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면 소느로 꼼지락 공방, 가을 나뭇잎 스카프 물들이기 공방 가져
가을 가두기.... 어? 나뭇잎이 내 스카프 속에?
[괴산타임즈=노원래 기자] 괴산 불정면에 있는 소느로 꼼지락 공방에서 가을 가두기.... 센스 만점 어? 나뭇잎이 내 스카프 속에? 주제로 21일 스카프 물들이기를 통해 내 스카프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불정면 귀농·귀촌인 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불정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간 융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강사에는 전재순 매듭장이 나서 귀농·귀촌인들에게 가을 나뭇잎을 스카프에 물이는 방법을 손수 알려줬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한 귀농·귀촌인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며 각자 자기 앞에 있는 스카프를 물들이면서, 강사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이날 공방행사 자리에 참석한 이남주 불정면장은 "귀농·귀촌협의회 이수영 회장이 공모사업을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해줘 굉장히 뿌듯하다. 이런 모임과 행사가 많아져야 괴산군에 귀농·귀촌한 분들이 지역과 더욱 융합할 수 있다. 그러면서 괴산군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배운것을 토대로 마을로 가셔서 다른분들에게도 알려주길 바란다. 그렇게 화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사를 맡은 전재순 매듭장은 소느로 꼼지락 공방 대표를 맡고 있다.