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조는 좀 우습게 되었습니다.
전날 의항각지에서 밤샘을 하고 덥기도 하고 그래서 주변의 마트에서 고기좀 사다가 한잔 걸치고 푹자고 깨서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논 가운데 있는 아주 아담하고 이쁜 소류지였는데..
다만 진입로에 워낙 수풀이 우거져서 그거 작업도 꽤 했는데..
게다가 의외로 수심도 굉장해서 대를 펴는데 시간도 좀 걸렸습니다.
암튼
이런 저런
우여곡절끝에
대를 펴고
고기굽고 한잔하고..
드디어 푹자고 일어났더니..ㅠㅠ
밤새 강풍이 몰아댑니다. ㅠ
캐미 불빛도 밝혀보지도 못하고 파라솔만 붙잡고 밤새 암껏두 못햇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투어횟수에서 제외 합니다. ㅠ
다음에 다시가서 하던지 아님 그냥 건너뛸수도 있겠습니다.
첫댓글 나도 그날 시장지에 있다가
바람이 불고 구름이 몰려와 일찍걷고 들어온 기억이...
고생 했겠구먼...ㅋ
바람 정말 심하게 불었어요
고생 하셔습니다
감사합니다~
뭔가 있어 보이는데 아쉽네요
올해 날씨는 정말 이상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서서히 일선에서 물러날 나이가 되었다는 조짐이기도 하지요..
바람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