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등리그] 전반기 결산,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순위 경쟁

[마규남 엄마]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2013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강일혁

'2013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의 왕중왕전 진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권역별로 다르지만 대부분의 리그는 거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휴식기가 끝나면 1~2경기만 더 치르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권역도 있을 정도. 그러나 총 25개 권역 가운데 무려 16개 권역에서는 아직까지도 단 한 팀의 왕중왕전 확정팀조차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왕중왕전에 진출했던 팀들 가운데 11개 팀은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이리동중이나 과천문원중, 삼일중 등 지난 4년간 빠짐없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던 팀들도 처음으로 왕중왕전 탈락이라는 쓴맛을 봤다. 대신 아현중과 재현중, 대화중 등이 사상 첫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며, '신생팀' 구리FC U-15는 중등리그 참가 첫 해 왕중왕전 진출이 유력하다.

그야말로 최종 라운드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중등리그 후반기. 과연 권역별로 어느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고, 또 권역 내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정리했다.

아현중과 재현중이 속한 서울 중부 권역은 전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왕중왕전 진출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박성준

[서울 중부] 1위부터 5위까지 5점차, 치열한 경합중
- 확정 : 없음
- 경합 : 아현중, 재현중, 석관중, 경희중, 중대부중
가장 치열한 권역 중 하나. 두 장의 왕중왕전 진출권을 두고 다섯 팀이 경합중이다. 특히 아현중과 재현중의 승점이 동률이고, 이 둘을 석관중이 1점차로 뒤쫓고 있다. 만약 현재 1, 2위에 올라 있는 아현중과 재현중이 왕중왕전에 진출할 경우 두 팀은 사상 첫 왕중왕전 진출. 한편 경희중과 중대부중은 아직 남은 두 경기에서 상위권 팀들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서울 동부] 보인중 진출 유력, 문래중-구산중 2위 경쟁중
- 확정 : 없음
- 경합 : 보인중(1승시 확정), 문래중, 구산중
선두 보인중은 남은 두 경기 중 1승만 거두면 왕중왕전 진출이 확정된다. 5년 연속 확정이다. 또 나란히 2, 3위에 올라 있는 문래중, 구산중도 마찬가지로 1승만 거두면 최소 와일드카드 확보가 가능한 상황. 산술적으로는 6위 금천FC(U-15)까지도 2위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남은 경기수가 워낙 적다. 한편 보인중과 문래중은 나란히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서울 남부] 중동중 진출 확정, 용마중-한양중 2위 싸움 치열
- 확정 : 중동중 (5년 연속)
- 경합 : 용마중, 한양중
왕중왕전 진출 경험이 있는 팀이 일곱 팀이나 몰려있던 권역이라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고됐지만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중동중이 최소 2위를 확보하며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남은 1.5장의 티켓을 놓고 용마중과 한양중의 경쟁이 치열하다. 한 발 앞서 있는 용마중이 유리하지만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는 한양중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서울 서부] 동북중 1승 추가 시 확정, 2위는 신천중 유력
- 확정 : 없음
- 경합 : 동북중, 신천중 (이상 유력), 경신중, 숭실중
선두 동북중의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에 1승만이 남았다. 2위 신천중은 1승 1무만 거두면 자력으로 2위 확정이 가능하다. 사실상 남은 경쟁 구도는 3위 경신중과 4위 숭실중의 와일드카드(3위) 경쟁. 지금은 경신중이 한 발 앞서 있지만 4위 숭실중이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역전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서울 북부] 목동중 진출 확정, 동대부중도 1승시 확정
- 확정 : 목동중 (5년 연속)
- 유력 : 동대부중 (2위 유력), 광희중 (WC 유력)
14전 전승을 거둔 목동중이 권역 1위를 확정했다. 2009년 이래 5년 연속 진출. 2위 동대부중은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3년 만에 왕중왕전 진출이 가능하다. 3위 광희중도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가 않다. 그러나 와일드카드를 통해 왕중왕전에 진출할 경우 2010년 4강 이후 3년 만에 왕중왕전 재도전.

사상 첫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는 대화중 ⓒ박성준

[경기 북서] 다섯 팀이 펼치는 치열한 선두 경쟁
- 확정 : 없음
- 경합 : 대화중, 능곡중, 통진중, 백마중, 백양중
선두 대화중과 능곡중이 아무래도 유리하다. 그러나 그 뒤를 따르는 통진중과 백마중, 백양중 등의 추격이 거세 아직까지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한 팀이 없다. 1위 대화중과 5위 백양중은 사상 첫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능곡중과 백마중이 과연 4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 3위 통진중은 2년 만에 왕중왕전에 재도전한다.

[경기 북동] FC KHT 일동M-이동 동반 진출 유력
- 확정 : 없음
- 경합 : FC KHT 일동M, FC KHT 이동(이상 유력), 발곡중, 충의중
팀당 1~2경기가 남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네 팀이 두 장이 걸린 왕중왕전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합중. 유리한 쪽은 선두 FC KHT 일동M이다. 마지막 한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동으로 왕중왕전 진출이 가능하다. 2위 FC KHT 이동도 남은 두 경기 전승시 자력 진출. 학원팀의 명예를 건 발곡중과 충의중이 과연 FC KHT 형제들의 동반진출을 막아설지가 관전 포인트다.

[경기 수원] 산술적으로는 6팀 경합, 그러나 수성-군포-율전이 유리
- 확정 : 없음
- 경합 : 수성중, 군포중, 율전중(이상 유력), 안용중, 원곡중, 수원중
3라운드가 남은 가운데 아직까지 6위 수원중에게도 ‘가능성’은 남아 있다. 그러나 상위 세 팀과 중위권 세 팀의 격차가 5점으로 벌어져 있어 상위 세 팀이 아무래도 유리한 상황. 수성중은 승점 1점, 군포중은 승점 3점, 율전중은 승점 5점 획득시 왕중왕전 진출이 가능하며, 군포중은 3년 연속, 수성중과 율전중은 2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노린다.

[경기 중동] 성남 U-15팀 확정, 구리FC U-15도 유력
- 확정 : 성남 U-15팀 (풍생중, 5년 연속)
- 경합 : 구리FC U-15 (유력), 조안KJFC U-15(WC 유력), 신장중, 진건FC(U-15)
지난해 우승팀 성남 U-15팀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2위 구리FC U-15 역시 남은 4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신생팀의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한다. 3위 조안KJFC도 승점 1점 추가시 와일드카드인 3위 등극이 가능. 신장중과 진건FC U-15는 가능성은 남아 있긴 하지만 상황이 쉽지만은 않다. 성남 U-15팀과 구리FC U-15의 1위 쟁탈전이 흥미로울 듯.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용인레이번스축구단 U-15와 여주중의 경기장면 ⓒ박성준

[경기 동부] 양평중 유력, 2위 경쟁 치열
- 확정 : 없음
- 경합 : 양평중 (유력), 이천중, 용인레이번스축구단 U-15, 대월중, 여주중
아직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한 팀은 없지만 남은 3경기에서 1승 1무만 거둬도 되는 양평중이 유리하다. 관건은 남은 한 장 남은 티켓을 두고 벌이는 네 팀의 경합. 우선 2위 이천중이 한 발 앞서 있지만 아직 3~4경기씩 남아 있는 상황이라 안심할 수만은 없다. 대월중의 4년 연속 진출 도전, 용인레이번스축구단 U-15와 여주중의 사상 첫 왕중왕전 진출 등이 걸려 있다.

[경기 서부] 수원 U-15팀 1위-역곡중 2위 확정
- 확정 : 수원 U-15팀(매탄중, 3년 연속), 역곡중
왕중왕전 진출팀은 가려졌다. 수원 U-15팀(매탄중)이 12전 전승으로 3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2위 역곡중이 2009년 이후 4년 만에 왕중왕전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던 과천문원중, 삼일중 등은 앞선 두 팀의 기세를 꺾지 못한 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경기 남부] 백암중 4년 연속 진출, 원삼중 2위 유력
- 확정 : 백암중 (4년 연속)
- 경합 : 원삼중 (유력), 신한중, FC OSAN U-15, 안성중
백암중이 13승 1무의 호성적으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2010년 이후 4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 한편 2위 원삼중도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2점만 더 챙기면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한다. 남은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하다. 신한중, FC OSAN U-15, 안성중이 나란히 승점 1점차로 3~5위를 형성중. 그나마 한 경기를 덜 치른 신한중이 조금 더 유리하다.

[인천] 여섯 팀이 펼치는 3.5장의 경쟁
- 확정 : 없음
- 경합 : 인천 U-15팀, 제물포중, 경기정왕중, 부평동중, 청학중, 만수중
학원팀의 초강세가 뚜렷했던 인천 권역은 팀당 3~4경기씩 남아 있어 아직까지 확정된 팀은 없다. 아무래도 선두 인천 U-15팀(광성중)이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선두에 올라 있어 유리하다. 제물포중, 정왕중, 부평동중, 청학중 등은 남은 2.5장의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중. 승점차가 워낙 적은 만큼 마지막 라운드가 되어야 진출팀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충남] 천안중 1승 추가시 확정, 2위 경쟁 ‘치열’
- 확정 : 없음
- 경합 : 천안중(유력), 신평중, 신명중, 운호중, 제천동중, 예산중, 대성중
선두에 올라 있는 천안중이 한 장의 티켓을 가져갈 가능성이 유력하다. 남은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3년 만에 왕중왕전 무대를 밟는다. 남은 1.5장의 티켓을 두고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신평중과 신명중이 한 발 앞서 있는 가운데 운호중, 제천동중이 뒤를 쫓고 있다. 3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던 예산중이 6위로 주춤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강원] 속초중 사상 첫 왕중왕전 진출 도전 성공할까
- 확정 : 없음
- 경합 : 속초중, 강원 U-15팀, 후평중, 육민관중, 학성중, 갑천중
팀당 5경기씩 남아 있어 섣부른 판단은 금물. 그러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속초중, 그리고 3위에 올라 있는 후평중의 ‘사상 첫 왕중왕전 진출 도전기’에 관심이 쏠린다. 대신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던 육민관중과 학성중의 향후 일정이 부담스럽게 됐다. 2위에 올라 있는 강원 U-15팀은 1위 탈환과 동시에 3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노린다.

[대전] 한 장을 놓고 벌이는 동신중과 대전 U-15팀의 경쟁
- 확정 : 없음
- 경합 : 동신중, 대전 U-15팀(유성중)
팀당 3경기씩 남은 가운데 선두 동신중과 대전 U-15팀(유성중)이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이는 구도다. 특히 동신중은 대전 U-15팀과 중리중의 그늘에 가렸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사상 첫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는 중. 물론 대전 U-15팀 역시도 3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쉽게 포기할 수 없다. 공교롭게도 권역 마지막 라운드에 두 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기가 될 듯.

울산 U-15팀(현대중)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확정했다 ⓒ김윤정

[울산] 압도적이었던 울산 U-15팀 진출 확정
- 확정 : 울산 U-15팀(현대중, 2년 연속)
10승 1무를 거둔 울산 U-15팀(현대중)이 일찌감치 권역 1위를 확정했다. 권역에 주어진 한 장의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쥐면서 2년 연속 진출에도 성공. 남은 라운드는 학성중-남창중-효정중의 2위권 경쟁과 최하위 울산장철민FC의 첫 승 도전기 정도가 될 전망.

[대구] 대구북중-대륜중-대구 U-15팀의 3파전이 유력
- 확정 : 없음
- 경합 : 대구북중, 대륜중, 대구 U-15팀, 대서중, 청구중
선두권을 형성중인 대구북중과 대륜중이 우선은 직행 티켓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 2점만 더하면 최소 와일드카드 순위권인 3위를 확보할 수 있다. 대구 U-15팀은 여전히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지만, 동시에 대서중과 청구중의 추격도 뿌리쳐야 한다. 대구북중과 대륜중은 각가 2년 연속, 대구 U-15팀은 사상 첫 왕중왕전 진출을 노린다.

[경북A] 포항 U-15팀 확정, 안동중도 유력
- 확정 : 포항 U-15팀(포철중, 5년 연속)
- 경합 : 안동중(유력), 금오중
포항 U-15팀(포철중)이 12승 1무의 성적으로 1위를 확정했다.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로 지난 2년 만에 다시 한 번 왕중왕전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위는 안동중에 많이 기운 상태다. 남은 5경기에서 승점 2점만 더하면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3위 금오중은 산술적으로는 가능성이 있지만 여의치가 않다.

[경북B] 한 장의 티켓을 두고 벌이는 세 팀의 경쟁
- 확정 : 없음
- 경합 : 무산중, 상주 U-15팀, 강구중
권역에 배정된 티켓은 단 한 장. 그러나 세 팀이 경합중이다. 팀당 4경기씩 남아 있어 후반기 매 경기가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우선 선두 무산중과 상주 U-15팀(함창중)이 조금은 유리해 보이지만 강구중 역시도 아직은 포기할 수 없다. 무산중이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상주 U-15팀과 강구중이 각각 사상 첫 1위와 4년 만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경남 U-15팀을 비롯해 7개 팀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경남 권역 ⓒ하서영

[경남] 혼돈을 거듭하고 있는 네 장의 티켓 경쟁
- 확정 : 없음
- 경합 : 경남 U-15팀, 김해중, 밀성중, 양산중, 창녕중, 마산중앙중, 산청FC
무려 네 장의 티켓이 걸려 있지만 7개 팀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선두 경남 U-15팀과 김해중이 3위권 그룹에 3~4점 앞서 있긴 하지만 남은 경기수가 5경기나 돼 아직까지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 현재의 상위권 판도가 어느 정도 유지될지, 혹은 6~7위에 처져 있는 마산중앙중과 산청FC가 각각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과 경남권 클럽팀 첫 진출을 일궈낼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

[부산] 동래중-부산 U-15팀 유력, 남은 한 장의 향방은?
- 확정 : 없음
- 경합 : 동래중, 부산 U-15팀, 사하중, 기장FC, 덕천중, 부산진중
선두 동래중이 2년 만에 왕중왕전 재진출에 도전한다. 남은 3경기에서 승점 4점만 더하면 된다. 그 뒤를 부산 U-15팀(신라중)이 뒤쫓고 있다. 4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과 동시에 권역 1위 탈환을 노린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향방이 묘연하다. 사하중이 3위에 올라 있지만 기장FC, 덕천중, 부산진중이 맹렬히 뒤쫓고 있다. 와일드카드가 없어 3위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

권역 1위가 유력한 완주중은 남은 두 경기에서 2위 경쟁을 펼치는 두 팀과 만난다 ⓒ김명석

[전북] 완주중 사실상 확정, 2위 경쟁 치열
- 확정 : 없음
- 경합 : 완주중(유력), 고창북중, 신태인중, 군산제일중
완주중의 권역 1위가 유력하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된다. 관건은 남은 한 장의 티켓이다. 고창북중과 신태인중, 군산제일중이 경합중이다. 특히 승점 2점차로 순위가 갈려 있는 고창북중과 신태인중의 경합이 치열하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후반기 두 경기 중 선두 완주중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완주중을 잡는 팀이 한 장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을 듯.

[전남광주] 전남 U-15팀, 순천매산중, 북성중 확정
- 확정 : 전남 U-15팀(광양제철중), 순천매산중(이상 5년 연속), 북성중
전남 U-15팀(광양제철중)과 순천매산중이 나란히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권역 1위를 위한 자존심 대결이 남아 있지만 전남 U-15팀의 기세가 워낙 좋다. 한편 3위 북성중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2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을 노리던 광주 U-15팀(광덕중)은 4위로 진출에 실패했다.

[제주] 제주중, 서귀포중 동반 진출 확정
- 확정 : 제주중, 서귀포중
선주 제주중과 2위 서귀포중이 나란히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네 경기를 통해 1위권 경쟁만이 남아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듯. 한편 서귀포중은 2009년 이래 5년 연속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고, 제주중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왕중왕전 무대를 밟게 됐다.


※ 권역별 왕중왕전 진출팀 수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글=김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