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2018.07.28(토)
* 코스: 고양-송추-의정부-양만장-양평-횡성-둔내-태기산-대관령-강릉 커피거리-안목해변-오대산 진고개-속사-운두령-홍천-양지말화로구이-양평--송추-김포 (총601km)
* 참가자
- 모히칸팀 : 우지영사, 적투남. 버섯돌이, 동민, 최무린, 욜로아재, 중자, 추달(강릉합류)
- 크로우팀 : 나도야. 리차드
- 강릉팀 : 콩아빠, 이브 총12명
오전 10시 집결지 앙만장(양평만남의 광장).
인디언 바이크로 가득찬 양만장 주차장.
이 삼복더위도 인디언 라이더의 열정을 막을수는 없습니다.
저멀리 의자에 앉아있는 적투남님과 나도야님이 보이네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강릉번개투어 참가자는 총9명.
어제 오후 번개치고는 성공작입니다~~
자~ 이제 강릉으로 출발~
횡성 6번국도에서
중자님 바버 번호판이 주행풍에 날라가 잠시대기, 되돌아 가봤지만 결국 찾지못하고 출발합니다.(바버 번호판이 두번이나 날라갔답니다.미국본사에 클레임을 걸어 보강이 필요합니다.)
마중바리 나온 강릉팀 이브님의 펫보이가 횡성에서 합류하고
강릉까지 로드를 서준 둔내의 이브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둔내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중국집으로.
시원한 냉면으로 식사를 마치고 대관령을 향해 다시 출발~
대관령 옛길로 접어드니 풍광이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대관령 정상에 오르니 풍력발전기가 쉴세 없이 돌아가고..
이풍광을 지나칠수 없어 잠시 바이크를 세우고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기온이 서늘해 강릉시민이 많이 피서온다는 대관령 정상.
이곳의 기온은 강릉시내보다 10도는 낮은것 같습니다.
시원해서 내려가기가 싫지만
다시 강릉을 향해 출발. 구비구비 대관령 내리막길에서 와인딩을 즐기면서..
드디어 강릉시내 콩아빠님 게러지에 도착.
반갑게 맞이해준 강릉의 콩아빠님.
지난 인디언모터사이클 춘천점 오픈식때 보고 오랜만에 봅니다.
강원도에는 당신이 있어 항상 든든합니다.
어제 안동을 거쳐 오늘 벌써 강릉에 와 인디언 형제님들을 맞이하며 드론 촬영에 여념없는 추달님.
자주 보지만 이곳에서 만나니 반갑네요.
게러지앞에 나란히 주차하고 차고로 들어가봅니다.
14명이 차고로 쓴다는 50여평 되는 게러지는 바이크로 가득차있고
왠만한 공구와 정비까지 스스로...
옷장과 부츠 신발장까지 갖추었습니다.
와우~~캔암스파이더까지...
회원들이 참으로 다양하네요.
부러움에 한참 얘기를 나누다가 커피를 마시기위해 강릉의 유명한 관광코스 강릉커피거리로 다같이 이동합니다.
주말이라 커피거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간신히 바이크를 주차시키고,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카페에서
아이스커피와 팥빙수로 시원하게 더위를 식혀봅니다.
문득 창밖을 바라보니
안목해변은 벌써 많은 피서객으로 넘쳐납니다.
커피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다가 시계를 보니 오후 4시30분. 복귀를 위해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출발합니다.
양양으로해서 한계령을 넘으려다 아무래도 주말이라 막힐것 같아 오대산 진고개를 넘어가기로 합니다.
강릉에서 출발하여 오대산 진고개로 진입하자 안개로 시야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해발 960m 진고개 정상.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와 안개로 진고개 정상휴게소에서 잠시 비를 피해 봅니다.
비그치기를 기다리다
안개비 그친후 다시 출발~
속사를 지나 운두령에 도착
운두령 정상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대관령 옛길과 오대산 진고개, 계방산 운두령까지 난이도 높은 유명한 와인딩 코스 3곳을 모두 섭렵했네요.ㅋ
운두령 정상에 있는 계방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다시 홍천을 향해 출발, 1시간30분을 달려
홍천 양지말화로구이에 도착.
양푼이 비빔밥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요 양푼 비빔밥 맛이 끝내줍니다. 이곳에 오시면 화로구이만 드시지 마시고 꼭 이 비빔밥 드셔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별다섯개 만점에 별네개반~ㅋ)
다시 양평을 향해 출발.
밤9시가 넘으니 양평가는 길은 홍천에서 팔당터널까지 시원스럽게 뚫려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밤바리 코스~
시속 120km로 신나게 달려봅니다.
1시간을 달려 마지막휴게소 팔당 라이더빌에서
시원한 과일음료에 목을 축이고 해산~
김포집에 도착하니 밤12시37분.
오늘 주행거리 601km~
어제 432km에 이어 이틀간 1,000km가 넘었네요.
당일치기론 상당히 먼거립니다.ㅎ
하지만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
바로 이런맛에 바이크 타는것이 아닐까요!
내일은 또 어디를 갈까요?...
첫댓글 당일치기로 무더위에 고생많으셨습니다.
멀리 강릉까지 커피한잔하러 급번개로 모인 모히칸라이더스 멤버와 크로우팀이 대단합니다.
이 삼복더위에 그것도 당일치기론 상당한 장거리에
이렇게 많이 모여 나도 놀랐답니다.
모히칸의 열정은 이 더위도 막을수 없나봅니다.
우리가 떠난후
콩아빠님과 동민님. 이브님이랑 구룡령 계곡에서 좋은 시간 가졌더군요^^
무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더위에 엄청난 일을 해내셨 군요ㅡ
힘들어도 여러 회원님들과 정말 즐거우셨겠습니다.
적당한 와인딩이 있는 코스가 좋아 정말 즐기면서 다녀왔던것 같습니다.
삼복더위 스트레스가 확~풀리는 하루였습니다.
먼곳까지 찾아주신 인디님들
반가웠읍니다^^~
랠리때 다시뵙겠읍니다^^
맛나는 팥빙수ㆍ과일빙수ㆍ커피까지 잘마셨습니다~~
그많은 인디언 형제님들을 환대해주고 강원도에는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
게러지 정말 부럽더군요^^
콩아빠님!
커피 잘 마셨어요~
강릉커피거리에서 안목해변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커피는 일품이었습니다.
횡성까지 마중바리와 로드를 서준 이브님에게도 고맙다고 말씀 전해주세요~
9월 추계랠리때 뵈어요^^
무더위와 장거리에 힘든 여정이었지만, 모두가 함께 하여 한번도 힘들다 느끼지 못하고 즐거움만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로드 서시고, 마지막 후기까지...... 리처드님의 열정은 우리 인디언중 가히 최고라 할것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600km의 장거리라도 힘들지 않았지요~
많이 늦어서 귀가시간을 당길려고 좀 달렸는데 모두들 잘 따라와서 다행이었어요.
또한 모두들 무복해서 감사드리구요...
다시한번 즐감했습니다~~
너무 생생해서 다시한번 달리고 싶네요~^^
동민님~
그날 든든하게 리어 서주셔서
안전하게 강릉까지 도착한것 같습니다. 감사드려요~
남은 일정 멋진 휴가 보내고 무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더위 커피 마시러 강릉까지 가시고 대단합니다
그 열정 그마음 누가 알겠습니까
무조건
그렇게 말입니다. ㅋㅋ
그 열정은 아무도 말릴수 없지요.
인디언이기에~~~
엄지 척~~~!!! 👍😁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