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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문 [아버지의 해방일지] 나와 당신들의 해방일지
최유미 추천 0 조회 57 23.06.08 01: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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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08 08:01

    첫댓글 유미 샘, 해방감을 맞보셨기 때문일까요? 글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네요~ 부모님을 알아가려는 마음은 너무 따뜻하고요~~

    처음과 마지막에 족쇄 비유한 표현들도 너무 멋져요👍

  • 23.06.09 11:29

    '정신없이 살던 때에 한때 사치처럼 느껴졌던 그 드라마를, 밤도 아닌 한낮에 혼맥하며 본다는 그 자체가 너무 좋았다.'
    -> 이 문장 기가 맥힙니다. 너무 부럽고요. >.< 이어지는 이 문장이 더 재밌네요. '남들은 이 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있을테지 생각하면서.'

    사육장의 코끼리 비유, 부모의 인생엔 내가 모르는 빈 칸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아버지는 뻥이 심하니 걸러 들으라고 하면서 넌지시 시작되는 엄마의 이야기 등 좋은 표현, 공감가는 대목, 웃음 짓는 장면이 좋아요.

    근데, 이 글은 한 편 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설명하고 있는 듯 해요. '설명하지 말고 보여줘라' 글쓰기의 원칙 단 하나만 꼽는다면 이 말을 꼽는다고 하거든요. 처음엔 '해방'이 주제인가 싶다가, 제주 이야기가 나오고, 김창옥의 이야기는 단락 중간으로 들어가는 게 나으려나 싶을 만큼 좀 튄다 싶고요. 아이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에서 부모님의 이야기로 전개된다는 것도 충분히 이해되는데, 그 전개를 다 싣다 보니 인상적인 대목이 없어진 건가 싶어요. 촘촘하고 정성스럽게 쓰신 글이니만큼 선택과 집중을 해보시라고 권해드려요😉

  • 술술술 이란 표현은 선생님 글에 딱 맞는 말일 것 같아요. 채송아 선생님 말씀에도 공감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도 힘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부드러워 그냥 잔잔히 읽히는 게 아쉽다는 말씀일 거 같아요.
    코끼리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그 심정이 생동감있게 느껴져서 헉 했어요. 잘했네, 잘했어. 그런 마음이 저까지 드는 거 있죠? ㅋㅋ

  • 23.06.09 15:49

    유미쌤은 늘 최선을 다해 글을 쓰시는 것 같아요^^ 조용조용 곁에서 이야기하듯 글이 읽혀서 참 좋아요. 한 편 안에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는 송아쌤 말씀에 공감을 하면서 구성을 조금 다르게 하면 그 이야기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어요. 책을 만나게 된 이야기, 나의 해방 이야기, 아버지의 해방 이야기가 뒤섞인 느낌이 있어요;

  • 23.06.09 19:07

    부모님의 해방을 생각하는 딸이라니... 청상 바른생활 모범생 효녀의 피가 흐르시는 거 같아요. 선생님의 성실한 글쓰기 응원합니다.

  • 작성자 23.06.12 22:06

    네 여러 샘들 말씀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지난번 모임 때도 나눈 이야기인데, 아직 저는 공적인 글을 쓰는 요령이 부족한 것 같아요.
    떠오르는 복잡한 생각들을 이리 늘어 놓으니..^^;; 지나친 성실보다는 선택과 집중, 제 글과 제 인생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분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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