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에 각 기관의 연수원에 이어 기업체 입주도 잇따르고 있다.
문경시는 2일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주)성신산업이 문경시 마성면 외어리 마성역 인근 3만여㎡의 부지를 매입, 150억여원을 들여 이르면 오는 8월부터 공장 건립을 위한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4일 문경시와 MOU를 체결할 성신산업은 철도차량 완성차를 만드는 업체로, 연간 250억원의 매출과 1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검측차, 화차, 입환기관차, 특수차량 등으로 공업용수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업체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달 건물 외장재와 도시경관재를생산하는 LS그룹 계열의 (주)알루텍을 신기산업단지에 유치했다. 또 상당수 기업체들이 문경지역에서 공장부지를 찾거나 공장설립을 위한 문의와 방문을 하는 등 최근 문경에 공장을 건설하려는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문경지역에는 지난해부터 STX그룹의 연수원과 서울대병원 연수원, 숭실대 연수원 등 기업체와 대학의 연수시설이 잇따라 건립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진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문경으로 이전이나 시설 건립을 문의하는 업체가 많지만 공장용지나 연수원 부지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마성역 자리에 들어선다고요 축하 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