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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아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 3장 23~24절)
그동안 이름도 잘 알려져 있지 않던 나라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서 작은이 김경중, 이평순 선교사가 주안에서 문안드리며 소식을 전합니다.
든든히 서가는 교회
교회 운영위원회가 결성되고 난 후에 7월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맡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그동안 주일 아침 9시 30분 주일학교 성경공부를 시작 할 때는 어린이, 학생, 어른이 함께 모여 성경공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곳 시에라리온의 교회에서 보통으로 실시하고 있는 형식입니다. 성경공부가 끝나면 바로 이어서 주일 예배로 이어집니다.
교회 건축이 끝나고 나면 시작하려고 했던 계획 중 하나가 어린이, 학생, 어른 반을 분반하여 주일학교 성경공부를 실시하고 10시 30분 모두 본당에 모여 함께 주일 예배를 하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을 앞당겨 어린이반과 어른반을 분반하여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에 의해 강요 된 것이 아니라 교회 운영위원회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담당자를 정하고 7월 첫째 주일부터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한결 업그레이드 된 성경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분위기도 좋아졌습니다. 안타까운 점은 분반하여 공부 할 장소가 열악하다보니 어린이들은 베란다에서 모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도둑이 틈을 타고
2014년 7월 2일 수
아침 일찍 현장에 다녀온 ‘임마누엘’이 전하는 소식이 어제 교회에 설치한 철문 두 개가 모두 없어 졌다고 합니다. 어젯밤 도둑맞은 것입니다. 현장에 나가보니 프레임까지 떼어가 버렸습니다. 시멘트로 설치했던 것이기에 떼어 내려면 소리가 크게 났을 텐데 경비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 비가오고 천둥 번개가 치는 틈을 탄 것 같습니다.일꾼들도 현장을 보며 시에라리온 사람들 문제라고 한마디씩 합니다. ‘비얀코’ 목사는 자청해서 야간경비를 서겠다고 수요기도회를 마치고 바로 플래시를 가지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이 일로 인해 야간 경비에게 책임을 물어 4개월간 감봉조치를 취하기는 했지만 마음이 아픕니다.
2014년 7월 3일 목
새벽 1시 14분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현장에 도둑이 들었다는 야간 경비의 연락이었습니다. 다행히 도둑맞은 것은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확인해야 할 것 같아서 차를 몰고 현장에 갔습니다. 교회 쪽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나서 확인 하러 갔다가 한 바퀴 돌아보는데 우물 쪽에 네 명, 생활관 쪽에 한 두 명이 있는 것을 보고 “티프”(도둑이야)하고 소리를 치니 모두 도망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물을 확인하니 작두펌프를 뜯어내려고 볼트를 모두 풀었는데 본채는 뜯지 못하고 볼트만 가지고 도망 쳤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꾼들이 또 한 번 웅성 거렸습니다. 간호사 ‘하와’와 함께 온 ‘싸’ 그리고 ‘비얀코’ 목사가 함께 의견을 나누며 상의 하더니 교인들이 돌아가며 경비를 서자고 의견을 모으고, 경찰에 의뢰하여 총 든 경찰을 고용하여 경비를 서게 해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총 든 경찰을 고용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간호사 ‘하와’와 ‘싸’가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경찰 한 사람을 대동하고 와서 현장을 둘러보고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서 아쉽지만 없었던 일로로 해야 했습니다.
공사장의 연속된 수난
2014년 7월 5일 토
아침에 또 다시 들려온 소식이 좋지 않았습니다. 교회 입구 계단을 올라 현관과 이어지는 부분을 앞 쪽으로 넓혀 라운딩을 주어 벽을 쌓아 올렸는데 그 부분이 어젯밤 비를 못 이기고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금이 가서 앞쪽으로 계단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스티븐’을 시켜 무너진 부분을 정리하게 하고 월요일에 계단 공사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014년 7월 12일 토
점심 식사를 하고 말라리아 약을 먹고 쉬는데 왕 추장 비서 ‘토마스’가 울상이 되어 찾아왔습니다. 덤프트럭이 우리 부지로 들어오는 진입로에서 넘어졌다는 것입니다. 깜짝 놀라 함께 현장으로 가 보니 다행히 차가 넘어진 것이 아니고 연약지반 부분을 통과하지 못하고 빠져버린 것이었습니다. 족히 20톤은 되는 덤프에 골재를 싣고 오다가 그 무개를 이기지 못하고 연약지반이 뭉개진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다른 트럭 하나는 도로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운전 미숙으로 옆 고랑으로 빠졌다는 것입니다. 두 대 중 한 대라도 괜찮아야 서로 끌어당겨 꺼내는데 두 대 다 빠져있으니 다른 차의 협조를 구해야 됐습니다.
왕 추장 비서 ‘토마스’가 여기 저기 쫓아다니며 협조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 다 되어 ‘비얀코’ 목사로부터 두 대의 덤프를 모두 꺼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덤프트럭 두 대 모두 작업을 계속 할 수 없다고 포기해 버린 것입니다. 그 차를 통해 20대 분량의 석재를 받기로 했는데 무산 되어버렸습니다. 그 석재를 받아야 학교 건물 기초공사를 할 수 있는데 다른 차량을 수배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그만한 차량을 수배하기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차량 수배가 늦어지게 되면 석재를 주기로 한 광산에서 취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4년 7월 14일 월
시내에 나가 일을 보고 있는데 ‘임마누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엊그제 공사한 정화조가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공사를 했던 담당자를 불러 확인하게 하니 어젯밤 비가 많이 와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우기에 오는 비치고는 많은 비가 아닌데 이 정도에 무너지면 매일 다시 공사해야 하느냐고 추궁하여 다시 작업 하라고 했습니다.
무너진 부분을 정리하여 다시 벽돌을 쌓고, 미장하여 덮개를 덮는 데까지 3일이 걸렸습니다. 비록 인건비는 추가로 들어가지 않았지만 자재비는 두 번 들어간 셈이 되었습니다.
딸과 함께 돌아온 아내
지난 2월 고국 방문 길에 올랐던 아내가 딸 예은이와 함께 왔습니다. 딸 예은이는 대학교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한 학기 휴학을 하고 엄마와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들 선우를 군대에 입대시키고, 자대배치 받는 것 까지 보고 면회도 한두 번 다녀왔습니다. 군에 입대 했지만 홀로 남게 된 선우는 휴가 나와도 반겨줄 사람 없는 상황에 나름대로 대처하기 위함인지 마침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 지원군을 모집한다고 하여 신청하고 파병 훈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소속된 부대가 모체부대라 지원자는 부모의 동의만 있으면 파병 될 수 있다고 하여 하나님께서 그 부대로 보낸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달 건축업자와의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후 심적으로 육적으로 많이 힘들었는지 체력도 많이 약해졌지만 7월이 되며 어느 정도 정리되어 기운을 차리고, 아내가 입국하는 날짜에 맞춰 프리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 했어도 저녁이나 되어 프리타운에 도착하여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날 공항에 나가 보드가드를 겸해서 동행한 청년 ‘임마누엘’, 간호사 ‘하와’와 함께 아내와 딸 예은이를 맞이했습니다.
프리타운에 갈 때마다 발전해가고 있는 시에라리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항 시설이나 공항에서의 수속 절차를 보면 달라진 모습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새로 포장된 도로를 달려 프리타운 인근 도시 워털루로 이동하여 김상희 선교사 숙소에서 하루를 신세지고 다음날 캘리포니아 산 쌀(미국에서 구호품으로 보낸 쌀) 몇 포를 구입하여 Kono까지 종일 달려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여 짐을 풀고 아내는 대청소를 시작했고, 딸 예은이는 열심히 엄마를 도왔습니다. 그런데 짧은 3일간의 여정에 지친 저는 체력이 다운되어 기운을 잃고 말라리아에 걸려 드러눕고 말았습니다. 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겨우 기운을 차리는가 싶었는데 일주일 후에 다시 2차 말라리아에 다시 약을 먹고, 링거를 맞고……. 지난달의 체력저하 여파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라리아에서는 벗어난 것 같은데 아직도 기운을 못 차리고 있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 * *
아내가 귀국길에 오르며 거의 중단 되었던 한국어 교육, 컴퓨터 교육 등이 다시 시작 되었습니다. 교육이 다시 시작되며 딸 예은이가 한 몫을 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에 대한 관심은 크지만 컴퓨터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현지인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막상 교육을 시작하면 마우스 클릭하는 것만 연습하는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것부터 시작하여 자판연습에 들어갔는데 다른 일과 달리 시간도 잘 지키고 남다른 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사장에서는 해보지 않았던 일이지만 거들며 함께 해 주는 딸 예은이가 분위기 메이커가 되었습니다. 생글생글 웃으며 교회 페인트칠에 동참하니 모두들 신이 나서 좋아합니다.
[긴급 상황]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소식을 처음 들은 것은 지난 3월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정보가 빠르지 않아 모르고 있었는데 당시 한국에 가 있던 아내가 뉴스를 통해 정보를 듣고 알려 줬습니다. 그러니 곧 잊혔습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코노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가끔 다른 도시에 있는 선교사들을 통해 몇 명이 사망했다거나 국경이 폐쇄 됐다거나 누가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거나 하는 소식을 들을 때는 살짝 고민도 되었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7월이 되고 아내와 딸이 들어온다는 소식에도 무덤덤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7월을 맞이하고 월말이 되었습니다.
2014년 7월 30일 수
한국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뉴스가 인터넷에 돌아 모두 걱정하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데 시에라리온이 제일 심한 것으로 뉴스가 떴다고 합니다. 영국에 가 있는 김경원 선교사도 소식을 보내 줬는데 프리타운에 있는 한국 선교사님들이 비상사태로 일시적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프리타운에 30,000명의 에볼라 환자 역하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므로 어떤 경로로든지 전염 경로를 추적하고 의심환자를 격리시켜 치료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시에라리온 정부에서는 안일하게 대처하고, 그러다가 말겠지 하며 오히려 쉬쉬 하고 있었는데……. 그러나 주변 상황은 평상시와 별다르지 않고, 에볼라바이러스 환자도 볼 수 없어 실감하지 못하고 모두 불감증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2014년 7월 31일 목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시에라리온 대통령 ‘아네스 바이 코로마’가 에볼라 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 국민에게 8월 4일 월요일을 임시 휴일로 정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는 라디오 방송이 되었습니다.
오후 5시쯤에 대통령의 방송이 있은 후 김상희 선교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이 심각함을 알려줬습니다. 시에라리온의 추앙받는 고위급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다가 감염되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고, 미국 봉사단의 철수, 국경없는 의사회와 WHO에서도 더 이상 어떻게 손 쓸 수 없어 그냥 손을 놓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한국 선교사들의 철수 상황 등을 전해 줬습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시에라리온 정부에서도 발 벗고 나선 것 같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지금은 시에라리온이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지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머물고 있는 코노는 조용한 것 같은데, 아직 안 들어온 것인지, 들어 왔는데 모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그냥 이대로 잠잠히 있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무리해서라도 일시적 철수를 해야 하는 것인지……. 그저 기도만 할 뿐입니다. “주여! 에볼라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시고 속히 소멸시켜 주시옵소서.”
2014년 8월 1일 금
에볼라에 대한 관심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오는 월요일은 전 국민이 작업을 멈추고 기도하는 날로 정하는 한편 정부에서는 역학 조사에 들어간다고 하니 이제서 조금씩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코노는 비교적 안전지대라 다행입니다. 코노로 통하는 길이 안 좋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도시와 연결되는 길이 없어 이곳으로는 확산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후에 김상희 선교사를 통해 들은 소식에 의하면 거의 고립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출국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 같은데 출국 쪽으로는 아직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필 이런 때 아내와 예은이 여권도 Immigration에서 체류비자 발급을 위해 가져갔는데 담당자가 프리타운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다들 난리인 것 같은데 이 곳 주변은 평상시와 다른 점이 없습니다. 여차하면 공사를 멈추고 생활관에서 외부 출입을 자제하며 지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기한 연장 된 어린이복음축제
연차를 더해가는 어린이복음축제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어린이 복음축제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주변 어린이들은 언제 복음축제가 열리느냐는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른 일 보다 신경 쓰며 준비 해 왔고, 어린이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은 그대로 넘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다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이 혹시라도 집회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기에 잠정적으로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7~9월의 긴 방학이 아니더라도 12월 성탄절 방학 때에도 가능할 것입니다. 속히 에볼라 바이러스가 소멸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여! 이 작은 서부아프리카 시에라리온과 기니, 라이베리아 위에 주의 은총을 부으시길 원합니다. 전쟁보다 더 무서운 재앙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전 국민들이 두려움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사단의 계략을 소멸시키시고 백신과 치료약이 개발 되어 빠른 시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주의 은혜를 부으시길 원합니다. 전쟁과 가난에 이제는 전염병까지 발생하여 아픔을 겪는 이 땅 위에 주의 손으로 덮으사 속히 에볼라가 소멸되고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외에 그 누가 있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이 땅의 국민들과 더불어 선교사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4년 8월 4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코노 코이두 Korea Children Education Mission
작은이 김경중, 이평순 선교사 올림
*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역사에 함께 하시려면 계좌가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은행 : 635801-01-140869 예금주 : 김경중
후원관리 : 윤창민 (010-9173-7265)
* 연락처는 001-232-76-443-560 / 001-232-77-598-567 입니다.
* E-mail(김경중) acem@dreamwiz.com , (이평순) 1004acem@hanmail.net 입니다.
* 이전 소식이 궁금하신 분은 다음카페(http://cafe.daum.net/1004acem)를 방문해 주시면 그동안 보낸 시에라리온 소식 자료가 올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