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백산산악회 6월(156회) 지리산 천왕봉 산행안내
□ 일 시 : 2014. 6. 22(일)
□ 산 명 : 천왕봉(天王峰 1915m)-경남 함양군 마천면, 산청군 시천면
□ 코 스
○ A코스 : 약15Km, 8시간 정도
▶ 중산리주차장-로타리산장-천왕봉-장터목산장-참샘-하동바위-백무동
○ B코스 : 약8Km, 4시간 정도
▶ 백무동-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오층폭포-한신폭포-백무동
□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여벌옷 등
※ 기상 또는 현지 사정에 의하여 코스 변경이 있을수 있습니다
□ 회 비 : 25,000원
□ 차량코스
○ 시민회관(05:00)→롯데정문(05:05)→신흥초교(05:10)→수송현대(05:15)→장미장(05:20)→운동장(05:30)
※ 차량 이동시간 198㎞, 3시간 20분 정도(휴식 20분 포함)
□ 예 약 : 선착순 45명 (전북은행 564-21-0468702 김예분)
○ 김예분 회장 010-3689-1895. 총무 김은아 010-4772-7313
□ 미리보기
□ 산행개요
♣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915m이다.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地理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는데,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에서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 개의 하천이 흘러들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지형은 융기작용 및 침식·삭박에 의해 산간분지와 고원·평탄면이 형성되어 있고 계곡은 깊은 협곡으로 되어 있다. 최고봉은 섬록암(閃綠岩)으로 되어 있고 주변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의 지질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국보·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으며, 800여 종의 식물과 400여 종의 동물 등 동식물상 또한 풍부하다.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지리산은 태백산맥이 서남으로 갈라지면서 소백산맥을 이루고 추풍령에서 일어섰다가 다시 한려수도로 흘러나가는 중턱에 굽이치며 우뚝 솟은 천하의 웅산으로 남한 제2의 고봉 천왕봉으로부터 서쪽의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만도 반야봉, 토끼봉 등 고산 준봉이 10여개나 줄지어 버티고 있어 웅산 중의 웅산으로 꼽힌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걸쳐 5개시군(구례군,남원시,산청군,함양군,하동군)과 15개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둘레만도 8백여리나 되는 지리산은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이라 불려 왔다.
◈ 코스개요
중산리는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 위치하며 천왕봉까지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이므로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대피소 이용은 꼭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출발하기 전 지리산의 기상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
간혹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국립공원은 입산통제가 되기 때문이다.
국립공원은 야간산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지리산국립공원의 경우 일출 2시간전, 일몰 2시간전까지 산행을 위한 입산이 가능하다.
또한 비상식량, 랜턴, 여분의 옷, 식수, 구급약품등은 꼭 챙겨야하며 등산복 등산화도 꼭 갖춰입어야한다.
만약 산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 등산로 500m 지점마다 설치되어 있는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보고 사무소로 전화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산리탐방안내소를 지나 1.2Km정도 오르면 바위가 칼처럼 서있는 곳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칼바위이다.
칼바위를 지나 약 1시간 반정도 오르면 로타리대피소가 나온다.
로타리대피소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기금을 모아 1978년에 만들어 환경부에 기부채납한 대피소로, 탐방객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타리대피소에서 천왕봉방향으로 몇 걸음만 올라가면 고즈넉한 사찰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인 법계사(1450m)이다.
법계사 산문에 들어서면 보물 473호인 법계사 3층석탑이다.
법계사에서 내려보는 경치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호젓한 산세를 느낄 수 있어 아주 편안하다.
이후로 천왕봉까지는 가파른 길이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천왕봉 정상에는 지난 82년 경상남도가 세운 1.5m높이의 표지석이 서있는데 「지리산 천왕봉 1915m」, 후면에는「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고 새겨져 있다.
백무동은 함양군 마천면에 위치하여 지리산의 북쪽에서 천왕봉에 오르는 주요 요충지이다.
백무동은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백무동까지의 직행버스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용이해 많은 탐방객들이 지리산을 느끼러 많이 찾아오는 곳이다.
백무동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는 총 5.8Km, 약 3시간 반 정도면 된다.
백무동매표소를 출발하여 약 2Km를 오르면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 앞에 서 있는 큰 바위 하나가 있다.
이 바위의 이름이 하동바위이다. 하동바위를 지나 몇 백미터 올라가면 참샘이 있는데 장터목까지 가는 길에 만나는 마지막 샘이므로 꼭 물을 채워가야한다.
참샘을 지나 약 2시간반정도를 오르면 장터목대피소를 만날 수 있다. 장터목 대피소는 1971년 지리산에서 최초로 '지리산 산장'이 세워졌고 1986년에 재건축하여 '장터목산장'이라 개명하였으며 지금의 대피소는 1997년에 다시 건축하여 총 15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장터목은 옛날 산청의 시천사람들과 함양의 마천사람들이 닷새에 한번씩 만나 물물교환을 하는 장터였기 때문에 장터목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런 이름때문인지 장터목대피소는 평일에도 많은 탐방객이 오고가는 대피소이다.
하지만 대피소가 고산지에 위치하다보니 물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점은 염두에 두어야한다. 대피소는 숙박을 위한 편의시설이기보다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준비된 곳이기에, 부상자 이외에는 사전에 꼭 인터넷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 산행중 부주위나 기타 개인행동에 의한 사고발생시 본 군산백산산악회는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