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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연못, 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연못, 낙동강 발원지"
#산소도시태백,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시내 중심에는 1300리 낙동강이 처음 시작되는 장소인
#황지연못 이 자리하고 있어 이곳이 #낙동강발원지 임을 알리고 있는데
이 황지연못에는 낙동강 발원지 외에도 인간이 살아가면서 너무 과한 욕심과 못된 심성을 가지면
패가망신 한다는 이야기의 표본으로 전해지는
황부자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다양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황지연못은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못을 중심으로 멋진 공원형태로 조성되어 있어
태백시민들은 물론이고 태백시를 찾은 관광객들까지도 빼놓지 않고 꼭 들리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특히 올 해 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연일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무더울 때는
연평균 기온이 약 12.6℃ 내외를 유지하는 태백시는 그야말로 시원하고도 상쾌한 최적의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황지연못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黃地라고 새겨진 석비 등 2개의 석비가 눈에 들어오는데
한 석비에는 "洛東江 千三百里 예서부터 시작되다" 라는
글자도 선명한 석비가 세워져 있어 이곳 황지연못이 낙동강의 발원지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연못들은 대부분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곳 황지연못은 하나가 아닌 상지와 중지 그리고 하지 등 3개의 못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황부자의 전설에 따르면 황지연못 중 상지는 황부자의 집터가 변하여 생긴 못이고
중지는 황부자의 방앗간 터, 하지는 황부자의 화장실 터가 변하여 생긴 못이라 하는데
조금 후에 황부자의 전설에 대하여 소개하는 것을 보시면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곳이 황지연못 중 상지(上地)의 모습입니다
이곳 황지연못의 상지에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수굴이 있어 하루 약 5,000톤의 물이 용출되는데
이 물은 황지천을 이루고 흐르며 여러 지류들과 합류하면서 결국에는 낙동강을 이루어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그리고 부산광역시를 거쳐 남해로 흘러드는 장장 1300리 대장정이 시작되는 곳으로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지지 등 옛 문헌에도 이곳이 낙동강의 근원지로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태백가볼만한곳 #태백여행 #태백갈만한곳 #태백관광지
황지연못 상지 입구에는 아기를 업고 있는 여인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 조형물의 주인공은 바로 황지연못의 전설 속 주인공인 황부자의 며느리이며
황지연못에 전해지는 전설에 대하여 알아보면 다음과 같답니다
아주 옛날 이곳에는 욕심이 많고 심술궂은 황부자가 살고 있었는데
황부자는 어느날 시주를 받으러 찾아온 노승에게 시주는 하지 않고 쇠똥을 퍼서 주었으며
이를 본 황부자의 며느리는 시아버지 몰래 쌀 한 바가지를 퍼내어 노승에 드리며 시아버지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러자 노승은 빨리 아기를 업고 자신을 따르라고 하여 며느리는 아기를 업은 채 노승을 따라 갔다고 합니다
노승은 황부자 며느리에게 앞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절대로 뒤를 돌아보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였는데
갑자기 뇌성벽력과 땅이 갈라지는 듯한 소리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던 며느리는
그 순간 돌이되어 버렸고 황부자의 집은 땅밑으로 꺼져 온데간데 없고 그 자리에는 연못이 생겼으며
안타깝게도 며느리와 함께 길을 나선 강아지도 돌이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황지연못의 전설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어떻게된 것이
대부분의 연못에 대한 전설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으며
특히 우리나라 최대의 석호라 할 수 있는 송지호와 화진포호수 역시 이곳 황지연못의 전설과 같은 내용이어서
참으로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었을뿐 아니라 너무 급조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지금도 삼척시 도계읍 구사리 산마루에는
아기를 업은채 황지연못 쪽을 뒤돌아보는 형상의 돌미륵이 있어 이를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하는데
욕심많고 심술까지 많은 황부자는 이무기가 되어 황지연못 속에서 살게되었며
이무기로 변한 황부자가 심술을 부려 황지연못은 1년에 한 두번 정도 흙탕물로 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부자의 방앗간이 변한 황지연못 중지는 둘레가 약 50여 미터 정도이며
황부자의 화장실이 변한 하지는 둘게가 약 30 미터로 3개의 연못 중 가장 작은규모로써
평균 수온 약 15℃ 정도를 유지한 용출수가 언제나 일정하게 샘솟아
예로부터 가뭄이 심할 때 이곳 황지연못에 제전을 두어 기우제를 올렸다라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에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가볼만한곳 #강원도여행 #강원도갈만한곳 #강원도관광지
비록 황부자의 못된 심성으로 인해 탄생한 황지연못이지만
지금은 그 어느곳의 공원에 견주어도 전혀 뒤처짐이 없는 멋들어진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태백시민은 물론이고 태백시를 찾은 관광객들까지도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daichung/222473168476 https://blog.naver.com/daichung/222473168476
그럼 낙동강의 발원지이자 태백시민의 젖줄이요 멋들어진 휴식공간인
황지연못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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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펴기황지연못
특히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가족들과 함께 황지연못을 찾아
황지연못에서 용출되는 시원하고도 깨끗한 용출수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멋지고도 아름다운 황지연못에는 황부자와 관련된 황지연못 전설 스토리텔링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심술궂게 생긴 황부자의 모습에서부터 황부자집이 땅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그자리에 연못이 생기는 모습까지 재현해 놓은 조형물을 살펴보면
과연 살아가면서 어떻게 행동하여야하는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산소도시태백을 찾으신다면 시내 중심부에 자리하고
올바른 생활상을 알려주며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황지연못을 찾아 보세요
마음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황부자의 못된 심성으로 인해 황부자의 집터가 변한 황지연못 상지는
연못 둘레가 약 100여 미터로 중지와 하지 보다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가뭄 때나 장마 때 어느 때라도 변함없이 하루에 약 5천 톤 정도되는 깨끗한 물이 샘솟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상지에는 황부자와 며느리상과 함께 바구니 조형물을 설치해 놓아
황지연못을 찾은 관광객들이 동전을 던져 바구니에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명실상부한 소원을 비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