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설걷이를 하는데......
물이 내려오는곳에
잣송이하나가떨어져있다.
어!
왜이게 여기 와있지.......
비탈진 산기슬에
잔나무 몇그루가 있다.
나무에 매달린 잦송이는 올려다 보면서 어찌 익어 떨어진 잦송이 생각은 못하였는지......
설걷이를 마치고 잣나무아래 가보았다
살펴보니 잣을 까먹은 흔적이 있다.
그럼 누가따서!
떨어진 잣송인가?
다람쥐!!
들쥐!
여튼 나는 몇개 주워왔다.
보슬보슬 비가 내리니 다른일은 할수도 없고
어떻게 잣알을 빼내는지도 방법도 모르면서 .....
나무도마와 박스펼쳐서 보자기위에 깔고
큰 부억칼등으로 잣송이의 가장자리를 내리치기 시작하였다.
끈적한 액체가 흘러나와서
장갑을끼고 혼자서 잣송이를 뽀개기 시작하였다.


한알 한알 잣송이에서 꺼내니 신기하다.

이렇게 하고서 툭툭 털어내면 나올껏 같은데 ...
생각처름 그렇게 쉽게 나오질 않는다.

잣송이 가장 자리를 칼로 다듬어 놓으니
잣알갱이들이 올망졸망 자리하고 있다.

또이다음 방법은 모르니 어떻게 할지 ........
모른다. ^*^
잣농사 전문으로 하는 분들은 기계로 하겠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나는 궁금하다.
2010 년 9월 20일
http://cafe.daum.net/garden.Pinus
첫댓글 수고하셨네요 잣향이 여기까지 나는것 같읍니다 맛나게 드세요
풀네음님 추석 명절 랭복한 시간되십시요
잣이 잘 영글었네요. 까멱기가 손이 가기에 작은 알맹이가 더욱 고소한가 봅니다.^^
그런가봐요!
호기심에 한번 해보았습니다
추석명절 잘보내십시요 ^*^
축하합니다. 많이 수확하셨습니다. 저희는 늘 청설모가 다 먹고 난후 쭉정이만 보고 있습니다^^*
아까운 잣 청설모 차지이군요!
추석명절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시간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