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친구

▣ 광교산,청계산 종주 산행 도상거리 25km, 소요시간 10시간 예정 2008.8.17 일 09시 양재역을 출발 09시 30분경 트럭터미널을 들머리로 시작 청계산 초입부터 얌전하게 훍으로 된 산책로 같은 등산로의 시작, 이런류의 등산길 아직까지 서울근교 산에서는 만나보지 못한 기분좋은 육산이다.  지도 한장 딸랑들고 서울시.과천시,의왕시,성남시를 거쳐 수원의 광교저수지(경기대)까지 장거리 코스에 길을 재대로 찾을지 불안하다. 45번 국도를 가로질러 넘어가는 코스가 오늘의 난코스 인데, 혼자라면야 아무렴 어떠리...초행길이고 일행이 있어 부담이 된다. 어차피 예기치 못했던 옥님이 동행 한다니 중도에 탈출를 해야 겠지만 과연 어디까지 목적지가 될련지 .. ▣ 주의사항 국사봉에서 길을 잘못 잡아 알바(후진내지 길을 헤멤) 정상적이고 안전한 청계요금소 지하 통로가 우회한 길이라 배제하고  조금 빠른 하오개로 무단횡단 결정. 인터넷에서 습득한 정보되로 답습을 했으나 방향을 반대로 잡아 천신만고?? 끝에 왕복 8차선 도로를 무사히 건너 다음 목적지인 우담산 등산로와 합류는 했으나 비가오고 우리의 신입회원 옥님의 체력저하로 우담산 오르는 도중에 탈출결정. 결국 청계산만 완주하고 아쉽게도 종주에는 실패,다음 종주를 위한 사전답사로 위안. ▣ 산행코스 양재동 화물터미널 - 솔밭쉼터 - 신바람쉼터 - 옥여봉 - 돌문바위 -매봉 - 만경대 - 석기봉 - 이수봉 - 국사봉 - 청계요금소 - 우담산 - ??? ▣ 참가인원 명예회원, 변강쇠님, 옥님 ▣ 산행시간 8시간 ▣ 다음산행 일정 가을 설악산 단풍구경 하실분 변강쇠대장(송지승) 연락하여 미리 체력 보강을..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7_cafe_2008_08_31_23_44_48baae5b7d6f7"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3_cafe_2008_08_17_23_55_48a83ac85b92c" border=0>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1_cafe_2008_08_17_23_55_48a83acad8ce8" border=0>   옥녀봉에서 본 과천경마장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3_cafe_2008_08_17_23_55_48a83ace821ed" border=0>   관악산의 전경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5_cafe_2008_08_17_23_55_48a83ad1435db" border=0>   늠늠한 우리의 산악 대장님 오지랖도 넓으시지 이곳에도 고흥산악회 회원님들이 진을 치고 인사하기 바쁘시네.. 덕분에 복분자에 김밥에... 옆팀에서 소주한병 들고 와서는 안주랑 교환좀 하자하니 고흥팀 한분이 안주는 안되고 여자와는 교환이 가능하다고 ㅋㅋㅋ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4_cafe_2008_08_17_23_56_48a83adceb0d5" border=0>   청계산도 아픈 역사가 근래까지 담겨 있었는데 희생된 분들이 우리 또래의 나이라 더 가슴에 와 닿는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3/16_cafe_2008_08_19_23_32_48aad975a57e8"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가운데 산이 남산 입니다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2_cafe_2008_08_17_23_56_48a83ae2c2be4" border=0>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6_cafe_2008_08_17_23_56_48a83ae5745cb" border=0>   여의도 63 빌딩도 보이고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3_cafe_2008_08_17_23_56_48a83af52e3ba" border=0>   저멀리 인천 앞바다 까지 휜히 보인는 날씨 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12_cafe_2008_08_19_23_08_48aad3c2f36e7"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돌문바위 문을 돌면  ↓ 청계산의 氣를 받는다는 말에 얼릉 돌고 나오니 세바퀴를 돌아야 한단다. 그말에 옥님도 서둘러 도니 여자는 아무리 돌아도 소용이 없다나 ..믿거나 말거나..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14_cafe_2008_08_19_23_08_48aad3c021f43"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2_cafe_2008_08_17_23_56_48a83ae927726" border=0>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0_cafe_2008_08_17_23_56_48a83aef33a08" border=0>   청계산 매봉까지 총계단수가 1.483 개 라는군요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7_cafe_2008_08_17_23_56_48a83af226300" border=0>   우리의 강쇠 대장님 분명히 백발이였는데..산의 정기를 많이 받아서 다시 검어 지셨나요?? 본인은 오르는 길에 막걸리 냄세만?? 맡았을 뿐인데 숨길 수가 없군^^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10_cafe_2008_08_19_23_06_48aad3564a0ac"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만경대 ↑  만경대(萬景臺)가 망경대(望京臺)로 이름이 바뀐 것도 이색 등 고려 유신들이 이 바위봉우리 위에서 망한 고려의 서울(개성)을 바라보며 그리워한 터라 해서 정여창이 고쳐 불렀다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불우조에는 청계사를 제목으로 지은 이색의 시가 있다한다.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2_cafe_2008_08_17_23_56_48a83af8103a6" border=0>    내용은 일두 정여창이 그의 스승 점필재 김종직과 벗 한훤당 김굉필 등이 연루된 무오사화를 예견하고 이 산에 은거하여 두 번에 걸쳐 목숨을 건졌다 해서 목숨 수(壽) 자를 쓴 ‘이수봉(貳壽峰)’이라 한다는 것이다.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14_cafe_2008_08_17_23_56_48a83afaf2031" border=0>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5_cafe_2008_08_17_23_56_48a83afdf2003" border=0>   국사봉(國思峰)은 고려 말 이색(어떤 곳에는 조윤)이 망한 고려를 생각하고 그리워했던 봉우리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여기 국사봉의 이름이 별다른 점은 전국에 많은 국사봉이 선비 사(士) 자를 쓴 것이 많고, 더러는 스승 사(師) 자, 또는 준다, 내린다는 뜻의 사(賜) 자를 쓰는데, 여기의 국사봉은 생각 사(思) 자를 쓴 것이다. 국사봉에는 봉화대가 있었다거나, 어느 선비가 나라님을 그리워한 유래를 가졌다거나, 또는 나라를 위한 기도터나 도당굿터가 있었다는 등 대부분 나라와 관계가 있는 사연들이 많다   우리 일행도 잠시 막걸리를 앞에 두고 국사를 논하려 했으나 해지기 전에 종주를 해야 했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근데 얼굴을 보니 이미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8_cafe_2008_08_18_00_10_48a83e7eda0d4" border=0>   하오고개 부터는 정상 루트가 아닌 관계상 인적이 없다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16_cafe_2008_08_18_00_11_48a83e827255e" border=0>   공동묘지도 지나고..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13_cafe_2008_08_18_00_11_48a83e85720fc" border=0>   청계요금소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2_cafe_2008_08_18_00_10_48a83e7bae96e" border=0>   오늘의 제일 난코스에 대한 설명인데 무시하고 우리의 고집대로 천신만고 ?? 끝에 무사히 통과 이렇게 이쁘게 설명까지 잘해 낫는데 왜 고생을 사서 했을까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2_cafe_2008_08_18_00_11_48a83e886425f" border=0>   벌집을 찍다가 ↑ 우연히 하산길을 ↓ 찾아 굉음으로 질주하는 도로길을 따라..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10_cafe_2008_08_18_00_11_48a83e8c1f4f2" border=0>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1/14_cafe_2008_08_20_00_44_48aaea5b57189"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빗물 흐른 흔적이 있고 넝쿨들이 표시 난걸보니 저곳에 개구멍이 있던곳이 아닐까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5_cafe_2008_08_18_00_11_48a83e92d66c7" border=0>   이곳을 가로질러 광교산(우담산)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말여 !!!  중앙선 가로막이가 터진곳을 무단횡단 하여 빗물 배수로옆 밧줄을 타고 급경사를 올라가야 한다고 인터넷에서는 돼 있었는데?? 수풀이 우거져 배수로도 안보이고 또 철망으로 쳐저서 오를 틈도 없어..그렇다면 우리가 정신문화원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반대 방향인 청계요금소 쪽으로 왔다는 애기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13_cafe_2008_08_19_23_12_48aad4c588055"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eight="1010" width="719" />   이제사 다시 한번 확인해본 인터넷 정보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12_cafe_2008_08_18_00_11_48a83e962d397" border=0>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우담산 가는길 확보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10_cafe_2008_08_18_00_11_48a83e9981795" border=0>   이곳에서 숨좀 돌리고,   근데 왜 하필 공동 묘지여... 원래 묘지가 있는곳은 명당인지라??  이곳에서 오르막을 한 시간여 치달아 우담산,바라산,광교산(사진 건너편 능선) 이렇게 진행돼야 하는데 잠시 막걸리로(사람은 셋인데 도대체 막걸리를 몇병이나 준비 했길래 아직도 남았나 ㅋㅋ)   잡담을 하는 사이 빗님이 쏫다지고..우리의 신입회원 옥님 그핑계로 더 이상 못간다고 드러 눕는구만^^  회장님과 전화통화.. 광교저주지 인근 반딧불이 화장실이 날머리 인지라  씬한 맥주나 걸칠라고 통화 했으나 잠시 수원을 비웠다니..  탈출할 또 하나의 핑계거리 생겼슴^^ 빗방울도 굵어지고 더 진행 했다간 옥님 초죽검 되어 두번다시 산행에 참가 안할까도 두려워.. 탈출결정...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5_cafe_2008_08_18_00_11_48a83e9f986f8" border=0>   하산길에 다시 산으로 오르자고 강쇠대장과 합의, 옆에서 듣고 있던 우리의 옥님 버스를 보고는 얼마나 반가운지 더이상 못간다고 기사도 없는 버스에 후다닥 올라탄다^^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9_cafe_2008_08_17_23_55_48a83ad44166a" border=0>   옥님 여기까지 동행 한것 만도 대단하고 감사하다. 신입회원 자격획득^^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7/3_cafe_2008_08_17_23_55_48a83ad7379fd" border=0>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8_cafe_2008_08_18_00_11_48a83e9cc9beb" border=0>   <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0/16_cafe_2008_08_19_23_10_48aad43f45d43" border="0" hspace="1" vspace="1" class="tx-daum-image"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STYLE>body{background-image:url(http://pds3.cafe.daum.net/download.php?grpid=kuWv&fldid=ReWR&dataid=362??dt=20040706110457&disk=36&grpcode=8257love&.jpg);background-attachment: fixed;background-repeat: repeat;background-position: bottom right;}table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td { background-color: transparent; }</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