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14 (금)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하락... 역대 최저치
9주 연속 내림세를 잠시 멈췄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또다시 하락하며 역대 최저치인 48.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37.7%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2월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월 13일 공개한 12월 2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p·응답률 6.9%)에 따르면 지난주 대비 1.4%p 내린 전체 응답자의 48.1%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7%p 오른 46.9%(매우 잘못함 28.9%, 잘못하는 편 1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1.2%p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하락세에 대해 "강릉KTX 탈선사고,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사망, 택시기사 분신사망, 이재명 경기지사 검찰기소 등 각종 크고 작은 악재가 집중돼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호남, 서울,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60대 이상, 무직과 주부, 노동직, 학생, 자영업,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고루 빠지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대구·경북(TK), 50대와 40대, 사무직에서는 상승했다. 지난 12월 7일 일간집계에서 48.7%를 기록한 지지율은 강릉 KTX 탈선사고 논란과 세월호 사찰 혐의를 받던 이 전 사령관 투신사망 논란 확대, '카풀 반대' 택시기사 분신사망 사건이 있던 12월 10일에는 47.8%, 12월 11일에는 47.3%까지 내려앉았다.
남북 군사당국의 감시초소(GP) 상호 검증이 이뤄지고, 문 대통령이 현 경제상황에 대한 엄중한 평가를 내리면서 성과 창출을 주문한 12월 12일에는 48%로 소폭 반등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0.5%p 내린 37.7%를 기록, 대통령 지지율과 궤를 같이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22.8%), 정의당(7.4%), 바른미래당(6.9%), 민주평화당(2.7%) 순으로 민주당의 뒤를 이었다.
원주 야산의 설경 속으로.... 용화산 - 천매봉
1..... 다시 몰려온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 용화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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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황소마을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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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지공원길을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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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용화산 설경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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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해발 260m의 용화산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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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구곡택지쪽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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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중앙근린공원 공사로 치악산이 보이는 탁 트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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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상고대 핀 치악의 정상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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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구곡택지 서강염소탕
31..... 남원로를 건너 천매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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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단구근린공원 詩壁
34..... 치악재쪽 조망
35...... 당겨 본 치악산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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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09:20 천매봉 정상에(25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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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천매봉 설경
41..... 09:35 날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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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09:50 따뚜주차장에
44...... 송강 정철 詩碑
45..... 치악예술관
46..... 09:55 삼성으로
초·중·고 학생들... 장래 직업 희망 조사 순위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순위를 집계한 조사에서 과학자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입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1200개 초중고 학생 2만 7265명, 학부모 1만 7821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벌인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결과를 12월 1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는 운동선수(9.8%)로 나타났다. 2위는 교사(8.7%)였다.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순위에서 교사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줄곧 1위를 지켜오다가 2012년 한 차례 운동선수에 1위를 내준 뒤 이듬해 다시 1위를 탈환했지만 이번에 다시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초등학생들은 운동선수와 교사에 이어 의사, 조리사(요리사), 인터넷 방송 진행자(유튜버), 경찰, 법률전문가, 가수, 프로게이머, 제과·제빵사 순으로 희망직업을 써냈다. 유튜버가 초등학생 희망 직업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과 재작년 10위 안에 있었던 과학자는 12위로 떨어졌다.
중학생들의 희망 직업 1위는 교사였다. 이어 경찰, 의사, 운동선수, 조리사(요리사), 뷰티 디자이너, 군인, 공무원, 연주·작곡가,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 순이었다. 고등학생 희망 직업 1위도 중학생과 마찬가지로 교사였고, 이어 간호사, 경찰관, 뷰티 디자이너, 군인, 건축가·건축 디자이너,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 컴퓨터 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 항공기 승무원, 공무원 순이었다. 교사를 꿈꾸는 학생 비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각각 11.9%와 9.3%로 10여년 전인 2007년보다 7.9%포인트와 4.1%포인트 떨어졌다.
중·고교생 모두 뷰티 디자이너가 새로 10위 안에 들었다. 뷰티 디자이너는 헤어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 타투이스트(문신 시술자), 뷰티 매니저 등을 말한다. 네일 아티스트와 타투이스트를 희망 직업으로 적어내는 학생이 최근 늘었다고 조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장 안정적인 직업으로 꼽히는 공무원은 오랜만에 고교생 희망 직업 10위 안에 다시 들었다. 2012년까지만 해도 희망 직업 3위 안에 올랐던 공무원은 2014년 10위 밖으로 떨어졌다가 1년 뒤 9위로 잠시 10위권에 돌아왔다. 이후 다시 순위가 하락해 2016년과 2017년에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중·고교생들의 직업 희망이 점점 ‘구체화’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의사와 간호사가 의사·간호사·의료보건 관련직으로, 과학자·엔지니어가 과학·화학·생명·컴퓨터공학 등으로 분화했다. 상위 10위 안에 들어간 직업을 선호하는 초중고생 비율도 42.4%로 2007년 59.8%보다 17.4%포인트 하락했다. 과거보다 직업 선택에 있어 훨씬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해당 희망 직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좋아해서’(초 56.3%·중 51.8%·고 48.6%)와 ‘내가 잘할 수 있어서’(초 16.6%·중 19.6%·고 21.4%)가 1위와 2위였다.
초중고교 90% 이상은 진로교육 계획을 수립해 예산을 투입하고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학부모 대상 조사에서 학교 진로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는 비율은 초중고 모두 30% 미만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자녀 진로 지도를 위해 ‘자료·정보 제공’을 가장 원했고, 이어 ‘학부모를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연수 기회’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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