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둘레산길 종주대회가 없어진 뒤로 작년 경북지부의 방문때 한번....
홀산행은 2년만에 ~~~
보만식계를 체력점검 차원으로 다녀 왔습니다
체력운동 하기엔 아주 좋은곳이죠
높고낮은 150여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도착하는 보만식계 종주...
이제는 국내 5개의 종주코스 에도 들어가고~~
겨울동안 추워 실내운동 위주로 운동하니 살이쪄
평상시보다 무게는 5kg이나 더 나가는데 보기엔 별로 쪄 보이진 않지만
배둘레는 장난 아닙니다...ㅠ_ㅠ
아침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일어나 먹을것들 챙겨서 집을 나서니 일기예보 에서도 춥다고 하더니 어제와는 확연히 다르게 바람도 많이 불고 싸늘 합니다
택시로 들머리로 갑니다
오늘의 목표는 12시간 입니다
언제:3월6일05시47분
누구랑:홀로
늦게 출발해서 인지 보문산 시루봉에 오르니
벌써 여명이 밝아 오네요
전에 없던 글귀가 있어 자세히 보니 "일본놈들이 박은 쇠말뚝" 이런 내용인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도산 정상부근 바위 입니다
금동고개에 도착 했습니다
빨리 움직이니 땀이나긴 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바로 식습니다
떡깔봉
원만한 육산이라 바닥에 깔린 나뭇잎으로
걷기가 푹신하니 아주 좋습니다
먹티고개
여기서 만인산 까지 1.5km인데 조금 까칠 합니다
정상에 다 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없는 양지쪽에서
간식먹고 잠시 쉬어 갑니다
청소년 수련원 다 내려아 만나는 줄다리..
건너서 우측 아래로 태조태실이 있습니다
줄다리 건너 우측 아래
대조태실 입니다
그아래는 중부대학교 입니다
한까칠 한곳을 오르면 정기봉 입니다
만인산보다 높습니다
머들령
얼은땅이 녹아서 많이 미끄러울 꺼다 생각 했는데 추워서 땅이 녹지않아
미끄럽진 않습니다
어디에나 있는 한성질의 국사봉...
허기져서 간단히 간식먹고 출발 합니다
닭재에 도착 했습니다
좌측 덕산마을로 120m가량 내려가면 좌측으로 식수있습니다
전에는 여기 식수를 몰라 식장산까지 식수를 메고 갔는데 이젠 여기에서 보충하면 되니
배낭이 많이 가벼워 졌습니다
오늘 첨으로 점심식사 하시는 산객 4분을 만났습니다
바람피해 양지바른 등로에 자리를 펴고 계셔서 지나가려니 미안 했는지~~~
막걸리 한잔 권하길래 한잔 받아드니
천국이 따로 없는듯~
순식간에 목넘기고...
한잔을 더 달래 그것마져 단숨에 넘깁니다
저 뒤로 식장산이 지척입니다
오늘 추우서 인지 미세먼지도 없고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식장산 도착~~
힘드고비 90%는 넘은듯 합니다
체력딸려 어려워 보이진 않지만 아주 어렵게 도착 했습니다
부부가 계시는데 갑자기 나타난 산객으로
아주머니가 깜짝 놀라시더군요
두분만 계시는줄 알았는데 뒤에 사람이 있으니 놀랬다고~~~
사진 부탁해 첨으로 전신사진 남깁니다
활공장 매점은 월요일이라 문도 안열고 사람도 없고 황량 하네요...
대청댐을 조망하기 좋은곳에서 배경삼아
한장 남깁니다
계족산 오르기전 임도에 막걸리 잔술집이
월요일이고 추워서인지 일찍 내려가신듯...
한잔 생각이 있었는데~~~쩝..
게족산 봉황정
우측 뒤로 날머리인 죽림정사 방향으로
갑니다
날머리 죽림정사 입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와이프가 몇시에 집에 오냐고 묻길래
오후 7시반쯤 될거라고 대답했는데..
산행 마치고 실제 목욕탕 들러 씻고 집에 도착하니
7시 반이네요....
예상했던 대로 목표한 시간대에 마치고
집에 도착시간까지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올해 계획했던 산행들도 안전하게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구미에선 가까워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 후딱 다녀갈수 있는 곳이쥬~~
모르구 오면 더 힘들으니 힘들꺼다 생각하고 딜이대면 조금 수월 합니다~~😄😄
하루 해 눈 뜨는 시간에 해와 함께 시작하시고 해 다 빠지기도 전에...돈 53km의 산길을 마무리 하셨군요.
바람도 더러는 가지끝에서 쉬어가는데 어찌 걸음에 쉬어감이 없고, 오히려 달리셨으니...^^
바랭이대장님의 말씀처럼..."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행중님이 말씀하신 해빠지기 전에 끝내야 고수라 하신 말씀...
그대로 라면 고수는 되는 건가유??
.
@황금산(김진경) 황금산지부장님께서는 이미 오래전 부터 고수이신데...하수에 하수도 못되는 사람인, 수행중한테 물으실끼
뭐 있습니꺼?^^ 하수 송구스럽네요.^^
올해 비구름 혼자 피해가실라구 막 뛰는 연습하시는거에유? 워쩐지 월욜날 온 주변산들이 들썩들썩한 이유가 지부장님 때문이었구만유~ 살살빨리후딱부리나케 다니셔유~^^
올핸 비맞지 말고 다녀야지유..
그래야 인기도 있고~~ㅋㅋ
잘먹어야 것슈~~
후반에 힘딸려 힘들었유~
시원하게 발걸음하셨습니다. 구전된 이야기중에 식장산에 효자부부가 묻어둔 식기 생각이 나는 산이네요.
지부장님 덕분에 봄비가 촉촉히 내릴듯 합니다~~ ㅎ
그랭이님 이제 비 안몰고 다니는거 같어유~~
아직 멀쩡 하네유
음메 기죽어
전 그냥 살방살방 함다녀와야겟습니다. 흉내 내다간 반도 못가서 퍼질거 갔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두 원래 살방살방 다녀유~~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 입니다
하튼 대단하십니다 지붖장님
파워의 원천이 혹시 뽕브라가 아니신지요 ㅋ
켁~~~
역시 대단하신 눈썰미 이십니다..
꽁꽁 싸매서 안보였을 껀데?
보만식계하면 지부장님께서 묻어둔 막걸리만 생각나네요ㅋ
언제다시 가볼날이있으려나..
지난 독립종주(금북길)길에서 아나키님 시그널이 어찌나 반갑던지~~~
보구싶네요..
@황금산(김진경) 이시간에 잠도 안주무시고..
짐승은 잠도 없나봐요^^
@아나키. 야간 일합니다..
잘 지내시쥬~~
@황금산(김진경) 넵..^^
조만간 지부장님 뵈러함 가겠습니다.
@아나키. 네~~
상반기엔 제가 쉬는날 계획이 있으니 하반기에 계획 잡아 보세유
지부장님 족적의 파워를 누가 말려유
대단하심을 알지만 어마어마한 힘 어디서 뭐드시구 댕기시는지 유...ㅎㅎㅎㅎ
위에 해송님이 비밀을 알어 버렸유~~~
쎈스있는 눈썰미...
@황금산(김진경) 젓 가슴이 파워면
전 아니 되겟네유..ㅎㅎ
@산수a ㅋㅋ~~
산수님!!
동네사람들요 ~~~~~~~~~~~~~~~~~~ 헉 이게 뭔일이래유
세상에나 세상에나 60km를 11시간에 상상불가 ?????
지부장님 좀 찬찬히 갑시다 , 참말로 ~~~ 올해 얼굴볼수있는거죠 ? 금북에서 만나요
수고했어요, 입벌리고 헉 헉 하면서 산행기 읽어보았어유
형님 심려 끼쳐드려 죄송 합니다...
편하게 산행기 읽게 해드려야
하는데 숨가쁘게 만들어 드렸네요~~
쉬엄쉬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컥~~~~~~~~~
그저 할말을 잃었습니다~~~~~
ㅎㅎㅎㅎ
컥~~~~
지난 산행이기는 뭐~하시다
보셨데유...
동행 대간 졸업은 몇월이예유?
@황금산(김진경) 저번주엔 바빠서 카페에 못드려다 보고 이제사 짬이나서 이리저리 둘러보다... 지부장님 산행기를 보게되었네용.. ㅋ~
대간졸업은.. 원래는 한달에 한번 넷째주에 진행하는걸로 해서 10~11월에 끝날예정이었는데요.. 그걸 바꿔서 한달에 두번 두째,넷째 진행될것 같아요.. 현재 조율중이라 정확히 대간졸업일짜가 정해지지 않았네용.. ㅎㅎ
(4월 마창진종주를 가볼려했으나 대간날짜와 겹칠것 같아서 마창진을 담으로 미뤄야 할것 같아용..ㅠㅠ)
지부장님 산행기 볼때마다~~ 계속 놀라고 있어요.. ㅎㅎㅎㅎㅎ
이런 글에는 아는척 안해서 민망하게 해드려야 하는데...ㅠㅠ
얼마 전 눈치없이 마구먹은 '딸기값'으로 눈팅으로 못끝내고 감탄사 하나 남기고 갑니다~...
"우쒸~" ㅎㅎ
ㅋㅋ~~
사진은 많이 찍으시던데....
왜 아무도 산행기를 올리지 않으시죠?
댓글 감사해요
@황금산(김진경) 아~ 그게 저희는 대간 끝났으니 당연히 조신히 ㅎㅎ.
한글 막 뗀 회원 하나 찾아서 독려해 보겠습니다.
@삼청 대간은 끝났지만 쫑파티 의미도 있고 클럽이름으로 산행 이었는데....
모임 자체로도 의미있는 산행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