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둘레길(사송~장전)
◈날짜 : 2018년 6월19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사배못뚝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7시간23분(09:34-16:57)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08번-합성동터미널(08:00)-시외버스-동래정류장:동래역-도시철도1호선-명륜역:명륜역정류장(09:10)-양산12번버스-사배못뚝버스정류장
◈산행구간 : 사배못뚝버스정류장→성림농장등산로입구→삼거리→낙동정맥갈림길→체육시설→작장마을갈림길→금어동천→범어사입구→상마마을→만성암→남산동갈림길→부산외대→구서동동네체육공원입구→우성아파트갈림길→금강아파트갈림길→대진정보고갈림길→법성사갈림길→법성사
◈산행메모 : 2018년 장마전선이 제주에 상륙했다는 소식. 창원에서도 빗방울이 지나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사배못뚝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왼쪽 뒤 육교로 향하며 산행시작. 육교 위 왼쪽은 계명봉, 오른쪽은 갑오봉이다.
육교에서 바라본 갑오봉, 그 오른쪽 뒤로 장군봉이다.
도로건너에 보이는 버스정류장 오른쪽 임도가 올라갈 길.
출발한 정류장을 돌아본다. 그 위로 낙남정맥의 남락고개.
임도따라 올라갔지만 찾는 농장은 없고 성도교회. 교회도 문을 닫은 모습이다. 갑자기 개들이 달려 나온다.
사각나무를 들고 땅바닥을 치며 다가가니 꼬리를 내린다. 등산안내판을 찾아 이쪽저쪽으로 갔지만 헛걸음. 1시간2분이 흘렀다.
오른쪽에서 내려오는 사람을 만나 등산안내판의 위치를 물으니 여기는 사유지란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없앤 장본인으로 보인다. 다리를 건너 올라가니 오른쪽에 쉼터.
그 위는 넘어진 나무와 흘러내린 토사에 길이 묻혔다.
책상만한 바위를 만나니 반갑다.
왼쪽으로 올라가니 금정산둘레길을 만난다. 이정표를 보니 올라간 길은 통행제한구역. 날파리가 따라오며 얼굴주위에서 맴돈다.
굵은 빗방울에 배낭커버를 씌웠더니 지나가는 비. 뚜렷한 길에 마주치는 사람도 만나니 반갑다.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길이다.
부산-양산 경계선.
부산으로 진입하여 양산을 돌아본다.
돌탑도 만나고.
삼거리이정표.
2차선도로에 내려선다. 길 왼쪽 아래는 경동아파트.
새로 설치한 보도 덱을 따라간다.
현판 없는 일주문을 지나 쉼터벤치에서 점심.
문화해설사의 집으로 가서 왼쪽 계단으로 내려온다.
김정한문학비.
만성암.
만성암을 에워싼 대나무를 가까이서 보니 이렇게 굵다.
만성암 대문으로 돌아 나와 오른쪽 덱으로 내려선다.
왼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계명봉.
안랑암쉼터를 지난다.
남산동갈림길이다. 직진은 금샘초0.6km. 여기서 둘레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외대운동장으로 향한다.
왼쪽으로 시야가 트이며 건너에서 부산외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도로를 만나니 오른쪽으로 식당. 도로건너엔 외대운동장. 식당 앞에 자리한 이정표.
운동장왼쪽 축대아래는 외대건물. 숲길을 앞두고 돌아본 운동장.
돌길도 잠시 지난다.
체육공원도 만난다. 부산대를 1.8km 앞두고 왼쪽으로 구서동0.1km.
둘레길을 안내하는 새끼줄. 숲속으로 햇빛도 들어와 배낭덮개를 벗긴다.
여기선 산성길로 향한다.
둘레길은 산 사면을 따라가며 오르내린다.
내려가니
그물망울타리도 만난다. 금강아파트 갈림길.
왼쪽으로 대진정보고0.1km.
또 만나는 정보고 갈림길에서 3분후 왼쪽으로 드러나는 시가지. 가운데 오른쪽으로 장산도 보인다. 눈앞에서 손뼉치면 날파리가 몇마리씩 잡힌다. 그래도 끈질기게 따라온다.
여기서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면 산행을 마무리하는 길인데 부산대운동장으로 향한다.
뚜둑뚜둑 굵은 빗방울. 배낭덮개를 씌운다. 계곡을 건너 오름길. 차량소리가 가깝더니 막아선 능선으로 지나가는 차량들이 보인다.
올라서니 2차선도로다. 오른쪽은 산성고개, 왼쪽은 부산대로 이어지는 도로.
도로건너에 덱이 보여 따라갔더니 금정산구름다리.
안내판을 보니 11년 전 동문자연길을 복원하면서 설치한 다리란다.
법성사갈림길로 다시 돌아오니 51분이 흘렀다. 산성도로까지 둘레길을 이었고, 금정산구름다리도 보았으니 헛걸음은 아니다. 계곡을 건너 법성사로 향한다.
찻집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모습을 드러낸 법성사.
대문에서 본 법성사.
법성사를 뒤로 보내니 장전역으로 직진하는 골목길. 내려가다 오른쪽으로 만난 부산레포츠에서 목욕,
왼쪽으로 만난 국밥집에서 저녁까지 해결한다.
밖으로 나오니 가랑비. 지나가는 비가 아니다. 올 첫 장맛비는 집 도착까지 이어졌다.
#법성사-목욕,석식(17:08-18:35)-장전역(18:44)-1호선-동래역:동래정류장(19:22)-시외버스-창원종합터미널-108번-팔용중정류장(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