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괭이의 벽화 후기 입니다......>ㅁ<
은괭이는 누리에 이번이 오늘로 벌써 3번째..........이지만.......
3번다.....페인트랑만 놀았습니다.....ㅎㅎㅎ
오늘이 드디어 벽화의 마무리작업날입니다.....두근두근....
그전날 미리 무광 바니쉬랑 롤러등을 친구에게 부탁해서
친구네 회사근처 가게에서 샀습니다.
바니쉬칠하는법에대서도 잠깐 이야기하구요....
(인터넷에서는 사람들마다 바니쉬를 물과1:1이니 아니니..-ㅅ-;;..물은 5%만....ㅎㅎ)
그리고 미리 글씨도 준비해서 파두고..신문지에다가 모든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근데..너무 준비했는지......짐이....ㅠㅁㅠ (바니쉬4리터와 종이백이 두개.....뭐니..이짐은..ㅠㅠ)
다행히 다음날... 해피오라버니가 누리까지 데려다주셔서..살았습니다.
처음엔 괜찮다고 했지만....바니쉬를 보니.....-ㅅ-;;;;
그냥 오케이 했습니다..음료수로 쇼부치기로하구.......ㅎㅎ
(짐들을 보니 괜찮다는말이 쏙들어가는건...왜일까요...전..튼튼하지만...누리는 너무 멀었어요..;ㅁ;)
조색작업을 하던.......자리는 깃발오빠가 정리해줬어요..^^;;
오전조가 도착하고 작업복으로 갈아입고.....벽화준비.........인데...
생각보다 조색작업이 시원찮아서.....이론적으로는 정확한데....생각보다 색이안나와서..ㅠㅠ
수성이다 보니 원색이 안나오는건 당연한데.....
그래도 너무 안나옵니다.....으아악............ㅜㅅㅜ
(이래서 이론보다는 실전이.......친구한테 sos쳤더니.....색배합은 맞는데..색이안나오는것은
계속해봐야 는다는 헛소리나 해대고...니가말한거 나도 알아 임마......-ㅅ-^)
그래도 얼추 색이 나와서 벽화작업돌입.........
즐거웠습니다......뭐..불안하기도 했지만요...
큰그림에 나무는 처음이고..또한 전 수채화를 더좋아해서..이쪽에는 재능이.......;ㅁ;
사다리도 불안했구요.....제 목숨은 하나.........전..소중해요.......
(자꾸 흔들고 간사람들 있어요..저..기억하고 있어요......잠깐 저랑 상담좀하죠....ㅋㅋㅋㅋ)
그래도 경훈이가 사다리랑 이런거 많이 신경써줘서 고마웠습니다..
경훈......말안해도 알쥐?땡큐베리감사다........ㅋㅋ
은괭이 열심히...하..하고있어요..^^;;;
떼어낸다던 철문은 결국 그대로 가기로 해서..
경훈이가 유성페인트 작업에 돌입했구요......ㅋㅋㅋㅋㅋ
(넌..페인트와 뗄수없는 사이인가부다......)
깃발 오라버니께서 바니쉬작업을 해주셨구요...
유경이랑 주화,충근군(?)外 몇분이 글씨작업을 해주셨습니다.
(죄송합니다..기억이안나요...얼굴은 기억나지만..이름은 기억안난다는...
제가 어제..신나를 너무 마셔서요.....약간...정신이 집나갔다는거죠.......
혹시 집나간 제정신 보시면 연락좀..........ㅠㅠ)
솔직히 말해서 이번에도 벽화만 보느라고 다른분들은
무얼하셨는지..후기를 쓸수가 없네요......^^;;
이부분은 다른분이 써주실꺼예요...아하하...
다들 수고하신건 알아요...
모두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한것이겠죠.....
먼저 차로 델다주신 지기님.....
점심주신 복지사님감사드리고요...간식챙겨주신 팀장님...
도시락 만드시고 배달까지 하신 모든분들....
다들고생많으셨습니다...
은괭이는 모두와 함께 공유한 그시간들을 가슴속에
잘간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함께한 여러분들 덕에 은괭이의 가슴속에 작은 싹이 조금더 자랐습니다.
그싹이 튼튼하게 자라서 꽃을 피울때까지 모두 은괭이랑 함께해주세요..^^
그럼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바랍니다..
하쿠나 마타타~♡
지하벽화......보정따윈.....없는거다..^^;;;;;
이상..은괭이였습니다..>ㅁ<
첫댓글 오오~ 예뻐요~~ ^o^
ㅋㅋ 예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