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월28일 서초구의 상생협의회 의제에 “유통산업 발전법 및 대규모점포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조정“의 의제 대신 ” 롯데마트 서초꽃마을점“ 개점에 대한 의제를 다루기로 한 것에 대한 서초구 지역소상공인의 입장
1. 롯데마트 측에서 주장하는 롯데마트 서초꽃마을점의 개점 후 서초동 일대 상권 활성화
* 롯데마트 측에서는 서초동 일대 Hypermarket 형태의 대형마트가 상대적 부족하여
서초동 일대 상권 활성화 될 것이라고 하지만 반경 3Km내에 킴스클럽㈜ 강남점을 비롯한
대형마트가 무려 6곳, 롯데슈퍼 서초국제전자센터점 등의 ssm점포가 서초구에만 무려 25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1Km이내에는 롯데슈퍼 서초국제전자센터점을 비롯하여 10 여 곳이 있어 지역상권의
활성화가 아닌 지역의 대형마트의 편중화현상이 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특히 10 여 곳 중 롯데계열의 점포가 5곳이 있어 심지어 이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이곳을
“롯데타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이 지역에는 대형마트들에게 경쟁력을 갖추라고 국민의 세금을 들여 지원한 정부가 인정한
동네수퍼“나들가게” 6곳을 포함한 지역소상공인의 구멍가게가 15 여 곳, 개인이 운영하는 재벌그룹의
개인 편의점 30여 곳이 있습니다.
* 이 지역에 면적 12,066.12㎡ 대형의 롯데마트가 개점을 하면 이 중 다수의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하거나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됩니다.
* 한 재벌그룹이 자신들의 영업적인 이익을 앞세워 국민의 혈세로 지원한 나들가게 등의 다수의
소상공인들과 자신들이 가맹점비를 받고 간판을 달아 영업을 하는 개인편의점들을 죽이게 되는 등의
심각한 피해를 주게 됩니다.
2. 이 지역은 주거타운이 아니고 사무실 및 행정관청지역이고 향후 정보사가 이전하고
가칭“정보사 터널”이 완공되면 평일은 물론 주말에는 인근 교회에 오는 교인들과 롯데마트에
쇼핑 원정을 오는 고객들로 인해 이일대의 교통체증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3. 이는 롯데 측이 주장하는 “서초동 일대 상권 활성화“라는 명분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4. 또 인근의 롯데슈퍼 서초국제전자센터점은 유통산업 발전법 및 서초구청의 대규모점포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국제전자센터의 휴점일 및 영업시간을 따르는 마치 치외법권을
적용받는 것처럼 영업을 하는 점포입니다.
현재도 다른 대형마트가 의무 휴점을 하는 둘째, 넷째 일요일에 롯데슈퍼 서초국제전자센터점은
다른 지역에서 쇼핑원정을 오는 고객들로 인산인해인데 롯데마트 서초꽃마을점이 개점을 하게 되면
국제센터점과 마치 핑퐁게임을 하듯 일요일마다 고객을 주고받으려는 꼼수를 부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준수로 소상공인과의 상생 도모”라는 롯데측의 주장은 허구일 뿐입니다.
5.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을 주장하며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을 하겠다는 주장에 대해
* 롯데측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 큰 매장에 정규사원 61명
행복사원 및 일용직등 비정규직 사원이 660 여명 등 총 727 명중 정규직이 10% 도 안됩니다.
* 비정규직 사원도 각 업체에서 파견한 (급여를 파견한 업체에서 부담함) 타 지역 거주 파견사원을 빼면
정작 롯데에서 고용한 이 지역주민은 얼마나 될까요?
* 이는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을 하겠다는 주장은 말로만 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열리는 상생협의회 회의 의제에 다룰 예정이었던 “유통산업 발전법 및 대규모점포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조정“의 의제 대신 지역주민을 위해 ” 롯데마트 서초꽃마을점“ 개점에 대한 의제를 다루기로
했다는 서초구청의 입장은 지역주민의 편의라는 명분을 내세워 재벌 롯데의 편들기 아닌가? 하여
우리 서초구의 소상공인들은 ” 롯데마트 서초꽃마을점“개점을 적극 반대하며 입장을 밝히며 서초구청과
자신들의 영업적 이익을 위해 지역소상공인 죽이려는 롯데에 대한 적극 규탄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이번에 열리는 상생협의회 회의의제로 ” 롯데마트 서초꽃마을점“ 개점에 대한 의제를 다룰 것이
아니라 먼저 무엇보다 시급한 “유통산업 발전법 및 대규모점포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 조정“의 의제를
다루어 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