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곡
촛불 점화: 김영미사모(아리조나 연합감리교회)
황수연사모(아리조나 열방교회)
인사말씀: 김은수장로(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세계기도일 소개영상
세계기도일(World Day Of Prayer)은 전 세계 180여개국 교회 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 주 금요일 함께 모여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위해 기도해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초교파 여성기도운동”이다. 그리스도의 몸된교회가 각기 처한 곳에서 한날 한시에 하나의 주제로 예배하며, 세계기도일 각 지구에서 24시간 여성들의 기도가 이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교회의 일치와 다양성, 그리고 한 몸의 유기체적 연합이 현실에서 구현된다.
종족, 문화, 전통, 교파를 초월하여 세계여성들이 돌아가며 예배문을작성하고 함께 예배의 주체로 서간다. 이 과정에서 세계여성들은 각나라 여성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성서 본문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배우고, 서로의 관심과 필요, 기도제목을 나눈다.
또한 인종이나 성별, 가진자와 없는자, 인간과 자연간의 공정하지 않은 관계로 인한 불화와 분쟁을 넘어, 하나님의 나라와 평화를 이루는 신앙의 실천을 결단한다.
세계기도일은 메리제임스(미국장로교 국내선교부의장)라는 여성이1887년 당시 미국으로 새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을 위한 '기도의날’을 정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1890년에는 침례교 부녀회에서 해외선교를 위한 기도의 날을 시작했고, 1919년에는 이 두 모임이 연합하여 사순절 첫금요일에 선교의날 기도회를 갖기 시작했다. 1920년에는캐나다에서 초교파적 기도의 날이 시작되고, 1922년 미국과 캐나다의 기도모임이 연합되었다. 이 기도모임은 선교사들과 해외여행을 하는 여성들을 통하여 세계 각 국으로 번져나갔고, 드디어 1927년에 “세계기도의날”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많은 나라들이 이 기도의 날을 지키지 못하도록 금했으나 여성들은 비밀리에 이 날을 지켰다.
시련 속에서도 굳건히 자라난 이 기도 운동은 대륙에서 대륙으로,바다에서 바다로 뻗어 나가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예배
인도자: "핑안"이 말은 대만어로 "하나님이 당신에게 평안을 주시고,하나님과 서로간에 평화로운 관계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는 뜻입니다.
오늘 전 세계에서 함께 드리는 세계기도일 예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대만에 있는 자매들을 대신하여, 오늘 우리와 함께 예배하는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사랑하는 자매와 형제여러분, 우리는함께 축하하고 예배하고,우리의 경험을나누고,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위대한 역사를 증거하고자 합니다.
(찬송후 서로 ‘그리스도의 평화’라고 하면서 주위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
예배로의 부름
인도자:주님을 찬양하라.대만에 주신 모든 축복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삼림과 바다 자원과 천연자원이 풍부한 아름다운 섬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함께: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라.주님의 영광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빕니다.
인도자:16세기 이래 대만은 여러 외국 세력에 의해 식민지가 되었고,민족,문화,사회,정치적 갈등과 통합을 겪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이 섬의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대만은 이웃을
환대하고 서로돕고 축복의 통로가 되려고 합니다.
다함께:은혜로우신 하나님,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의 영광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고백의 기도
기도자: 강명화 권사 (은혜교회)
용서의 하나님, 우리 죄를 고백합니다.우리는 하나님께 죄를지었습니다. 우리에게 맡기신 땅을 잘돌보지 않았고, 동식물의 멸종과 공해를 초래하는 불의한 방식으로 땅을 사용하였습니다.
다함께: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기도자: 금소영 집사 (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
은혜의 하나님, 우리는 이기적이고 오만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간과했습니다. 소수민족, 이주자, 이민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무시했습니다. 우리는 땅, 여성, 어린이, 젊은이의 외침을 들었지만, 우리가 받은 은혜만큼 충분히 응답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우리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고통받고 억압받았습니다.
다함께: 주여,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용서의 확신
인 도 자: 하나님, 당신은 신실하고 정의로우십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죄를 씻어주셔서 빛 속에서 살도록 인도하옵소서.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주님을 알게 하시고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능력과 위대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사랑과 믿음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다 함 께: 아멘.
낭 독 자: 김영숙 권사(아리조나 한인 장로교회)
에베소서 1:15-19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나도 듣고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말씀 나눔과 선포
[내가 너희 믿음에 대해 들었다]- 엡1:15-19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조용호 목사
여성들의 이야기
인도자: 우리는 대만 여성들의 삶과 신앙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결려 편지를 썼습니다.편지 내용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여 성 1: 이현숙권사(사랑의 공동체교회)
파오 추(Pao-Chu) 자매님께,
지난번 모임에서 만났을 때 자매님으로부터 환경 보호에 대한 믿음과 실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감동받았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자매님의 실천방법을 따르고 있어요. 자원을 재활용하고, 해변 청소에
참여하고, 집에서 쓰레기를 분류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의 해로움을 감소하기 위해 수저와 젓가락과 컵을 늘 가지고 다녀요. 제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다음 세대에게 환경 보호를 가르치는 일입니다.또한 미래에 대만이 핵 없는 나라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선한 청지기가 되기 위해 우리 함께 배워요.
(침묵)
여 성 2: 송국의권사(아리조나 열방교회)
펀지아오(Fen-Jiau) 자매님께,
저는 펀지아오 자매의 신앙에 대해 들었어요. 중년의 원주민 여성으로서 또래 여성들에게 멋진 축복이 되었지요.
자매님은 가정주부로서 수십 년 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하셨어요. 가족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직장을 구했는데, 거기서 어려움을 겪으셨지요. 나이 때문에 차별을 받았고 여성에게 불리한 사회적 규칙을
받아들여야 하는 압박이 있었지요. 가족을 돌보려고 일자리를 찾았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을 소홀히 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어요. 자매님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전통적인뜨개질을 가르치며 부족을 돌보고 가족을 부양 할 수 있는 길을 찾으셨지요. 자매님의 창의적인 잠재력과 능력이 다시금 빛났습니다. 자매님의 간증은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는 멋진 축복입니다.
여 성 3: 최철자권사 ( 아리조나 연합감리교회)
조조 (Jojo) 자매님께,
어렸을때 자매님의 아버지는 자매님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는 대신 일을 하라고 하셨지요. 여자애들한테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고 대신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셨어요. 하지만 자매님은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주장했지요.
자매님은 하나님께 아버지와 대화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아버지가마음을 바꿀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딸과 아들이 똑같이 배울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버지가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했어요.차츰 아버지는 여자 아이들이 남자 아이들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셨습니다.
졸업 후에 자매님은 취업을 하셨지요. 그런데 상사들은 교육받은 전문여성에 대하여 편견없이 대하지 않았지요. 자매님은 불합리한 것에 저항했고,상사들이 성별편견없이 여성과 남성의 성과를 평가하도록 다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셨어요.자매님은 성차별이 끝날때까지갈길이 멀다는것을 깨달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전달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계심을 알았어요.
여 성 4: 윤은향사모(피닉스 장로교회)
펄(Pearl) 자매님께,
자매님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에 일선 병원 청소원으로서 병실을 청소하고 소독하느라 목숨을 걸었지요.자매님은그렇게 청소하고 집에 돌아가면 어린 자녀 셋이 감염될까봐 퇴근 후에 집에도 갈 수 없었어요. 자매님은 적은 수입으로 고생하면서도 감염 위험을 줄이려고 방을 얻어 지내셨어요.
자가격리 동안 가족을 돌볼 수 없어서 힘들고 외로웠지요.저는자매님의 희생에 감동 했어요.제 삶의 주님께서 자매님에게도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자매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 성 5: 심영자권사 (새빛교회)
다이킨(Daiken) 자매님께,
저는 자매님이 어렸을 때 겪은 언어적·성적 학대의 고통에서 회복하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항상 감사드려요. 참을 수 없는 학대의 경험으로 인해 자존감은 낮아졌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게 되었어요. ‘내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늘 마음안에 있으셨지요. 자매님이 14살이었을때 한 선생님이 자매님을 구해주었다지요.사회복지사들과 주변에 아끼던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어요. 자매님은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 되셨어요.
자매님은 아픈과거를 겪으면서도 침묵하지않고 글과그림으로자신의이야기를했어요.자매님은 정신적,육체적 학대를 당한 여성들이 모든 부정적인 시선을 무시하고 구주를믿고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도록 여성들을 격려하고 있지요. 이제 자매님은 두 아이의 엄마이고, 많은 여성들에게축복이 되셨어요.
응답의 기도
인도자: 자비로우신하나님,편지속 신실한 여성들이 자신의 투쟁과 희망을 위해 기도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함께: 그들은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지혜로 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듣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어둠의 골짜기를 지날 때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과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주님께 영광 돌리고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증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봉헌
인 도 자: 세계기도일은 전 세계 초교파 여성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입니다.봉헌된 헌금은 기도국인 대만의 교회여성들과 아이들, 세계 불우이웃과 결식아동,노약자,장애자들을 위하여 쓰여지고 세계선교에도 쓰여 집니다. 헌금이 쓰여지는 곳곳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전해지며, 서로의 보살핌에 공감하며,믿음의 용기를 얻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수표는 KCWU로 써주시기바랍니다)
봉헌기도
양명선목사(아리조나 에덴교회)
헌금위원 이방남권사(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
민경숙권사( 아리조나 열방교회)
중보기도
인 도 자: 자비로우신 하나님,대만은 초강대국의 싸움에 휘말려 수 십년 동안 국제적으로 고립되었습니다.
비록 대만이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지않았지만 농업,기술,의료,인도적지 원에서세계를 돕기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성령이시여, 대만 국민들에게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할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성령께서 대만이 세계의 축복이 될 수 있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거룩한 위로자시여, 당신은 세계의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의지하고, 우리 자신과 대만을 주님께 바치고, 우리가 약할 때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요새이자 안전한 장소입니다.
다 함 께: 우리 기도를 들어주소서.
인 도 자: 창조주 하나님, 천연자원이 풍부한 이 놀라운 세상을 우리에게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대지의 외침을 무시하고, 대기 오염과 수질 오염, 쓰레기 처리 위기, 자연파괴, 동식물의
서식지파괴,그리고 기후변화와 같은 생태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생명의하나님,우리가 이 땅을 지키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다 함 께: 우리 기도를 들어주소서.
인 도 자: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다고 축복하셨습니다.
세상에 사랑과 정의를 가져오는 여성들과 소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님, 소외되고 억압받는 사람들과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싸울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그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용기를 주시고, 지도자들을 격려하여 여성들과 소녀들에게 안전한 곳을 만들게 해주시옵소서.
다 함 께: 우리 기도를 들어주소서.
인 도 자:은혜로우신 하나님,코로나19 대유행은 큰 도전이었습니다.사랑하는사람을잃은이들과 고통때 문에 위안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코로나19의 희생자가 너무도 많습니다.하나님,우리에게힘을 주셔서 코로나19 대유행 후에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의 사람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하나님,2020년 코로나19의 위중한 상황에서 대만 세계기도일위원회가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돌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돌보시는 하나님, 세계기도일을 허락해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 함께 있고, 함께 하나님을 믿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대만의 세계기도일 여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연합과 합의를 위해 노력한것에 감사드립니다.주님,그리스도안에서 연합의 길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옵소서.
다 함 께: 우리 기도를 들어주소서.
함께 드리는 기도
1.전쟁,불평등,폭력,억압으로고통당하고있는이들을위하여
5.우크라이나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그 땅에 평화와 회복이 있기를
1,5번 마무리 기도:최용성목사(아리조나 열방교회)
2.기후위기극복과실천을위하여
4. Covid 변종으로 인하여 고통속에있는 이땅을 위로하시고 완전한 회복이 있기를
2,4번 마무리 기도:고경훈목사(은혜교회)
3.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이 하나님의 통치하심아래에 있기를
3번 마무리기도: 변요셉목사(피닉스 감리교회)
파송과 축복
인 도 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우리를 믿음 가운데 두시기를 빕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의미를 진정으로 알수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빕니다.
다 함 께: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여시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축복이 되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아멘!
축도: 이성재목사(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
파워포인트:김진아사모(피닉스 감리교회)
친교: 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여선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