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인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하여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5대를 추가 구입해 총 17대를 오는 2011년 1월부터 확대 운행한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이번 장애인 콜택시 구입은 새롭게 출발한 「시장 공약사업」의 하나로 2014년까지 총30대를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장애인콜택시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경사로형 탑승장치와 휠체어 고정 장치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애인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장애인관련 사회복지 법인 단체인 (사)전북 곰두리봉사대에 위탁하여 운행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콜택시는 12대로 지난 2001년도에 도입된 이후 월평균 4,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콜택시 보유차량 대수가 적어 그동안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하지 못하여 장애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전주시의 관계자는 이번 증차로 인해 콜택시 이용이 원활해지고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에도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모두가 불편이 없는 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콜택시는 전주시에 주소를 둔 1~3급 장애인(13,199명) 중 휠체어 이용자 또는 거동불능자 및 동반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으로는 전화(254-0335)로 예약하면 된다.
참고사항으로 이용요금은 3km까지 1,000원, 3km 초과 매1km마다 100원이 가산되며운행시간은 평일(월~금) 08:00~24:00, 토요일.일요일은 08:00~23:00(일 22:00) 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