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미학입니다

[이운경]

무심수필문학회 회원 여러분께

지난 번에 뵈었던 수필미학 편집장 이운경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북 뉴스에 걱정이 많이 되시지요?

저도 한 이틀 패닉상태에서 지내다가 오늘 아침에 문득 청주 무심회원님들이

우리 때문에 걱정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립니다.

다행히 수필미학 가족들은 무고합니다.

문제의 예식장이나 청도 대남병원,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사람은 없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대구경북의 모든 공공기관은 잠정 휴업 중이라 강좌도 휴강입니다.

거리에도 사람 보기가 힘들어 마치 SF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주제 사마라구의 <<눈 먼 자들의 도시>> 소설도 생각납니다.

문학의 상상력이 인류의 미래를 정확히 예견했다는 점에서 대단합니다.  

각자 집에서 조용히 이 사태가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나날입니다.  

무심 회원님들도 무사히 이 고비를 잘 넘기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운경 드림 ^^   

[신금철(수산나)]

이윤경 편집장님.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 소식에 걱정이 되네요.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신금철 드림

[강현자]

어수선한 상황에 친히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나없이 모두 진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따뜻하게 품어주는 마음이 필요할 듯싶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 어려운 고비가 잘 넘어가길 바라며
편집장님께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방주]

선생님
참 다행입니다.
안 그래도 선생님들 걱정을 했습니다.
대개 하늘은 미운 사람은 떡을 하나 더 주고
착하고 좋은 사람에게 시련을 준다고 합니다.
하늘이 날 미워할 때는 떡을 얻어 먹고
나를 괴롭힐 때는 사랑의 매라고 위안하면서
잘 적응하면서 이 고비를 넘길 수밖에 없는 시절입니다.
다행스런 소식 반갑습니다.
평안하십시오

[김정옥]

편집장님,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국이 온통 시끄럽고 청주에도 확진자가 나와서 심난합니다. 어서 빨리 지나가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우주]

무고하시다는 반가운 소삭 감사합니다
나라가 어수선하여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편집장님 소식으로 오늘은 조금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