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띵굴시장’ 놀러오이소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입는 기부마켓
100여 개의 업체들이 아침부터 나와 복닥 복닥 공간을 꾸미고 물건을 진열합니다. 그 속에 어떤 신나는 이야기가 있는지 연신 미소 가득, 활기 충만입니다. 봄이 오려고 꽃샘추위가 기승이던 2월 대구 인터불고에서 열린 띵굴시장의 모습입니다.


사랑으로 연결된 가족
띵굴시장과 홀트의 연결고리는 ‘가족’입니다. 홀트를 통해 쌍둥이 은호와 은채의 엄마아빠가 된 양승봉․이혜선 부부가 개최하는 기부마켓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9월에 첫 행사 이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후원된 금액은 벌써 2억원 이상이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13번째 대구에서 두 번째 띵굴시장
행사를 주최하는 양승봉․이혜선 부부는 말합니다. 기부마켓의 정체성을 지키고 소상공인에게도 보탬이 되는,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하고 싶다고, 서로 얘기하고 공유하면서 행동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말입니다. 전국에서 13번째 대구에서 2017년에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12월 크리스마스를 맡아 열리는 대구 띵굴시장에는 또 어떤 이야기와 인연이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띵굴시장을 통해 또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