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목장은 교회에서 했습니다~! 제가 갖고 다니던 차를 오빠가 써야해서 당분간은 음성에 올라가지 못하게 되었어요~ㅠㅠ 그래서 목자,목녀님께서 청주로 내려오셔서 교회에서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예진이가 집을 오픈하고 맛있는 음식을 섬겨주어서 이번에는 제가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직접 요리를 하지는 못했지만 맛있는 보쌈을 배달시켜서 먹었습니다~!ㅎㅎㅎ 식사 중에 이두희목자님께서 교회에 식사준비 하러 오셨길래 함께 교회에서 식사하자고 말씀드리고 이스라엘 목장과 함께 연합 아닌 연합 목장을 했습니다~! (바로 옆테이블에서 식사했는데 나눔은 따로 하고, 그러다가 또 같이 얘기도 나누고...ㅎㅎ)
예진이가 알바하면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도 얘기해주고~ 제가 포항에 계신 외할머니댁에 엄마랑 다녀왔던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포항에 가서 외할머니, 이모들을 봽고 와서 좋은 것도 있었지만 믿지 않으시는 가족분들하고 얘기하다보니.. 저랑 삶의 가치관이 달라서 부딪히는 부분도 있고.. 자꾸 마음이 무거워지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청주에 오고 목장모임도 가졌더니 금방 괜찮아졌어요~ㅎㅎ 목자님은 당일 업무가 많아서 밤샘작업을 하셔서 많이 피곤해보이셨어요ㅠ 일이 많으실 때는 밤샘작업을 하는게 다반사라..쉼이 필요해 보이셨어요ㅠㅠ 목자목녀님께서 항상 목장 때마다 솔직하게 어떻게 주님 안에서 갈등을 풀어나가고 의사소통을 하는지 얘기해주시는데 그런 나눔을 들을 때마다 신앙 안에서 하는 결혼생활이 정말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세속된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하는 결혼생활은 물질적으로 부유할 수는 있어도 마음이 가난해지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한주였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에 목장 할 때 한 테이블에 모든 목장식구들이 앉을 수 있는게 내심 허전하기도 했는데 새로운 목원분께서 다음 목장 때부터 참석하신다고 하셔서 기대가 됩니다~~ 얼른 목장 내 전도도 이루어져서 vip분들과 북적북적한 목장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