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HONGKONG 025 - 오픈탑 버스를 타고 느끼는 홍콩의 야경
역사박물관을 보고나서 요즘 부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오픈탑 2층 버스로 된 시티 투어를 하러 갑니다.
홍콩에는 빅버스 투어라는 업체가 따로 있는데요, 찾아보면 홍콩말고도 해외 다른곳도 많이 있네요.
저는 24시간동안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한 1일권을 구매했습니다.
특전으로는 피크트램 승차권이나 스타페리 이용권, 삼판선(영화 도둑들촬영) 승선권 등이 주어집니다.
스타페리 승선권을 활용해서 침사츄이에서 센트럴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약간 시간이 촉박한 덕에(......)
바로 2층을 탑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 애플 스토어도 지나치구요.
밤에 보는 홍콩의회 건물입니다. 바로 뒤에 건물은 HSBC 홍콩 본점인데요.
아까 박물관에서 본 모습과 달리 정말 현대적입니다만. 짤려있네요.
나이트투어 후기를 보면 의외로 별로다...
가려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면 대박이다! 라는 의견이 많은데, 때마침 방문했을때는 12월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었죠.
홍콩 야경하면 떠오를만한 ICBC(중국공상은행) 빌딩입니다.
아까 아랫부분이 짤린 HSBC와 옆에 있는 SC은행이네요.
홍콩이 "Asia World City" 케세이퍼시픽 항공의 특별도색도 틀린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퇴근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은 여전히 많습니다.
다음날 방문 예정인 피크트램입니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간 정상에는 마담투소 등 볼거리도 많죠.
높이도 높이지만.... 옆에 나뭇잎이... 날카롭네요.
지금은 노트2와 갤럭시s5가 한창이지만, 이때만해도 홍콩에서는 빅뱅이 노트2와 s3를 홍보했습니다..;
홍콩에는 두개의 해저터널이 있다는 그 중 하나인 크로스하버터널, 즉 항 횡단터널 입니다.
터널 특성상 환기가 잘된다고 해도 매연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개방형인 관계로 최대한 숨을 참아봅니다(...............)
터널을 통과하고 요금소가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부지면에 유리한 구룡반도쪽에 요금소가 설치되있습니다.
한국에는 Hi-Pass, 일본에는 ETC가 있다면
홍콩에는 Autotoll이라는 자동요금징수 시스템이 있어 빠르게 통과합니다.
방금전만해도 저 빌딩숲 사이를 누비고 다녔죠.
한국어를 포함한 10개국어 오디오가 미리 녹음 되있어서, 그 부근에 가면 녹음된 내용이 나옵니다.
다만 GPS이 연동이 되는지 차량 속도가 빠르면 끊나기 전에 다음 방송이 나오네요.
홍콩 하면 생각날 법한 간판들입니다. 안떨어지나 걱정도 많이 되겠네요.
밤에보면은 아름답지만, 낮에보면 상당히 난해한 간판들 입니다.
최종 목적지인 침사츄이-스타의 거리에서 내리니 보이는 비싼차 두대 입니다.
R&B......;
다만 교통량 문제로 예상도착시간인 20시보다 10여분정도 늦게 시작해서 좋은 자리 잡기는 힘들었습니다.
다시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40여분동안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나서 아까 버스투어하면서 봐둔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몽콕 야시장에 가는길에 보이는 망고 디저트 전문점 허유산입니다.
뭐 유명하다고 하니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죠?
A1 망고쥬스를 주문합니다.
선택은?
아주 훌륭합니다. 특히 바나나보다 망고를 더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한국에 지점 안들어오나요...
홍콩은 야시장이 많이 발달 되있는데요.
흥정만 잘한다면 금액이 저렴한 편(?) 입니다.
그래서 하나 샀죠. 한화로 3만원 조금 안되게 구매를 했는데요.
내구성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쓰고 있으니 나름 본전이상인거 같네요
몽콕과 야우마테이를 한바퀴 쑥 돌고 마무리를 하려던 쯤.
제 눈에 들어온건 비첸향입니다.
요 몇년전부터 한국에도 진출해서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원래 본점은 싱가포르라고 하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ㅎ
뭐 그 때 당시만 해도 한국에서는 볼 수 없어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무료시식을...; 아마 무제한 인듯 싶습니다.
처음이라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본 민폐를 시전합니다.
하나씩 먹어보고 제일 맛있다고 느낀 육포입니다.
사실 육포라고 하기에는 난감하죠..ㅎ;
불에 훈제를 약간 했으니까요.
적당량을 구매했습니다만... 이게 몇일동안 식량이 됩니다.
대만 야시장에서 봤던 엄청나게 큰 닭허벅지... 지파이도 보이네요.
그래도 육포로 배가 불러있던 상태라 패스합니다.
삼각대를 깔아두고 교통이 통제된 곳에서 한장 남겨봅니다.
" 아.... 제가 정말 홍콩에 있네요. "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서 가까운 MRT역으로 왔습니다.
숙소는 홍콩섬에 있는 만큼 바다를 건너야하는데요.
우선 센트럴에서 환승을 해야하므로 승강장으로 내려가도록 합니다.
때 마침 타이밍에 맞겠금 들어오는 MRT.
당장에 낚아채서 타고갑니다.
센트럴역에서 환승을 하고 숙소가 있는 커즈웨이 베이역까지 갑니다.
이 후 사진은 배터리의 방전으로 인해서 없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