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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메 뉴 : 매운탕
◆ 위 치 :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53
◆ 전 ◆ 주 메 뉴 : 매운탕
◆ 위 치 : 충북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53
◆ 전 화 : 043-834-2974
괴산읍의 외각을 감싸고 흐르는 괴강은 속리산과 청화산에서 발원해 화양구곡을 이루고 다시 흘러내려 달랫강(달천)의 상류와 이어진다. 전국에 손꼽는 수질과 함께 다양하게 나는 민물고기들은 살이 여물고 기름져 조림이나 매운탕감으로 소문나 있다. 따라서 괴강과 달천 상류를 비롯해 사방으로 물줄기를 안고 있는 괴산은 예로부터 매운탕맛이 각별한 고장으로도 손꼽혀 온다.
「괴강매운탕」은 원조할매집이란 이름이 붙어있을 만큼 괴산읍에서 내력이 가장 오랜 매운탕집이다. 괴산읍에서 문경으로 빠지는 괴강교 앞에 자리잡고 있다. 괴산의 매운탕맛을 상징한다는 이 곳 매운탕 맛은 주인 오명옥 할머니의 솜씨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 명성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지금도 대물림을 준비하고 있는 작은아들과 함께 음식맛을 지켜오는 오할머니는 20대 초반에 매운탕집을 열어 60년간 한 장소에서 한결같이 연륜을 쌓아오고 있어 실제로 원조집이나 다름 없다. 또 괴산군내 대부분 매운탕집들이 매운탕맛의 기준을 이 곳에 두고 있어 괴산 매운탕맛은 괴강매운탕집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오씨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괴산의 매운탕맛이 전국에 소문난 가장 큰 이유는 첫째 맛이 뛰어난 민물고기가 풍성하게 난다는 것이고, 다음은 괴산의 특산품이기도 한 괴산마늘과 고추를 든다. 말하자면 좋은 민물고기와 뛰어난 양념맛의 조화라는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든다면 직접 담가 알맞게 익혀 쓰는 된장과 고추장맛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매운탕에 사용하는 모든 민물고기는 100% 자연산으로 아들 김기영씨가 선친의 대를 이어 괴강에서 직접 잡은 것들로, 죽은 고기는 절대 음식에 넣지 않는다고 한다. 계절에 맞추어 매운탕감을 선별해가며 탕맛을 이끌어가는 것도 큰 자랑거리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다는 쏘가리매운탕과 모래무지찜은 괴산군내 오랜 단골고객들조차도 다른 집들과 완연하게 다른 맛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평을 얻어내고 있다. 그러나 주고객의 80% 이상은 서울과 중부권에서 이어진다고 한다.
전국에서 손꼽는 매운탕고장으로 알려진 괴산군내 원조집이나 다름 없다. 특히 쏘가리매운탕과 모래무지조림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맛을 자랑한다.
■ 메뉴
○ 매운탕
○ 민물고기찜
○ 쏘가리회
○ 장어구이
○ 괴강매운탕
■ 교통
괴산읍에서 문경으로 빠지는 괴강교 앞에 위치
괴산 신괴강교 초입에서 매운탕을 파는 집....맛대맛에도 출연하고 등등 맛집으로 소문났다고
하여 06년 설 귀성시 방문함.
찾아가는 길]
* 승용차로 갈때
- 중부고속도로 ->호법JC->영동고속도로->여주JC->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IC 혹은
연풍IC->괴산읍내 방향으로 20~30분 진행하면 괴강삼거리->거기서 괴산읍 방향으로
신괴강교를 건너자 마자 불법 유턴(?) 하는 센스 발휘->신괴강교다리 옆에 맛대맛간판
등이 보이는 집
* 명함을 올려 놓으니 전화번호와 지역지리를 참고하시길....
가격은 서울과 비교했을때 어느 정도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는 듯함...
주인 말로는 바로앞 괴강에서 잡아다 요리를 한다니...자연산 아니겠는가?
단양의 선창앞의 박쏘가리집보다 10,000~15,000원 정도 싼 듯하다....
특이한 점은 소주가 시중보다 500원 저렴하네요.
( 그러나, 시원소주를 파는 듯,,,참이슬등도 달라하면
집주인께서 맛대맛에 출연한 후 홍보차 걸어 놓은 듯한 당시 사진과 출연연예인의 친필 사인
을 내장한 맛대맛 장식깃발이 방안에 있더이다...역쉬..방송한번 타면 집안 대대로 내릴려는
듯한 홍보전략물들 입니다.
사진을 잘못 찍었는 지 안선영씨 등 얼굴이 비호감으로 나왔져여...
위에서 잠깐 소개한 2,500원의 포스를 뿜고 있는 충북태생의 시원소주이더이다....
진로 등은 효리가 유혹을 하더니만...
여긴 괴산처자인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나름대로 미모를 뽐내며 웃고 있네요...
어쨋든 좋다..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아주머니께서 아래처럼 밑반찬을 후다닥 Setting...
별다르게 시골스러운 찬은 없으며,,, 다만 흠이라면 쫌 간이 짜다는 것.....
동치미 국물은 좋았는데 짜서 물을 타서 먹었지요....
그래도, 치커리 겉절이와 바로 부쳐서 준 부침개가 맛났지요...
다먹었잖아....역쉬 우린 식성이 우람한 부부지요...전채 반찬부터 싹.......
여기서 잠깐,
참매자(표준어: 참마자)란 모래무지처럼 생긴 길이 20센티미터 가량의 민물고기로 어름치처럼
몸에 점이 찍혀있음.
중간 중간에 넓게 융단을 핀 수제비가 보이며 참매자들이 분기탱천한 모습으로 담겨져 있구만요
한놈을 싹 납치해 왔더니만...참매자계의 독립운동가 인지 사람에 굴하지 아니하고 숟가락을
제배에 푸욱 꽂은 채 비명에 가셨나이다...
안타까운지라....축문이라도
하여간, 가시는 많지만 고기가 고소하고 달며, 기름지지 않은것이 좋다..
최고의 별미는 고기빼고 조림에 항상 친구처럼 등장해서 과민성대장증상(일명: 변비)을
확실하게 정리해주는 효능을 가졌다는 시레기의 맛이요...
조림(찜)에 들어간 무청 시레기는 정말 맛좋아요...울 마누라가 넘 좋아하죠...
감자먹고,,,,몰랑몰랑 해진 무먹고...역쉬 조림 무는 별미야...
기냥 밥에 써~~~억 비벼서 얌얌...
보이는 참매자가 실하죠...전체적으로 15마리 정도 들어있는 듯..하네요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머리를 쪽쪽 빨던 기억을 되새겨 보니..
우악..시레기 한묶음에 밥 한젓가락....우쒸 맛있다....
역쉬 매운탕과 조림(찜)은 민물이 최고다.......
바다물고기가 따라올수 없는 고소함과 달짝지근한 매력......캬악.....차만 없었으면 시원소주
한잔하는 건데 아쉽다.......
[총평과 맺음말]
1. 맛총평 : 전체적으로 조림의 감칠맛이 좀 들해 아쉬움...어디까지나 개인의 맛의 기준으로 평가
하는 것이므로 오해하지 말라....
매자의 선도와 육질의 단단함, 바람에 잘 말린 시레기의 비타민 공격 등 아주 좋음
괴산 특산물인 고추와 마늘의 칼칼함도 아주 좋음
다소, 밑반찬의 간을 약하게 한다면 더 미각을 돋구어 줄 듯함.
2. 맺음말 : 전반적으로 좋은 맛이다.....
한번 괴산 근처를 지나 간다면 들려서 여독도 풀겸 먹으면 좋을 듯한 맛.....
첫댓글 쏘가리 매운탕은 이집이야 말로..... 대여섯군데 다녀 보았지만 맛이 별로였는데....끝내주는 집..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