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길(계단이 하나도 없는 길) 서대문 이음길 3코스/계단이 없는 길/홍지문/옥천암(20241027)

[진짜멋쟁이]

편안한 길(계단이 하나도 없는 길)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완전 초보자들이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대문 이음 길 3코스(4.5km)다 (세검정 옥천암에서 홍은동 실락 어린이공원 간)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를 나와 7018번 버스를 타고 세검정 상명대 앞 하차 후(약 10분 소요) 횡단보도를 건너서 홍지문 방향으로 약 2분 정도 이동하면 고려 시대 사찰인 조계종 직할 사찰 암자 옥천암이 나온다

여기서 출발하여 이정표를 따라 걸으면 되는데 흙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소 거시기 할 수도 있겠지만 4.5km 내내 계단이 하나도 없는 테크 길이고 코스 내에 화장실이 무려 4곳이나 있다는 점에서 불편함이란 전혀 없다

평지를 걸으면 한 시간 남짓한 거리지만 인증숏도 남기고 간식과 막걸리도 한잔하고 쉬엄쉬엄 걸으면 두어 시간 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하산길에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진 상가와 옆 홍제동 재래시장에서 취향에 맞는 하산주 시간을 보내고 홍제역에서 귀가해도 좋고 20∼30분을 더 투자해서 홍제동 인공폭포를 구경하면서 차 한잔하고 귀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