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사자봉, 수미봉, 건너에 정각산, 구천산 - 아래로 용전마을>
늘푸른산악회와 준․희가 만든 “용암봉686m" 표지가 나뭇가지에 걸려있다. 왼쪽으로 억산, 구만산, 운문산, 가지산, 오른쪽으로 사자봉 등 영남알프스의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자봉 오른쪽으로 구천산이 건너에서 가깝다. 박윤식회원이 차린 어묵, 떡국, 라면식당이 인기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얇게 덮인 눈길이다. 소나무 숲이 너무 좋다. 오른쪽으로 지나온 능선을 보며 가벼운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왼쪽 솔방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난다(13:31).
막아서는 소천봉을 쉽게 올라선다(14:03-08).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2년전에 올라왔었다. 결과적으로 용암봉과 소천봉사이는 두번째 걸은 셈이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여기도 소나무숲이 좋다. 쏟아지는 암벽도 잠시 지난다.
14:23에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을 지난다. 14:35에 묘를 지나서도 솔숲이 이어지고 5분 후 임도를 만나며 소나무가 없다. 감나무 아래로 묵은 밭인지 집터였는지 구역을 가르는 돌담이 많아지더니 음지마을이다. 신곡교회표지가 있는 찻길에 내려서고 마을회관을 앞둔 마을표지석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4:52).
밀양 해미안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문을 닫은 돼지국밥집, 소머리국밥집들에 밀려 마산 장수해장국집까지 와서 산행을 반성한다.
첫댓글 아!!!! 라면 먹고싶다 정말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모두 좋습니다~~~~~~~~이정숙
라면만 보입네까? 어묵과 떡국이 더 맛있었는데... 즐거운 설연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