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상식5) 외국에서는 지금 어떤 일이 일어 나는가
외국에서는 법으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흡연금지 광고, 16세 이하에 판매금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핀란드는 담배의 판매 이익금을 금연운동비로 사용하고 있고, 미국은 주(州)에 따라 공공 장소에서 피우면 100불까지의 벌금도 물리고 있다.
당장 금연을 하지 못하면 20개비, 10개비 이하로 차차 흡연량을 줄이고, 연기는 깊이 들이마시지 말며, 길이는 아까워도 1/3까지만 피우고 버려야 하고, 되도록 필터담배를 피우며, 흡연개시 연령을 가급적 늦추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담배를 좋아하던 사람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생활하고부터는 담배를 피우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첫째가 미국은 담배를 마음대로 피우기 매우 불편한 사회라는 점이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기 위해 이 건물에서 저 건물로 흡연구역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이러다 보니 담배를 피우면서 자신의 품위를 지키기가 얼마나 어렵겠는가? 이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멋있게 보이는 곳은 영화의 한 장면뿐이지 않을까 싶다.
뉴욕 시 지하철 차량의 한 안내판에는 이러한 말이 적혀 있다.
"어떤 언어로든 한결같이 부탁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 역구내에서든 차량 내에서든 금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안내판에는 이러한 안내문이 다른 15개 언어로도 적혀있다.
위의 예를 보듯이, 미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기차에도, 비행기에도, 심지어는 식당에서도 담배 피우는 사람과 피우지 않는 사람과의 자리를 구분하는 등의 사회적으로 자연스럽게 금연을 하도록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왔다.
금연 선진국! 우리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