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상이란
명상이란 그윽할 명에 생각 상 눈을 감고 고요하게 생각에 잠기는 것이라는 의미로, 기원 5세기경 빨리어로 '쟈나', 3세기경 산스끄리뜨어(범어)로는 '드야나'로 의식이 한결같이 집중된 상태를 의미했다. 중국에서는 '선나'가 '승'으로 전해져 내려왔다.
영어로는 meditate 라틴어에서 유래되어 meditation 깊숙이 생각에 잠겨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2. 명상 수행의 자세란
명상 수행은 먼저 몸과 마음을 건강히 챙기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내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고, 지켜보는 것으로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는 자세로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몸과 마음과 소통하는 것이다.
3. 명상의 분류
명상은 크게 정적 명상과 동적 명상으로 구분되어지는데, 정적명상에는 제일 기본적인 좌선 명상이 이에 해당하고, 동적명상으로는 걷기명상, 절 명상이 있다. 그리고 명상에는 집중명상과 알아차림 명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집중 명상, '사마타', '지'
의식을 한곳에 집중함으로 머리 속 번뇌로부터 벗어나 고요한 마음의 상태를 만드는 명상법이다.
이 명상의 최종점은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정신 집중 상태인 '삼매'에 이르는 것으로
이는 주관적인 관념들 그리고 무의식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를 통찰 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사마티'는 '고요', '평정'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의미로 wondering mind(번뇌)로부터 벗어나 한가지에 주의집중하여 고요한 마음 상태에 도달하는 명상법을 의미한다. '지'라고도 불린다.
2) 알아차림 명상, '사티', '염'
초기불교의 중요한 수행법인 '사티'는 나의 외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내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알아차리고, 다시 지금의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온전히 받아드리는 명상으로 '염' 지금 이 순간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의미로도 불린다. 영어로는 mindfulness(마음챙김), awareness(알아차림)으로 쓰인다.
3) 사티 명상의 연장선, '윗빠사나' 명상
'위' 분리하다 , '빠사나' 통찰하다는 의미를 가진 위빠사나 명상은 일어나는 생각을 거리를 두고 있는 그대로 통찰하는 수행법으로 붓다는 '위빠사나'를 통해 모든 존재는 변하며,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은 '나'라는 실체 또한 존재하지 않으며, 고정되지 않고 변하는 모든 것은 고통일 수 밖에 없다는 3법인을 통찰하였다. 고로 나라는 실체가 끊임 없이 변한다는 점을 깨달음으로 변함으로 부터 오는 고통을 받아들이고, 내가 가진 모든 고정 관념을 내려놓게 된다면 자유로운 해탈 열반을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첫댓글 진님, 과제 #1 을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념의 정리에서 명상수행의 자세를 추기 한점 아주 훌륭합니다.
***** 그리고 명상 수행의 분류도 잘 정리했습니다. 점차 명상을 배우고 직접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