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냉장 냉동고(Walk In, Reach In, Side Meat Fleezer 그리고 SH/SD, Ice Machine에 달하는 모든것)의 내부에 부착되어있는 우리몸으로 말하자면 심장같은 부분입니다.
조금더 전문적인 용어로 응축기(凝縮器)라고도 합니다.
특히 수증기를 응축시키는 것은 복수기(復水器)라고 하기도 하구요.
화학실험용의 콘덴서는 냉각기(冷却器)라고 하며, 종류도 아주 많은 편이죠.
간단한 것은 리비히냉각기로서, 증기를 1개의 유리관을 통과하게 하고 그것을 둘러싼 바깥쪽 관에 물을 흘려서 냉각을 합니다.
아마 고등학교 다니실때 한번씩 과학실험 시간에 보셨을지도...
리비히냉각기와는 다르게 냉장고나 냉동고의 콘덴서에는 냉매가 흐르게 됩니다.
예전에는 냉매에 Freon Gas가 사용되었는데, 요즘에는 지구대기의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암모니아 같은 냉매를 많이 사용합니다.
헤어무스 같은곳에는 LPG Gas를 사용하구요.
전기냉장고 뒤쪽에 있는 가는 파이프의 한 면에 들어 있는 검은 판(板)도 콘덴서의 일종이며, 우리가 매장에서 볼 수있는 콘덴서는 아마도 칼날 같이 얇은 금속선들이 서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오래된 매장에서는 이런 금속선들이 누워있거나 먼지가 많이 쌓여서 열을 많이 받거나 해서 전기요금상의 문제나 과열 과부하(Over Drive)가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콘덴서 청소를 자주 한다던지 참빗으로 한번씩 쓸어주는 건 좋은 PM이 아닐까요?)
특히 Walk In 냉동고나 냉장고에는 강하게 돌고 있는 선풍기같은 프로펠러, Evaporater라고 하죠.
그 뒤쪽에 가는 파이프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냉동고 같은 경우에는 너무 강한 냉기가 나오기때문에 Evaporater뒤쪽에 성에가 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하루 4번 제상타이머(Paragon Clock이라고도 하구요. 물론 이시간에는 사람들의 출입이 없어야 한다는거 알고 계시죠?)가 작동되어 Heat Drain이 가동되어 성에들을 녹여서 Drain호스를 통해 녹은 성에들을 배출합니다.
모두들 아셨나요?
약간은 전문적인 용어들이 있어 머리가 아프실수도 있을듯...
하지만 그냥 콘덴서가 있더라 이런거 보다는 우리가 조금이라도 알아가는게 중요할듯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줄이구요.
또 다른거 올려놓겠습니다.
많이 들러 주세요.^^
참고문헌
Schilmer(독일) 출판사 General Industrial(Refrigater Ch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