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용차비 |
|
80,000 |
3 |
240,000 |
통행료 |
동서울-강릉 |
9,200 |
3 |
27,600 |
통행료 |
망상-문막 |
7,200 |
3 |
21,600 |
백복령팬션하우스 |
숙박비 |
방3 |
|
90,000 |
|
닭백숙 |
3마리 |
|
90,000 |
|
오갈피.소주 |
|
|
11,000 |
|
아침식사 |
5,000 |
10 |
50,000 |
|
도시락 |
3,000 |
10 |
30,000 |
|
감자옹심이 |
5,000 |
5 |
25,000 |
|
메밀전병 |
4,000 |
2 |
8,000 |
|
맥주 |
3,000 |
3 |
9,000 |
|
막걸리 |
|
|
5,000 |
|
샤워비 |
|
|
10,000 |
|
운행비 |
삽당령-백복령 |
|
40,000 |
김치전골 |
|
|
|
61,000 |
계 |
|
|
|
718,200 |
⊙ 제15/1구간 지도(백복령~석병산~삽당령)
⊙ 대원소개
⊙ 산행후기
가을철 산불경방기간 내에 대간산행을 이어가려니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동안 가급적 그 기간에는 산행을 자제하여 왔는데, 다음 구간 계획을 계절에 맞게
진행하려다 보니 부득히 이 기간에 다녀올 필요가 있었다.
알아본 결과 백복령~삽당령 구간은 정선, 삼척, 강릉 등 세군데서 지역별로 관리하고 있었다.
정확히 하자면 이 세군데 모두 허가를 받아야 하나, 제일 큰 관할이고 하산지점인 삽당령을
관리하는 강릉국유림관리소에만 허가를 득하기로 했다.
다행히 여러 사항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다음과 같이 허가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산행을 하자면 적어도 한가지 사실만은 잘 알아두는게 좋다.
즉 국립공원지역과 그외 지역을 구분짓는 일이다.
국립공원지역은 국립공원관리공단법에 의하여 공단에서 관리하며, 그외 지역은 산림청에서
지역별로 관리하고 있다.
태생이 다른 두 기관이 백두대간 등산로를 보는 시각은 아주 다른 것 같다.
산림청에서는 대간길을 잘 정비하여 백두대간을 다닐 수 있도록 하자는 반면에, 국립공원 측은
생태계 보호차원에서 이를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국립공원내 탐방로중 많은 구간이 폐쇄되고 출입금지 시키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특히 오대산, 설악산국립공원 지역은 단속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산림청 산하 지역은 봄.가을 산불방지 기간에만 단속하나, 국립공원지역은 그 기간은 물론이고
그외에 폐쇄된 구간은 일년내내 들어갈 수 없으며 수십년이 지나도 입산금지구역으로 계속
지정되 있다.
차후에도 산림청 관할 지역은 이번과 같이 허가를 받을 수 있겠으나, 앞으로 국립공원내 폐쇄된
구간을 어떻게 허가를 받고 통과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겠다.
지점으로 볼 때는 동대산, 점봉산, 황철봉, 미시령(
그동안 춥지 않은 늦가을이었었는데, 주말부터는 초겨울에 날씨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한다.
어느 정도의 복장으로 입고 준비하느냐가 상당히 고민스럽다.
기상청에 조회해 본 결과 석병산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그리 춥지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상한 현상이다. 강원도 등산길인데 그럴 수도 있는지….
관악산이 -4도, 설악산 -10도, 대관령 -7도, 태백산 -5도 인데, 대관령과 태백산 사이에
있는 석병산은 0도 정도로 예보를 하고 있으니 지역에 특성이 신기할 뿐이다.
이번 산행길에는 부상에서 복귀하시는
님이 새로 합류하셨다.
▣ 백두대간 <제15/1구간> 백복령~석병산~삽당령
◐…28소구간 (백복령~생계령~석병산~두리봉~삽당령)
<구간 고도>
이 소구간은 약7시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구간이고 기복이 그리 심하지 않은 편이다.
저번 구간인 두타.청옥에 비하면 완전히 반대에 양상이다.
오다가 내일 하산지점인 삽당령에다 승용차 한 대를 주차해 둔다.
<백두15/1-1>
닭백숙으로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6시경 된장찌개로 아침을 먹고 각자 준비한 도시락통에 밥과 반찬을 담았다.
겨울이라 나는 보온 도시락통을 준비했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보온병에다는 뜨꺼운 물에 커피를 타서 채웠다.
<백두15/1-2>
바람이 세차게 불지만 아주 차갑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다 바람이라서 그런지….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다.
<백두15/1-3>
출발하기 전 산불방지에 대한 안전수칙을 주지시키고 선서를 하는 의식을 가졌다.
<백두15/1-4>
한동안 무릎 부상으로 못나오시다 이번 구간에 동참하신
선두 뒤에서 적절한 속도와 간격을 조절하는 임무를 수행하신다.
<백두15/1-5>
<백두15/1-6>
백복령에서 조금 진행하면 ㈜한라시멘트의 석회석 채광지인 임도가 나온다.
대간길은 위쪽 철탑을 보고 올라가야 한다.
선답자에 리본이 잘 메어져 있어 표시기만 따르면 큰 지장은 없다.
<백두15/1-7>
한때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였던 자병산이 석회석 채취로 완전히 없어졌다.
현재 자병산은 ㈜한라시멘트의 석회석 채광지로 완전히 파헤쳐진 상태라서 834m봉
(봉우리 아래에 42번 철탑이 있음)에서 마루금을 따라 839m봉으로 건너 44번 철탑에서
생계령쪽으로 마루금을 타고 가야 한다.
<백두15/1-8>
겨울철엔 사람 키가 넘는(1~2m) 많은 눈이 싸여있는 백복령에서 북쪽 방향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자병산'(872m)은, 1978년 이후 한라시멘트가 석회석 광산을 세우고 산을
깍아내고 파들어 간 현재 산 정상부가 완전히 사라졌으며, 대신 그 자리에는 마치 그랜드
캐년과 같은 거대한 협곡이 형성되어 있다.
<백두15/1-9>
자병산을 지나 본격적으로 숲속길로 들어선다.
이쪽 지형은 생계령 가까이 까지는 서쪽으로 진행하다가 생계령 지나 922봉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석병산까지 북진을 하게 된다.
석병산에서는 두리봉까지 서북진 하다가 두리봉에서는 다시 서남쪽 방향으로 삽당령까지
내닫는다.
<백두15/1-10>
아직 주위는 희미한 어둠이 남아 있고 낙엽이 푹신하게 깔린 길이 늦가을에 썰렁함을 그대로
말해준다. 눈이 오기 전까지는 그 황량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백두15/1-11>
정갈한 오솔길. 신작로 처럼 넓고 정비가 잘 되어 있는 길이다.
<백두15/1-12>
바람에 영향인지 가지가 한쪽으로만 쏠려있다.
<백두15/1-13>
자병산에서 생계령까지는 카르스트지형 이라서 운행 중 움푹 들어간 돌리네(속칭 쇠곳)를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백두대간보전회는 산림청의 협조를 얻어 쇠곳 습지식물을 지속적으로 보호할 예정
이라고 한다.
이곳은 안개 상습 지역이라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며,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고 추워서 설화를
촬영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이번 기간동안 여러 조건이 갖춰져 설화를 기대해 보았으나 서쪽으로만 비구름이 치우쳐
아쉽게 되었다.
또한 등산객들이 많이 찾지 않고, 높낮이도 심한곳이 없어 가족이나 연인이 산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4월 말부터는 꽃 산행 장소로도 권하고 싶다.
진달래 나무가 군락을 지어 지천을 이루고 있다.
<백두15/1-14>
뒤를 돌아보면 자병산에 깍여진 모습이 계속 시야에 들어온다.
<백두15/1-15>
오른편 능선으로 만덕봉(1,035m), 망기봉 그리고 멀리 피매산 등이 보인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라 조망이 아주 좋다.
단 능선에 잔가지가 많아 사진찍기는 불편한데 간혹 트여진 곳이 나온다.
숲이 우거지는 계절에는 조망이 어려울 것 같다.
<백두15/1-16>
8시40분경 생계령에 도착했다.
출발 1시간40분 정도 지난 시간이다.
이번 산행에는 모처럼
"생계령"은 주위에 도토리 나무가 많아 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도토리 열매를 채취하던 곳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옥계면 산계리 사람들이 정선 임계장을 보기 위해 넘나들었던 고개로
산계령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백두15/1-17>
한동안 무릎 부상으로 못 나오시다 이번에 다시 합류하신
<백두15/1-18>
<백두15/1-19>
나뭇가지 사이로 겨우살이가 제법 많이 눈에 보인다.
<백두15/1-20>
<백두15/1-21>
<백두15/1-22>
829봉을 통과하고….
<백두15/1-23>
<백두15/1-24>
백두대간에 처음 나오신 김준대님.
현재 마라톤 풀코스 5회를 완주 하셨고, 골프를 수준급으로 치신다.
<백두15/1-25>
산행에 있어서 팀웍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다.
인원이 많을수록 팀웍을 갖추기가 어렵게 마련인데, 몇가지 원칙을 지키면 대단히 유용하다.
각자 위치에 대해 사전 순서를 메기고 가능하면 그 위치를 지켜 나가는 것이다.
잠시 흐트러졌다고 해도 휴식시간에 다시 원위치를 해야한다.
대장은 각 대원의 능력에 맡게 적절한 순서를 배정하고 중간중간 포인트 마다 간격조절이
가능한 경험자들을 배치한다.
산행에 유경험자 일수록 이러한 조절이 유연하게 가능하며 이러한 산행이 이루워질 때 산행에
기쁨은 배가 된다.
초보자 일수록 산행중에 산만하고 자꾸 대열을 이탈하곤 하는데 출발전에 모든 상황을 인지
하고 미리 모든 준비를 마쳐야 지장이 없다.
<백두15/1-26>
922봉으로 여겨지는 봉우리인데 전망이 상당히 훌륭해서 사방에 막힘이 없다.
봉 이름을 붙혀줘도 좋을 듯.
<백두15/1-27>
<백두15/1-28>
<백두15/1-29>
<백두15/1-30>
<백두15/1-31>
겨울에도 푸릇푸릇 풀들이 돋아나고 있어 마치 봄을 연상시킨다.
<백두15/1-32>
<산과 인생>이라는 책에서 스마이드라는 사람은 산을 오르는 이유를 아름다움, 즉 미의 탐구가
동기이며 목적이라 하지 않았던가….
등산이란 성취라는 말로 평가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과 우주 사이의 행복스런 결합이며 생존과 존재의 완성이다.
<백두15/1-33>
따듯한 양지에서 즐거운 휴식시간.
바람이 불 때는 귓볼이 시릴 정도인데 잠시 바람이 멈출 때 양지쪽은 따듯하다.
<백두15/1-34>
<백두15/1-35>
<백두15/1-36>
발 아래 펼쳐지는 주수천을 따라 내려가면 옥계로 가게된다.
석병산에 주계곡이다.
<백두15/1-37>
석병산 오르는 길.
<백두15/1-38>
석병산 정상에 모습.
<백두15/1-39>
석병산 맞은편에 암봉.
<백두15/1-40>
<백두15/1-41>
11시50분경 오늘 산행에 최고봉인 석병산(1,055m) 정상에 올랐다.
정상 주변은 암봉으로 좁은 편이다.
<백두15/1-42>
<백두15/1-43>
<백두15/1-44>
석병산 정상 밑에는 제를 올리는 제단 같은 터가 있다.
<백두15/1-45>
일월봉에서.
<백두15/1-46>
석병산에는 바위가 원으로 뚤려있는데 해와 달 같은 모습이라 하여 일월봉이라고도 부른다.
<백두15/1-47>
정상을 내려와 뒤돌아보니 석병산 암봉에 전신이 아름답게 잘 드러난다.
<백두15/1-48>
석병산에서 내려와 점심 먹을 장소를 찾는다.
바람없는 적당한 장소를 찾기가 어렵다.
<백두15/1-49>
즐거운 점심시간.
[도라지주] 등을 가볍게 몇 순배하니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보온 도시락은 겨울에 상당히 유용했다.
한 낮이 되어도 기온이 오르지 않고 아침 온도 그대로 유지되서 춥게 느껴진다.
겨울철에는 다운자켓을 준비해서 쉴때 입으면 최고다.
<백두15/1-50>
두리봉 오르는 길목에 산죽이 반긴다.
<백두15/1-51>
<백두15/1-52>
이번 산행에 마지막 봉우리인 두리봉을 오르며….
<백두15/1-53>
오후1시15분경 두리봉(1,034m) 정상에 올랐다.
출발 6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이곳에서 팬션하우스에 전화를 해 삽당령으로 차를 오게 했다.
<백두15/1-54>
<백두15/1-55>
<백두15/1-56>
두리봉을 지나니 본격적으로 산죽밭에 시작이다.
썰렁한 늦가을에 푸르름을 대하니 기분이 무척 새로워 진다.
한 여름에는 산죽밭이 나오면 인상이 찌그려 졌는데, 지금 상황은 반대로 마음에 활력을
주고 있다.
<백두15/1-57>
<백두15/1-58>
<백두15/1-59>
<백두15/1-60>
광활한 산죽밭.
<백두15/1-61>
<백두15/1-62>
두리봉에서 삽당령 내려가는 약1시간20분 정도에 길은 큰 봉우리 없이 스리슬쩍 잘도
내려간다.
백복령~삽당령 전 구간이 큰 기복없이 대체적으로 아주 편안한 산행길이다.
<백두15/1-63>
삽당령으로 내려서는 마지막 급경사 계단.
<백두15/1-64>
삽당령으로 내려서고 있는 종주팀.
<백두15/1-65>
총 산행시간 7시간30분 걸렸고,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7시간 정도에 산행시간이다.
평소 10시간씩 산행을 하다 오늘은 조금 짧은 감이 있으나 되도록 이 정도 산행시간으로
진행하는게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삽당령(揷唐嶺)은 석두봉(982m)과 두리봉(1,033m) 사이의 안부이며, 강릉시 왕산면과 평창군
임계면을 잇는 35번 국도가 지나는 해발 680m의 고갯마루이다.
삽당령은 눈이나 비, 또는 안개가 늘 끼어있고, 고개 정상에 연못이 있는 고개라는 뜻이 라는데
연못은 지난 태풍 '루사' 때 없어졌다고 한다.
또 달리 전해지는 말로는 생김새가 마치 삼지창처럼 세 가닥으로 되어 있다 하여 삽당령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하나 어떻게 삼지창처럼 생겼는지 알 수가 없고, 더구나 현지 주민들은
삽당령이라 하기보다 '삽달령'이라 부르고 있다.
정상엔 커다란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이 높다랗게 서 있고, 표지석이 있다.
길을 가운데 두고 북서쪽엔 산식각이 있으며, 길 건너 반대편엔 천막을 친 간이매점이 있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간이매점이라 하지만 할아버지는 산에서 살다시피 하는 사람이라서 만날
수가 없고, 할머니 혼자서 간단한 먹거리와 막걸리를 팔고 있다.
삽당령에는 예상했던대로 산불감시원이 지키고 있었다.
백두대간 각 들머리와 날머리에서 감시활동을 하는 것 같다.
허가증을 확인해 주고 팬션하우스 사장이 차를 가지고 와 다시 백복령으로 이동했다.
땀은 별로 흘리지 않았지만 가볍게 샤워를 하고 이 지역에 향토음식인 [감자옹심이]를 5인분만
시켜서 역시 가볍게 먹어둔다.
묵호에 나가 오징어회를 먹을 생각에….
<백두15/1-66>
묵호 바닷가로 나가니 거친 파도가 하얀 포말을 만들어 내며 끝없이 밀려든다.
산과는 또다른 바닷가에 풍치는 한 폭에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백두15/1-67>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조회타운]에서 싱싱한 오징어회를 먹었다.
마치고
이번 산행은 겨울로 넘어가는 쓸쓸한 11월의 산하를 차분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마음껏
걸었던 것 같다. 기복이 심하지 않아 여유가 있고 느긋한 산행이었다.
11월에 산행은 급할 것도 없이 목표를 고양할 필요도 없이, 자신과의 만남에 길이요 존재를
확인하는 길이다.
낙엽이 뒹구는 허허로운 벌판에서 잠시 산행길을 빌려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入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그런 산행이었다고 생각된다.
< 낙엽끼리 산다 > - 조 병 화
낙엽에 누워 산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지나간 날을 생각지 않기로 한다
낙엽이 지는 하늘가에
가는 목소리 들리는 곳으로 나의 귀는 기웃거리고
얇은 피부는 햇볕이 쏟아지는 곳에 초조하다
항시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나는 살고 싶다
살아서 가까이 가는 곳에 낙엽이 진다
아 나의 육체는 낙엽 속에 이미 버려지고
육체 가까이 또 하나 나는 슬픔을 마시고 산다
비내리는 밤이면 낙엽을 밟고 간다
비내리는 밤이면 슬픔을 디디고 돌아온다
밤은 나의 소리에 차고
나는 나의 소리를 비비고 날을 샌다
낙엽끼리 모여 산다
낙엽에 누워 산다
보이지 않는 곳이 있기에 슬픔을 마시고 산다
첫댓글 모처럼 여유로운 대간길을 걸었네요. 바쁜시간에 좋은 산행기 고맙습니다. 운전하랴 대원들 리드하랴 여러가지로 애 많이 썼구요! 윤대장 화이팅!!!!
이번에도 역시 대리만족 잘 하고 갑니다.백두대간팀 홧팅~!
산을 걷고 걸어 파도치는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싱싱한 오징어회를 맛보게 해주신 산악대장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깊은 산간 팬선에서 지기들과 한 잔 술로 그냥 보기도 아까운 대간 산행에다 겨울 바다의 풍광과 생선회에 주흥은 신선이 따로 없었습니다. 대장님과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중년의 나이로 짜임새있게 산행하는 모습이 넘 보기조습니다...소인원으로 백두계획하고있는 저로썬 큰힘이됩니다!..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