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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영화는 부지런한 사람만 본다. 나는 오전 잠이 많아서 조조는 거의 못보는 사람이었는데... 영화가 9,000원으로 오르면서부터 경제적압박으로 조조를 선호하게 되었다.
호평이었던 "방자전" 보통 19금 영화는 잘 안보는데 (박쥐를 보고난 더러운 기분은 아직도...) 생각보단 좋았다.(특히 변사또의 연기력...앞으로 뜰것 같다.벌써 떴나?) 조여정보고 남자들이 미치겠구나 싶어 내딸이라면 기분이 어땠을까...생각도 해보고... 역시 우리나라는 "벗는"문화에 익숙한 나라가 아니기에 예술을 빌미로 너무 벗는거에 환호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락엔웍...에 다시 가보았다. 홀이 텅 비어서 창가에 앉게해달라고 요구하니 흔쾌히... 역시 예상대로 창가는 가림이 없는 퍼펙트 풍경 좋은 창이었다.
양이 적으니 좀 많이주세요...낯뜨거운 주문도 하면서...(그것도 거기가 아직은 손님이 없으니 할수 있는 말) 저번과 같이 만족할만한 정성이었다. 편안한 차림의 지배인(?)도 도도하지 않아서 좋았고...
1층의 JGO(제이고)에 가서 단호박 팥빙수 세트와 커피를 시킨다. 역시 어제 먹었던 나무의 카푸치노가 더 맛있다. 샷을 세개나 넣었다는데 우유가 너무 많아서 느끼... 하지만 혼자 쿠키까지 구우며 친절한 여주인에게 뭐라 할순 없다. 단호박 팥빙수가 의외로 괜찮았고 스파게티 점심 세트도 있다는 걸 오늘로 다섯번째 와서야 알았당.ㅜ 담에 혼자 뭐 먹고 싶을땐 여기 한번 도전...
오늘 같이 지인들과 오븟하게 수다떨며 한가롭고 알찬 하루가 앞으로도 계~속 되었으면....
일산동구 장항동 753 청원레이크빌 2층 (락엔웍) 031-816-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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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lling in DigiLog♥ 원문보기 글쓴이: Moongirl
첫댓글 방자전...조여정 한 번 보고싶네요.
락&윅...여유로운 곳이네요.
저도 영화 보구 저렇게 멋진 곳에서 식사 하고 싶네요....장항동이면 호수공원 앞쪽인거죠??... 이쁜 정보 땡큐예욤^^*
배고프다... 나도 조조보러가야지.
좋은 정보 감사
락엔웍 꼭 한 번 가봐야지. 고양올레 식구들 거기서 다 만나는 거 아닐까용
우
하
우
하
그랜드 조조 저는 거의 단골이거든요.
지연님 아직도 안 착해 지셨나요
저도 방자전 재미나게 봤어요 같은 시간에 봤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