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년 9월 25일(목) 저녁 7시30분 ~ 10시
장소 : 진해 제일진해교회 지하
찬양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찬양에 대한 열의가 부족할 경우
대부분은 하나님과 예배자간의 문제가 있어서가 대부분이다.
하나님께 찬양 드릴 때는 우리가 처한 환경이나 타인과의 관계 등은 이유가 되질 않는다.
이는 집중(최선을 다하는 것)이 부족해서이다.
물론 찬양 때에는 집중하는 사람이 예배 때에 그렇지 않는 것도 순전히 환경보다는
예배자의 자세의 문제이다.
하나님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자리는
이 세상의 어느 권세보다 높은 분께 드려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집중하지 않는 것은
세상의 지도자들보다 높으신 하나님을 '왕'으로 경외하지 않음에서 오는 것이다.
찬양과 예배의 주인공은 찬양인도자도 아니고 목사님도 아닌 하나님이시다.
찬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함께 하는 사람들이 중요하다.
대부분 찬양만으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고등부의 경우 평일에 연습하고 주일에 찬양하는 전형적인 전례를 밟는다.
그러나 만일 소그룹형태의 팀사역을 할 경우
찬양팀 멤버간의 교제(2~3인 그룹)와 양육, 훈련 등을 통해
예수님의 임재하심과 신뢰하심을 깊이 확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찬양팀은 성도들에 앞서 감사하는 마음과 이미 하나님께 최고의 경배를 드리기로 다짐한 그룹이다.
목적이 뚜렷하게 조직된 팀이기에 항상 하나님께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찬양리더의 경우 첫번째 멘트가 중요한다.
긍정적인 멘트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면 하나님을 자랑하는 멘트....
'하나님은 천하보다 귀하게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언제나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오늘 우리게 임할 것입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부정적인 멘트의 예는 다음과 같다.
'오늘 사람수가 작네요.'
'이게 뭡니까?'
'힘이 드네요'
'왜 찬양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찬양과 기도는 교회내 또는 지역내에 그 영향이 국한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찬양을 하는 가운데 교회내에 있는 찬양하지 않는 곤고한 자가 듣고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평소 찬양을 하지 않던 사람이 입을 여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우리가 찬양할 때 그는 우리의 찬양 소리를 듣고 자신도 모르게 찬양을 흥얼거리는 경우와 같다.
따라서 우리 교회가 찬양할 때 또는 경배할 때 우리 지역의 곤고한 자들이 듣고 기뻐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비록 지금 당장 우리 눈 앞에 그들이 찬양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쉽겠지만
우리의 최선을 다하는 찬양을 곤고한 자들이 듣는 다고 생각하면 왠지 힘이 나게 된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주일아침에 드려지는 학생예배찬양팀의 경우 그냥 단순하게 찬양만을 연습하거나 실제 하기위해 조직되었으나
미래를 위해서는 조금 더 체계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팀원들의 영적성숙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재생산의 의미도 있다.
연습도 좋지만 깊은 나눔, 깊은 교제, 세밀한 교육, 특히 찬양인도자 양육 등이 뒤따라야 한다.
높은 찬양...
높은 찬양을 박희광목사는 '열정(고조된)적인 찬양'이라고 했다.
이는 간절한 회개가 있어야 가능하다.
갈급한 심령이 드리는 찬양의 예를 든다면
기도원에서 불려지는 찬양을 그 한 예로 들 수 있다.
그곳에서는 전문 찬양인도자도 없고,
밴드도 없으며
스텝들도 없지만
누구보다도 간절하고 죽기 살기로 매달리는 간절한 심령들이 모여 있으며
그런 간절함으로 찬양하기에
높은 찬양이 가능한 것이다.
다시 지역교회로 돌아가서
화려한 조명, 영상
현란한 반주, 음향
물 흘러 가듯이 거침없는 사회자의 멘트 등이 있거나 없거나
정작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의 유무이다.
결국
하나님 앞에 선 우리들의 간절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찬양의 은혜, 예배 가운데 역사하실 성령님의 도우심, 예배의 은혜, 간절한 회개, 헌신으로의 다짐이 결정된다.
환경에 굴하지 않고 찬양하라....
나름 정리하다보니 의역도 많이 들어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