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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 24일(토) 금당도 가는길..
전남 완도군 금당도 위치도.
매월 넷째일요일이면 산악회와는 별도로 움직이는 17명의 소규모 번개 산행모임이 있다.
이번에 번개팀은 "향기나"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4년 하기단합 여행겸 트레킹으로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남 완도군의 "금당도"로 간다..
금당도의 행정구역은 전남 완도군 금당면이며 차우리 육산리 가학리 등 10개의 마을로 이루고.. 생활권은 고흥군 또는
장흥군이 훨씬 가까워 출항하는 배도 완도에서는 없고.. 장흥 노력항에서 6항차.. 고흥 우두항에서 4항차.. 고흥 녹동항에서
2항차 가 있다.
무인도 15개.. 유인도 3개로 이루어진 금당군도는 전라남도의 2021년에 "가고 싶은 섬"으로 뽑힌 후 문화관광 사업과
해안절벽을 끼고 도는 교암청풍길이 산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섬트레킹으로 점점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군 우두항에서 연안 여객선 페리호를 타고 15분이면 갈수가 있다.
▲ 09시 58분 : 소록대교.
▲ 10시 13분 : 우두항 도착.
▲ 11시 20분배로 금당도에 들어갔다가 금당도 울포항에서 내일 오후 15시 20분배로 나올것이다.
우두항의 주차장은 비교적 넓고 무료이며.. 금당도 울포항까지의 요금은 성인기준 편도 4100원.. 차량선적도 가능하며..
도선비는 승용차 기준 12400원이다.
▲ 페리호를 기다리는 동안 금당도의 이모저모를 숙지하고.. 주된 관심은 교암청풍길과 노을적벽길이다.
▲ 목적지인 금당도가 길게 누워 있는 앞으로 우리가 타고갈 평화 페리5호가 들어오고 있다..
원래 금당도(金堂島)라 불리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현재의 금당도(金塘島)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지명표기가 변화한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이곳 일대에 금일(金日), 금당(金塘), 생일도의 금곡(金谷) 등.. 금(金)자의 지명이
많아 금이 채굴된 고사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 10시 40분 : 접안 완료후 바로 승선이다..
▲ 오늘 우리가 가는 금당도(金塘島)는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다.
정유재란이 있었던 1598년, 왜군 함대 100여 척이 3도수군통제영이 위치한 완도 고금도를 공격하기 위해 거금도와 소록도
바닷길로 들어선다. 미리 대비하고 있던 조선 수군은 금당도에서 출병해 지금의 거금대교와 연홍도, 고라금해수욕장 인근
에서 격렬한 교전을 펼친다.. 이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은 넓은 바다에 유리한 학익진 전법으로 적선을 포위한 후 함포로
왜선 50척을 수장시키는 대승을 거둔다. 이때의 절이도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거금대교휴게소에 승전탑이 있다.
▲ 11시 12분 : 엔진 시동후 서서히 선미를 회전하더니...
▲ 뱃머리를 돌린디..
▲ 그리고는... 순식간에 우두항을 저만치 밀어 버린다..
▲ 휴가 기간도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탓도 있겠지만... 폭염으로 휴일임에도 여행객이 거의 한산하다.
▲ 11시 21분 : 우두항 출발 4분만에 금당도가 손에 잡힐듯 가깝다..
금당도의 최고봉은 삼랑산(220m)으로 서쪽에 솟아 있으며, 그밖에도 비교적 기복이 심한 산들이 사방에 둘러 있고 남쪽
일부지역에만 평지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된다.
기후는 연중 따뜻하고 비가 많다. 주민은 반 이상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농산물로 쌀· 보리· 고구마· 마늘· 고추·
팥 등이 생산된다. 보리와 고구마는 생산량이 많아 농협수매가 활발하다. 연안 일대에서는 문어· 장어· 멸치· 도미· 새우
등이 많이 잡히며, 감성돔 낚시와 김· 미역· 톳· 다시마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 울포항 전경.
울포(鬱浦)의 지명 유래는..이 마을의 술맛이 좋아 울금(鬱今)이라 호칭하였으나, 울억 기미로 불리어오다가 이후 울포리로
바뀌었다고 한다. 1770년 조선 영조대에 인천이씨가 금일읍 평일도에서 띄배(뗏목)를 타고 들어와 처음 입주하였으며..
그후 김씨등이 이주하여 형성되었다고 한다.
▲ 11시 31분 : 울포선착장 도착.
▲ 여객선 매표소와 선상투어 매표소.. 금당도에 단1대뿐이라는 택시도 있다.
▲ 내일(25일)로 예약한 선상투어 배를 타는 선착장도 확인하고...
▲ 11시 38분 : 식당 금당가미.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울포항에서 먼저 점심을 먹고... 노을적벽길과 교암청풍길을 트레킹후에 섬 반대편 마을에 있는
숙소로 가기로 한다.
▲ 13시 07분 : 장문재... 노을적벽길 들머리다.
▲ 오늘의 "향기나"의 여행겸 트레킹은.. 단합에 목적이 있기에 산행이라기 보다는 금당도의 "엑기스"만 볼것이다.
▲ 댈추봉 오름길이 급오름도 아닌데.. 만만치가 않다..
오늘의 금당도 기온이 낮최고 34도는... 육지의 34도와는 다르다.. 바다속의 섬이라 습도가 매우 높다..
▲ 장문재에서 4분가량 올라서니 다행하게도 댈추봉으로 바로 오르지 않고 수평의 사면길로 이어진다.
▲ 댈추봉 전망대.
▲ 바로 앞에는 가마바위 능선이고.. 두번째는 비견도가 악어처럼 기어가고.. 그 너머로는 거금도다.
▲ 세포마을로 이어지는 물길이 지금은 만수기로 가득찬 우유빛갈의 수면이 잔잔하고.. 앞쪽의 바위는 초가집처럼 보인다.
▲ 댈추봉전망대에서 노을적벽으로 가는 능선은 거의 수평이동이지만 해송들의 키가 낮아서 그늘을 만들어 주지 못한다.
▲ 노을전망대.. 바로 아래에는 적벽암릉이 병풍처럼 서있다.
▲ 노을적벽길의 시작이다.
▲ 노을적벽투어를 마치고 송장굴과 용굴로.. 목섬은 통과다.
▲ 여기가 송장굴인가보다.. 오랜 옛날 송장을 여기에 안치시키면서 송장굴이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진다.
▲ 해안가로 내려 가면 저기 어딘가에 용굴이 있겠지만.. 여기서 되돌아 올라간다.
▲ 15시 26분 : 숙소인 외갓집펜션에 도착..
노을적벽길과 교암청풍길까지 가보려고 했지만.. 고온다습한 날씨로 더이상은 무리라 판단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시원하게 땀을 씻어낸후 환복을 하고..
▲ 00산악회의 윤회장님이 특별 찬조해준 술이다.
▲ 녹동항에서 공수한 싱싱한 전복회가 술을 부른다.
양주.. 데낄라.. 쐬주.. 맥주.. 술종류만 9가지라고 했는데.. 모리거따~..ㅎ
▲ 가학마을 둘러보기..
장흥에서 1620년 무렵 이씨와 정씨가 처음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다는 가학리는 학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김양식이 매우 활발했던 지역이지만 지금은 톳과 미역 그리고 다시마 양식을 많이 하고 있다.
▲ 가학마을앞 해변.. 지금은 날물이라 물이 빠졌다.
김 하면 금당도 가학리인데 1974년 가학리 인근 무인도에서 최초로 미역양식을 시작했으며.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김양식이 호황을 누려 과거 일본으로 수출까지 하였다. 지주식 김양식으로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당시 가학리의 한 주민은 초등학교 선생으로 부임한 동생을 설득해 학교를 그만두게 하고 김 양식을 했다고 한다.
그만큼 김농사가 수지맞았다는 것이다. 금당도는 30여년 전까지 김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으뜸으로 평가되었다.
한때 13곳이나 됐던 김 공장은 지금은 3곳으로 줄었고 그나마 "물김"도 다른지역에서 들여와 가공만 한다고 한다.
호황을 누렸던 70년대에는 술집이 4곳이나 있었고, 집집마다 젓가락 장단을 맞추는 작부가 3~4명씩 있었다고 한다.
이제 그 호황을 누리던 김 양식은 사라지고 미역과 다시마, 톳으로 교체되었다.
미역철은 4월 20일까지 이어지고, 5월부터는 다시마를 수확하고.. 6월부터는 톳이 나온다.
▲ 전복과 돼지의 만남..
▲ 모처럼 일상에서의 해방감을 만끽하며 먹고 마시다 보니..
▲ 어느새 일몰의 땅거미가 내려 앉는다..
▲ 가학리의 밤도 깊어가고..
▲ 향기나팀들도 하루의 행복감으로 밤은 더욱 깊어간다.
▲ 2024년 8월 25일(일).
금당도 2일차인 오늘의 일정은 1차로 어제 못간 교암청풍길을 일출시간에 맞추어 다녀 와서..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2차로.. 오후에는 요트선상투어를 마치고 울포항에서 15시 20분배로 나갈 것이다.
▲ 05시 53분 : 세포리 포구...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 했다..
금당도의 일출 시간이 06시 03분경이니... 가마바위에 도착할 쯔음이면 일출이 시작될것 같다.
▲ 지금이 밀물시간인지 물이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 발풀고사리..
▲ 섬도라지.. 약성이 좋은지 향기가 매우 강하다.
▲ 06시 10분 : 교암청풍갈림 능선.. 혹시나 밀물에 길이 잠길까봐 가마바위부터 먼저 다녀오기로 한다.
▲ 06시 11분 : 금당도에서의 일출이다.. 비견도 등허리에 올라 앉았다.. 절묘한 타이밍이다.
▲ 둥근해가 참 곱다..
▲ 가마바위가 보인다.
▲ 향기나 꽃님들을 담는 짧은 순간에..
▲ 손가락 한마디 만큼 올라 왔다.
▲ 교암청풍(轎岩淸風)..
가마(轎) 바위(岩)에서 부는 맑은(淸) 바람(風)은 신선지계이며 참으로 비경중에 비경이다.
▲ 06시 42분 : 가마바위 끝지점..
▲ 교암청풍을 찾아 돌아가는 길..
▲ 호수같은 바다의 푸른빛.. 초록 소나무.. 기암의 조화.. 가히 절경이다.
▲ 교암청풍길은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 내려가면 교암청풍길이다.
▲ 교암청풍길 시작이다.
▲ 땅으로 분출된 마그마가 오랜 세월 동안 해풍과 파도를 얻어 맞으면서 장구한 시간이 만들어 낸 최고의 숨은 경치이자
지질학적 명소로 알려져 있다.
▲ 금당도 가학리의 동네 주민분이.. 동이 틀때 선상투어를 하면..
아침햇살을 받은 절벽이 붉게 물든 모습이 너무 좋다고 하더니.. 지금쯤 저 바다에서 본다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 교암청풍바위는 독특한 지질 현상이 잘 나타난 곳으로 지질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단골로 찾는 곳이라고 한다.
▲ 잘록한 허리는 세월이 파도와 바람의 힘을 빌려 깍아버렸다.
▲ 겹겹이 퇴적한 암벽층.. 인간은 이렇게 조각할 수 없다.
▲ 영겁의 세월 동안 지형의 변화와 함께 깎이고 쓸리고 패여 온갖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를 보노라면 경이롭기까지 하다.
찰나의 순간을 살면서 영겁의 세월로 빚어진 이런 기암들을 두 눈으로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가..
▲ 여기에서 교암청풍 절벽길은 끝이 나고 위로 올라가야 되지만.. 쉽게 올수 없는 곳이기에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간다.
▲ 독수리 머리같은 바위와.. 굉장히 발달한 가스층이었던가 보다 곰보투성이다.. 공기층이 빠져나간 타포니 현상이다.
▲ 안내도상의 사자바위..
▲ 사자바위와 가마바위..
자연이 만든 걸작품에 인간이 접근하려니 대단한 집중력으로 조심해야 한다. 모두가 절벽인 길을 인간은 또..
이걸 보겠다고 위험을 무릅쓰고 꾸역꾸역 찾아온다.
▲ 금당도에는 조선 영조때의 실학자 위백규(魏伯珪, 1727∼1798)가 금당도의 경치를 읊은 "금당별곡(金塘別曲)"이 있다.
금당별곡의 아름다운 절경 8곳을 금당팔경으로 부른다.
제1경이..울포귀범(鬱浦歸帆)길로..
녹음 우거지고 저물어져간 포구에 흰 돛단배 한가로이 돌아오는 한 폭의 그림 같다.
제 2경의.. 공산제월(孔山霽月)길은..
밝은 보름달이 공산위에 비추는 달빛아래에서 공자가 제자들과 담소를 나누었다는 이야기속의 공산제월이다.
제 3경은.. 사동효종(寺洞曉種)길로..
이른 새벽 적막을 깨며 들려오는 사찰 종소리의 청아함에 심취(心醉)하게 된다.
제 4경은..학령낙조(鶴嶺落照)의 길로..
석양은 학잠의 나뭇가지에 걸렸는데.. 붉고 붉게 비치고만 이르랴.
제 5경은.. 기봉세우(箕峯細雨)의 길로...
깎아지른 기암과 그 사이 나무들이 가랑비와 안개 위에 떠 있는 모습에 대한 감탄이다.
제 6경의.. 화도모운(花島暮雲)길은...
터질 듯한 저녁노을이 식어지면 화도의 석양은 천연색 구름이어라...
제 7경의..각암목적(角岩牧笛)길은..
우뚝우뚝 솟은 암석 사이로 목동의 피리소리가 신선의 노래인가.
제 8경의 적벽청풍(赤壁淸風)길은..
깎아 세운 듯한 괴석 적벽에 외로이 선 소나무 가지가 청풍에 한들 거리는구나..
▲ 교암청풍길을 올라와서 작은계산을 경유하여 세포리로 하산하기 전에 69m봉을 올라 간다.
▲ 내려다보는 가마바위와 청풍적벽..
▲ 금당도에서 키우는 백상어...
▲ 07시 41분 : 69m봉에서..
▲ 2~3분가량 안부로 내려가면 교암청풍 끝자락의 데크길로 내려 가는 길이다.
▲ 07시 54분 : 세포고개 하산완료..
▲ 08시 05분 : 외갓집펜션 귀환.. 아침부터 흘린 땀을 씻어내고..
▲ 환상의 전복죽..
누구라고는 말 안하지만..ㅎㅎ~ 아침트레킹을 안간.. 환상의 남성 두분과 여성횐님들의 작품..
▲ 10시 47분 : 선상요트투어 타는곳.
▲ 정박하고 있는 요트에 승선..
▲ 울포항..
금당도의 인구가.. 1975년도에는 6,400명이었던 인구가 1985년도엔 4,000명으로 줄었고, 지금은 1천여 명에 불과하다.
그리고 주말이면 섬은 오히려 더 조용해진다. 면사무소.. 우체국.. 농협 등 관공서 직원들이 가족들을 만나러 뭍으로 나가
버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건지소는 1980년대 개설 됐었다. 한때는 부자섬이었던 곳이라 주민들의 교육열도 매우 높다.
칠순이상의 노인들도 대부분 육지에서 다양한 학교를 졸업했다. '녹두장군', '암태도', '자랏골의 비가'를 쓴 작가 송기숙씨
와 가수 거미가 바로 금당도 출신이라고 한다.
▲ 요트 운전기사..
▲ 10시 53분 : 울포선착장 출발.. 승선 인원은 향기나팀 14명.. 가족인듯한 3사람이 전부다.
▲ 부채바위... 병풍바위쪽으로..
▲ 금당 8경중에 제 3경인.. 스님바위.
스님바위는 금당면 울포리에 있는 바위로 둥글고 반질반질하여 마치 스님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 스님바위를 이쪽에서 보면 목도리를 하고 치마를 입은 소녀바위라고 한다..
▲ 금당도의 최고봉 삼랑산(220m)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금당산(178m)..일명..쟁그랑산이라고도 한다.
▲ 금당 8경중에 제 2경인.. 부채바위..
▲ 나도 한장 건지고..
▲ 11시 18분 : 금당 8경중에 제 1경인.. 병풍바위..
여름철에는 녹음이 우거져서 나무들이 바위를 감추어 버리기 때문에 늦가을이나 겨울에 보면 환상적이라고 한다.
▲ 병풍바위를 끝으로 되돌아가면서 약 20분 가량 선상 노래방이다.
▲ 노래자랑 몇자락에 병풍바위는 저멀리 밀려나고..
▲ 비견도의 삶의 현장..
▲ 교암청풍이 보이기 시작한다.
▲ 교암청풍길에서 돌아간 데크..
▲ 금당 8경중에 제 4경인.. 교암청풍..
▲ 교암청풍의 사자바위..
▲ 금당도 주민의 말대로 아침일출때 온다면 햇살을 받은 붉은 암벽의 모습이 좋을것 같다.
▲ 교암청풍 가마바위..
▲ 가마바위 끝부분.. 아침에 절벽위 소나무 한그루에서 돌아 갔었다.
▲ 교암청풍에 이어서.. 청풍적벽 시작이다..
▲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걸작 "절규" 바위라고 한다...
뭉크는... 1893년 완성된 "절규" 작품을 "미친 사람에 의해서만 그려질 수 있는"...것 이라고 했다..
무언가 할말이 있는것 같은... 이 바위 그림은 오로지... 초 자연적인 시간만이 그려 낼수 있는 작품이다..
자연이 인간에게 하려는 말이 무얼까?...
▲ 금당 8경중에 제 5경인.. 청풍적벽..
▲ 어제.. 청풍적벽길에서 다녀갔던 송장굴이다..
▲ 청풍적벽길의 종착지 목섬.. 들물일때는 건너지 못한다..
▲ 금당도의 높고 낮은 산들이 언제 한번 종주산행 하러 오라고 한다.
▲ 소남다지 섬과 대남다지 섬..
▲ 소화도... 부근 바다는 수심 4~50m의 연산호군락지라고 한다.
▲ 금당 8경중에 제 6경인.. 중화도 초가집바위..
▲ 중화도 초가집바위를 다른 방향에서 보면 트럼프 두상이 나온다고 하던데.. 기회를 노쳤다.
▲ 중화도 버섯바위..
▲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진행하는 MBC예능프로그램 "푹쉬면 다행이야" 촬영세트장... 완도군에 1년 계약을 하였다고..
▲ 12시 17분 : 금당 8경중에 제 7경인.. 대화도 코끼리바위와 제 8경인 남근바위..
▲ 코끼리바위 정면을 지나서 울포항으로 돌아간다...
▲ 어제 지나 갔던 노을적벽과 장문재...
▲ 금당도에 와서 선상투어를 하지 않으면 수박 껍질만 보고 간다더니.. 정말 안보고 왔으면 후회할뻔한 절경이다..
▲ 13시 04분 : 금당도 중국집 남해루에서..
1박 2일의 금당도일정도 마무리 하고.. 섬일주 도로를 휭~하니 돌아보고..
▲ 15시 08분 : 울포선착장으로 오니.. 평화페리5호가 들어 오고 있다.
▲ 15시 11분 : 울포선착장..
▲ 15시 32분 : 우두항 도착..
▲ 거금대교를 건너서.. 대구로~..대구로..
지붕없는 미술관이라는 금당도..
가보고 싶었던 금당도 투어는 말그대로 향기나는 1박 2일이 되었다.
아직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섬..
아득한 곳에 몽환처럼 떠있는 금당도의 여름빛은 찬란했었다.
첫댓글 나두 가고싶당 울 산악회에서조은곳 다녀오셧네요 잘보고 갑니다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