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도당산 능굴동산 성라봉 국사봉 지렁산 가라산(고양)-연하곤란이 심해 마눌이 걷기하고 오라고 떠밀어 늦게 시작하여 조그만 봉우리들을 다올랐는데도 3만보를 못채우고 밤12시에 집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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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도당산 능굴동산 성라봉 국사봉 지렁산 가라산(고양)-연하곤란이 심해 마눌이 걷기하고 오라고 떠밀어 늦게 시작하여 조그만 봉우리들을 다올랐는데도 3만보를 못...
2024-0921 도당산 능굴동산 성라봉 국사봉 지렁산 가라산(고양)-연하곤란이 심해 마눌이 걷기하고 오라고 떠밀어 늦게 시작하여 조그만 봉우리들을 다올랐는데도 3만보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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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 2024-0921(토) 폭우 흐림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화정동 성사동 흥도동 일원
주요경유지
집(20)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도당산 깃대봉 유형장군사당뒷산(52.9)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능곡역(10) : 고양시 덕양구 능곡동
능곡배수지 능굴동산(50)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고양경찰서입구(20)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명지병원(10, 6.7)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어울림누리 사거리(10) :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성라봉(60) :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국사봉다리(40) :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군부대 오르는 비포도로(90) :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성라피크닉장입구 포장도로삼거리(50) :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2차선도로 고개 화정배수지고개 삼거리(40) :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지렁산 등산로입구(20) :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지렁산고인돌(57.7)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차선 포장도로고개 이정목(30)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가라산 행신배수지(54.5)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화은교회(20)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가라뫼 사거리 팜스마트(30)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성사천(10)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강매역(10)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집(20) :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얼마나
오록스궤적 : 15.1km 총7시간20분 걷는시간 4시간20분 휴식시간 3시간
만보기기록 : 26900보 18.8km 4시간20분 시속4,4km
3일째 음식물이 잘 안넘어가서 모진애를 먹는데
폭우까지 이틀간 쏟아져
삼만보걷기나 등산도 힘들어
밀린 잘료나 정리한다고
밤을 세우고 낮을 세우는데
마눌이 걷기하고 오라고 떠밀어
늦게 집에서부터 원점회귀 경로를 그려가며 시작한다
집(20) : 16:40
노브랜드와 행신마트에 들려
빵과 과자 소주 캔맥주를 사고
(20분 휴)
행신역 옆으로 해서
유형장군사당뒷산인 도당산 등산로 입구인 행신배드민턴장(30)에서 올라
진짜 삼각점과 가짜 삼각점이 있는 도당산 정상은 철조망이 쳐진 커다란 묘다
조상님께서 얼마나 답답해 하실까
어차피 공원이 되면 이전하셔야할 것이니 조금만 참으소서
도당산 깃대봉 (△52.9, 1.9) : 17:25
도당산은 전체가 황토라
잘만 관리하면 지역명소가 될터인데
토당근린공원으로 만든다고 펼침막만 걸렸지
금년도도 다 지나가는데 아직도 공사 시작하지도 않았다
분명히 연말에 예산 때문에 졸속 계약을 하고
예산을 이월해 내년에 공사를 활 것이다
왜들 그러는지 답답한 일이다
도로로 내려와 삼만보를 채우기 위해
처음으로 길게 돈다고 돌아 능곡전화국을 지나
능곡역(10, 2.9) : 17:45
능곡중교 뒤로 올라
능곡배수지인 까치봉 능굴동산(50, 3.8) : 18:00 18:10출(10분 휴)
고양경찰서입구 사거리로 내려가
토당국밥집을 들려
맑은곰탕(돼지국밥)을 안주로 빨두 한마리 잡는데
밥을 말아가지고 주는 바람에 고기민 건져먹고 밥은 그대로 남겼다
밥을 따로주면 반납해서 아꼈을텐데 왜 말아가지고 주는 것인지
만약에 다음에 갈 기회가 되면 미리 밥말지 말아달라고 해야겠다
자꾸 넘어오려는 것을 달래가며 먹다가 보니 무려 55분이나 걸리고 말았다
그바람에 24시에 집에 들어가 마눌한테 지청구만 엄청 들었다
그너저나 내가 좋아하는 맑음곰탕 국물에 돼지수육이 들어가는 음식인데
너무 짜서 먹는데 힘들었다
전에는 저렴한 짜장면집이라 자주 애용하던 집인데
어느날 갑자기 국밥집으로 바뀐뒤로는
기름투성이 인 것 같아 안가다가 오늘 처음으로 갔는데
기름은 없지만 짜서 힘들긴 마찬가지다
고양경찰서입구 사거리(20, 4.7) : 18:20, 19:15출(55분 휴)
원래는 내가 만든 고양누리길20구간 화정지도공원누리길을 따라 중앙공원으로 해서
화정역 꽃우물 덕양구청을 지나가야 하지만 삼만보를 채우려고
더 멀리 화정 외곽도로를 따라가는데
가끔 달리기 하는 사람과
자전거타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상당히 위험하지만
중앙공원길처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지않아
조용하니 좋은 길이라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
명지병원(10, 6.7) : 19:35,
어울림누리 사거리(10, 7.7) : 19:50 20:00출(10분 휴)
성라봉60봉 넘어
화정외곽도로와 3호선전철을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좌로 원당시내를 바라보고
우로는 화정동을 바라보며 건너간다
국사봉다리(40, 8.3) : 20:15,
아치교로 군부대 오르는 도로를 건너(50, 8.8) : 20:25 20:30츨(5분 휴)
군부대 후문으로 오르는 비포도로 국사봉(90, 9) : 20:35,
좌로 오르면 군부대후문으로 올라가는 길이므로
여기를 국사봉으로 기록해야한다
어차피 장상은 군부대라 오를 수없기 때문이다
길건너 산으로 가야하지만
오늘은 밤도 늦었고 그냥 편한 마음에 우로 도로따라 내려간다
성라피크닉장 입구 포장도로삼거리(50, 9.2) : 20:40 20:45출(5분 휴)
좌로 오르면 성라피크닉장
우로 내리먼 3호선 전철건너 화정시내다
고로 좌로 오를 수밖에 없다
성라피크닉장에서 우쪽으로 내려간다
2차선도로 고개 우쪽으로 나가 좌로 잠깐 오르면
화정배수지고개 삼거리(40, 9.6) : 20:55
몇m 가면 우로 산줄기를 이어가는 행주산성단맥길인데
얼마전부터 사유지라고 못가게 막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도로를 따라갈 수밖에 없다
잘 찾아보면 그런 안내판이 있다
얼마전까지 없어서 내가 무지 뭐라고 했는데
설마 내글을 읽고 만든 것인지 다 낡은 것으로 보아
설치자가 어디 엉뚱한 곳에 붙여놓은 것을 이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니 아무리 사유지라고 해도
옛날부터 등산로로 공에 공여 되었던 공도로서위 기능을 수행해왔는데
하루 아침에 사유지라고 해서
막판 그 사유지 때문에
그 산줄기 전체를 못간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나는 아무리 애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된다
산을 다니다보면 개인 사유지인 곳이 많다
그러나 쥔장이 누구인가에 따라
관리주체인 지방공무원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개방이 된 곳도 많이 있고
이렇게 폐쇄가 된 곳도 꽤 있어서
쥔장의 인성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북한산 둘레길을 가보아라 땅값 비싼 서울도 개인 사유지 다 지나간다
욕나오는 것을 참는다
2차선 도로따라 가다가 삼거리서
우쪽 화정시내쪽으로 가다가
좌쪽 비포장도로로 가는데
이곳에도 일부구간을 폐쇄한다는 안내판이 이정목에 붙어있다
이번에 처음보는 것이다
2차선도로 이별점(30, 10.1) : 21:05 21:10출(5분휴)
잘 가늠해서 밭두렁 길로 올라서 가다가
우쪽으로 작은 목교를 건너서 산으로 오르는
이정목이 있는 등산로입구에 이르면
거목밑에 장의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포도에다 소주 한모금 마시며
노란 밝은 색조로 구름속의달이 존재감을 팍팍 살리며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끝내 구름이 비켜주질 않아 안타깝지요
야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국사봉
화정불빛
서울 시내쪽으로 고양고속도로를 바라본 야경
당겨보니 멀리 북한산의 모습이 아련하다
회오리를 일으키고 있는 구름속의 달과 하늘과
주변경치가 밝은 색조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운 밤이다
지렁산 등산로입구(20, 10.8) : 21:20 21:40출(20분휴)
지렁산고인돌(57.7, 11.4) : 21:55
1차선 포장도로고개 이정목(30, 11.8) : 22:05 22:10출(5분 휴)
행주누리길은 좌로 가야하는데 그리되면 가라산이 빠지기 때문에 우로 간다
햇빛마을 아파트단지를 지나서 가라산을 오른다
행신배수지가 있는 가라산(54.5, 12.4) : 22:25
가라산경로당 앞으로 빌리촌 동네로 내려가
돌네길을 요리저리 잘 가늠해서 내려오면
4차선 도로 화은교회(20, 13.4) : 22:35 22:40출(5분 휴)
도로따라 걸어서 가라뫼 사거리 팜스마트로 들어가
물건을 사가지고 가보았자 지청구만 들을테니
일절 안사기로 작정을 한 것을 잊고
옛날 버릇이 도져 무심코 들어가서
마늘쫑 등을 사면서 채소값을 보니 별반 내리지도 않아
심각힌 수준은 계속되고 있어서 다른 채소는 일절 살수가 없다
오르지 않은 쌀국수 과자 소주 캔맥주를 사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가라뫼 사거리 팜스마트(30, 13.5) : 22:45 23:25출(40분 휴)
캔맥주는 따서 마시며 도로따라 가다가
성사천(10, 14.3) : 11:30
강매역 근방을 지나
집(20, 15.1) : 24:00
그후
샤워하고 자려는데
마눌한테 엄청난 지청구를 듣는다
가뜩이나 잠이 안와 죽겠는데 잠만 자라고 하고
이리 늦게 오는데 잠이 오냐며 혼나고
또 쓸데없는 것들 사들고 왔다고 또 혼나고
말도 못하고 그저 듣다가 내방으로 사라진다
삼만보는 못걸었지만 이만하면 족하고
연하곤란일지라도
마눌 바람대로 돼지국밥 한그릇 먹었으니
이만하면 또 족하도다
앞으로는 물건 사는 것
미리미리 생각해 절대 사가지 않도록 노력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