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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계곡의 여름 밤.
한 낮의 뜨거움이 확 오른다. 저녁도시락 챙겨서 느즈막히 나섰다.
거창의 기백산 용추계곡으로 파고 들어간다. 용추사. 용추폭포 아래에서 시원한 찬물을 적셔보고 시름을 달랜다.
금원산과 기백산 사이의 계곡. 아직은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좋다.
함양 지곡 일두고택이 오늘의 목적지인데.. 500년 된 한옥에서 유숙하고자.. 찾아간다.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진 양반가 한옥. 일두고택. 한옥 마을이 너무 깨끗하고 인적이 드물다.
마을 어귀를 한바퀴 둘러보곤 빠져나와 숙박지를 수정한다. 예기치 않게 변경되는 일정이 오히려 맘에 든다.
해지기 전에 산 속에 당도해야 하는데.. 지리산 가는길목의 오도재를 넘고 지리산조망공원에서 쉬고 제일문을 지나 백무동계곡 초입에 접어든다. 슬거머니 어둠도 깔리기 시작한다
어두운 계곡의 힘찬 물소리와 숲의 향기로움이 진하게 다가온다. 오늘 밤은 지리산 백무동 깊은계곡 속에서 물소리 들으며 잠이 든다.
이른 아침 산책을 지리산 한신계곡으로 깊게~ 1시간 가량 물소리 들으며 나부끼는 바람 맞으며 상쾌하게 걷는다.
점심 쯤 지리산 동쪽자락 왕산을 택하여 가락국 마지막왕의 역사 탐방과 산청의 동의보감촌을 찾아 약초 숲을 걸으며 건강스럽게 한방 약초향 가득 마시고
산청 온천수에 피로를 풀고 편안히 1박 일정을 마친다. (2019.7.6~7.7) 기백산 - 용추계곡 초입 거망산 용추 폭포 용추사 용추계곡 기백산 용추폭포 금원산-기백산 능선 개평마를 -일두고택 담장 일두고택 대문 사랑채 안사랑채 사랑채 안채 지리산 가는길 지리산 가는길 오도령 천왕봉 조망대 백무동 계곡 입산로 마천 생막걸리 달 그리고 밤하늘 선명한 별자리 북두칠성과 북극성이 또렷하게 ~~ 사람소리 웃음소리 계곡 물소리 한신계곡 탐방로 천왕봉을 바라보는 마이애미 석불 왕산 자락 왕산에 위치한 구형왕릉 가락국 마지막 왕 릉 허준- 동의보감 촌 용추폭포1 용추폭포2 백무동 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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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틀동안 지리산 탐방 잘 하셨네요.
아직은 한적한 자연의 쉼터
밤 하늘 별빛 상쾌한 계곡물소리
인증샷 보면서 감탄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