 우진운. 이상욱. 최거훈.
*참가약속 후, 펑크 낸 문제(?) 산우들: 김병욱+박창선( 연이틀 과음), 정규홍(시국걱정 ㅎ)
이번623차 산행은 원래 김종곤 산우차례이나, 김종곤의 개인사정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그나저나, 10월 말,종곤아파트 불이나서 피해가 많았는데, 그나마 보험처리가 좀 되었고 공사도 12월 초
끝난다 했으니 인자는 산에 좀 나오소~ 김박, 고생했다. 그래도 불나면 흥한다카이 앞으로 잘 될끼다!!)
해서, 아는 산이라고는 북한산 밖에 모르는 곰탱이는,
606차에 이어서 코스를 약간 바꾸어서 다시 북한산으로 가게 되었다.
휴식중인 친구들 얼굴표정들 함 봐라. 훤~하다.
족두리봉 정상에서!
족두리봉 뒤편 바위쪽으로 바로 내려가면 비봉으로 가는 지름길이나,
눈비가 약간 오고 위험해서 그 길은 포기하고, 그냥 앞쪽으로 내려갔다.
향로봉 앞에서 점심상을 편다.
먹을것도 많고, 특히 병욱이가 안 나오니, 막걸리가 다 남는다.
거참 희안하네...
식사후, 운무를 배경으로 한컷
뒤 배경이 절경인데 안개땜시 잘 안보이네~
진관사 경내에서:
비가 오고, 날씨도 갑자기 추어져서,코스를 변경해서, 진관사쪽으로 하산
오래간만에 진관사 가 봤는데, 사찰전체가 리모델링을 한것 같았음.
특히 아래 해우소는 내가 가본곳 중에서 아마 최고의 시설?
거훈의 강추로 불광동 목포세발낙지집에서 뒤풀이, 싱싱한 세발낙지 및 갑오징어를 안주삼아.
(창서이, 갑오징어 억수로 좋아하는데...)
주당들은 2차 생맥주, 3차 빈대떡집에서 한잔 더 하고 파함.
민영이가 6시경 구기동 들어간다고, 저녁에 뒤풀이 join한다는걸,
일찍 마칠것 같다고, 담에 같이 하자했었는데,
또 늦어버렸네 ㅋ
좋지않은 날씨와 추위에도 산행에 동행해준 산우님들 고생 많았다. 다들 욕봤데이~~
박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