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도 십자가 위에서 그 중보의 기도를 하셨다는 것을 우리가 알게 됩니다. 누가복음 23장 34절에 보면요, (눅 23:34)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신 겁니다. 우리는 전도하다 보면요, 때로는 핍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왜, 내용을 알지 못하니까, 소망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때로는 남편에게 심하게 맞기도 하고 그래서 쫓겨나기도 하고, 그래서 대문 밖에 앉아서 울면서 집에 들어오지 못하고 그 쫓아낸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자매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결국 그 남편이 나중에 구원받죠? 그리고 “그땐 내가 잘못했어.” 이러잖아요, 예? 그런데 그 구원받는 과정에 기도가 있었단 말입니다. 정말 자기를 핍박하며 쫓아냈던 남편을 위해서 어떻게 기도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영혼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잖아요. 중보의 기도를 한 겁니다. 전도의 시작은 대상을 긍휼히 여기는 간절한 중보의 기도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언젠가 깨사모에서 그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진정한 전도는 기도이다.” 때로는 집회를 모시고 와도 결실이 없고, 그 영혼들이 구원받지 않는 이유 중에 한 가지는 정말 그 영혼을 위해서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가? 그것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 신앙의 불이 뜨겁게 타오르지 못하는 것도 타인의 영혼 구원을 위한 간절한 소원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브라함과 모세, 에스더, 예수님 모두 정말 타인의 구원을 위해서 중보 기도를 했던 것을 우리가 보게 됩니다.-
진정한 전도는
기도다.
-2019년 2월 6일 수요설교
[소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